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이야기
예전에 어떤이가 " 아프니까 청춘이다 " 라는 글을 써서 격변하는 세대의 아픔을 겪는 젊은이들을 격려하는 책이 있었습니다.
요즘들어 여러나라 말로 번역되어 지구 촌의 젊은이들을 격려하는 또 다른 한류. K - 도서 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목장 메인 메뉴는 부대 찌개입니다.
알다시피, 저희 세대 목원들이 아픔으로 지냈던 동굴과 같은 전후 6, 70년대에 미군들이 제일 싫어했던 전투식량 캔 ( 깡통 통조림 ) 음식인 팸이 미군 부대에서 버려지듯 시내에 나도는 것을 굶주림을 채우기 위해 한국식 음식으로 만들어 먹은 것이 부대찌개입니다.
아둘람 굴에서 사울을 피해 도피 생활을 해야했던 다윗과 4백여명의 공동체.
그들은 고통과 아픔을 소망으로 지혜롭게 이겨내어 다윗 왕국을 만들어 이스라엘의 영광을 열어가는 기초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나 자신의 아픔보다 가정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가정에서도 자녀의 문제를 더욱 아파하는 부모들이 되어 갑니다.
피조물 된 우리가 이런 마음을 가지고 중보하는데,
우리를 자녀되게 하시려고 독생자 아들을 십자가의 고난에 내어 주신 성부 아버지의 마음과
또 우리를 믿음의 자녀 삼으시고 바라 보시는 성부 하나님 여호와의 마음을
우리가 어찌 다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 . .
먼저 경험하신 어른들이 말씀하시기를 " 아픈 만큼 성장한다 "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목장 예배를 통하여
주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성장과 아픔으로 얼마나 살아가는지 ?
나누며 묵상해 보는 모임이였습니다.
고난 주간을 지내며 드리는 목장 나눔이
다윗의 동굴 이야기와 우리 세대의 부대 찌개와 맞물려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인한 은혜로 승화되어 부활의 아침을 준비하며
그리스도의 승리하심을 찬양하며 영광 돌리는 계절을 열어 갑니다.
화창한 봄 날보다
더 화창한 우리 삶의 봄 날을 위해 말씀과 은혜로 함께 하시는
주님께 감사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내 주의 보혈은 정하고 귀하다 ~
내 죄를 정케하신 주 날 오라 하신다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 주소서 > 아~ 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