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전도의 정신 본문
전도의 정신
마태복음 16장 16절에 보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베드로의 위대한 신앙고백이 나온다.
이 고백에 대해 예수께서는 “네가 복이 있도다"하고 칭찬하셨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목숨을 버릴 각오가 되어 있는 자만이 예수가 그리스도란 고백을 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그 당시에는 예수가 그리스도란 사실을 알리는 것만으로도 전도가 되었으며 그것을 고백하는 것만으로도 그리스도인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사실 예수께서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육신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가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이유도 자신이 주님이시며 메시야임을 믿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왜 주님은 더러운 귀신들이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하고 고백했을 때 잠잠하라고 하셨을까?
예수께서 왜 베드로의 고백은 칭찬하고 더러운 귀신의 고백은 원치 않으셨을까?
이 두 사실을 살펴볼 때,
전도란 예수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임을 알리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도는 지식의 전달, 정보의 전달이기 이전에 삶의 고백인 동시에 상대방으로 하여금 그 고백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 그들로 하여금 고백에 따라 살게 하는 것이다.
알리는 지식은 끝이 없으며 사람을 피곤케 하나 삶의 고백은 기쁨과 감사를 동반하는 깨달음이다.
믿는다는 것은 깨달음을 동반한 삶의 고백이지 머리로 배우는 것이 아니다.
요즈음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삶의 고백보다는 위대한 신학자를 요구한다.
위대한 신학자와 체계적인 지식만 있다면 전세계를 복음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논리는 허황된 꿈일 뿐이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들의 생각과는 다른 것이다.
깨달음이 없는 지식, 삶의 고백이 없는 지식은 백해무익한 것이다.
진리는 소유하거나 소유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약동하며 자라나는 것이다.
진리는 먼 미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오늘의 삶을 위해 있는 것이며 삶 속에서 구체화되어 가는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 도서출판 대장간. 꺼꾸로 사는 삶 中에서 ㅡㅡㅡㅡㅡㅡㅡ
삶의 고백이란 ?
내가 삶을 사는 시간 속에서 만난 하나님,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말하는 것도 좋으나
삶의 모습 속에서 보여주는 것을 말하고 싶네요 . . .
'선교 한국 > 묵상 @주님의 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을 거꾸로 살자 (0) | 2025.01.15 |
---|---|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의미 (0) | 2025.01.14 |
최선을 다하지 않음 (0) | 2025.01.12 |
위대한 설교란 ? (0) | 2025.01.11 |
은혜의 한탕주의 (0) | 2025.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