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나는 그 여인이 좋다. 본문
가끔은
내 글터에 와서 노닐다 가는 분들이 있다.
폼나게 지성과 영성을 가진
프로들의 아름다운 꽃 밭 같은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볼 품 없고
다듬어 지지 않은 글과 영상들이지만
멀리서
또 가까이서
왕래해 주는 따스함이 있어 좋다.
흔적들을 보면
몇 날이 걸릴 머나먼 서쪽 땅끝에서
바삐 걸어 온 모습도 보이고
하룻길에 어중간한 거리에서
다녀간 흔적도 남으며
지척에 지내는
이웃들도 계십니다.
그렇게 다녀간 흔적과 한께
작은 토닥 거림이 있는
댓글을 달아 주는 여인네들도 있다.
그래서
이 블로그의 문을 안 닫는 것이고
마련 된 다른 글터에서도
내 마음의 모습을 표현해 보는 것입니다.
내 글터에 표현한
길고 긴 무잼의 자료보다
짧은 표현의 댓글을
잼나는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여기고 싶은 마음은
사랑인가 봅니다.
그런 내가
다른 이의 글에는 댓글을 못 단다.
어찌보면 핑게이지만
짧은 글이 더 힘들다.
말 많은 사람이 인기 없고
잼 나지 않듯이
짧은 글은 잼나고
속이 깊다.
.
.
므튼
댓글을 달고 흔적이 있는 이들이
여인들 이기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남자이기에
여인이라 표현해 봅니다.
사랑은 상대적
자유의 표현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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