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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시에라리온 20240315 목장이야기 본문

선교 마산 @ 가포 교회 in MaSan/가정 교회 이야기

시에라리온 20240315 목장이야기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24. 6. 20. 11:55
시에라리온 20240315 강된장과 아구찜 이야기
2024-03-16 08:57:28

 

 
조회수   59
 

2024 0316 약한 나로 강하게.mp4

 

참으로 긴 시간이 지난 후 만남 같은 한 주간 이였습니다.

자녀의 졸업식으로....

업무상 출타 중으로 ...

럭키 쎄븐. 7명이 모였습니다.  ㅠㅠ

 

봄을 즐기려 

달래 강된장을 끓이고 곁들일 반찬거리를 사로 갔다가

너무나 싱싱한 아구가 따라와서 

가정표 아구찜을 준비해 주신 목자님  고맙습니더.....

 - - - - - - -

우리는 때로 옛 것과 익숙한 것에 현혹되어 

자연스럽게 친해져 습관화 되거나 길들여 질 때가 생기곤 합니다

 

 

목원들이 문을 들어 설 때 풍기는 내음과

첫 숟가락을 뜰 때에 입안 가득 스며드는 

구수한 강된장의 냄새와 맛에 좋아들 하셨으나 ...

 

그러나 이내

철마다 볼 수 있는 생선이 아니고

한 번 먹어 본 후에 느껴지는 싱싱한 맛이 더 좋아

강된장은 나중 음식으로 밀려 납니다.

거기에 가져오신 구운 닭과 다른 음식들이 곁들여 풍미를 더하는 식탁이 됩니다.

 

오늘은 옛날 과자로 준비된 간식과 더불어 성지 순례 이야기로 풍성해 집니다

오늘 모인 일곱 명 중 3명이 다녀왔으며

이미 다녀 오신 분이 한 분 더 계시니 

더욱 의미있는 영적 간식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 옛날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기 위해 험난한 길을 걸으셨던 선배님들의 그 옛 길을

오늘을 사는 우리가,

그 길을 걸으며 가진 마음과 느낌은 어떨까  ? 

 

 

수많은 시간이 흐렀슴에도 

우리가 복음을 만날 수 있는 은혜의 통로가 되어 주신  그 옛 길과 

선배 성도님들의 순결함의 이야기에 숙연해 지는 시간입니다.

 

성경속의 글로만 배운 것들이

말로만 듣던  것들이 . . .

비록 없어지기도 했고 망가지기도 했지만 

그 흔적이 남아

밟는 발걸음과 함께 

말씀의 은혜가 풍성해지도록 했다고 합니다.

 

옛 것과 율법을 잘 관리하고 

새 것과 새 율법인 복음을 믿음으로 지켜

아름다운 주님의 것들을 다음 세대에게 전승하는 

믿음의 유산을 넘겨주는 우리 세대가 되기를 소망하고

고백과 기도하는 우리 목원들을 바라보며

함께 하는 마음이 기쁘고 즐거운데 ...

 

우리 주님은 얼마나 더 기뻐하시고 칭찬하실까 . . .

 

( 주님의 마음이 궁금하여 설레이는 밤을 다 채우지 못하고

선잠에서 깨어 글을 올리는 목부 아리엘의 고백 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