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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20110915 본문

보내심의 축복. 광야에서/광야의 외침 # 기도편지 2010

20110915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1. 9. 15. 13:39
사랑하는 ㄱㅎ와 동역자님께
평강하신지요?
저희 부부도  ㅈㄴ 안에서 평강을 누리고 있습니다.
고국을 떠나 온지 6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낯설은  땅이였지만 이곳의 선배 선생님들의 도우심과 배려로 하나씩 배우고 익혀 나가고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 6월 말부터 이어지는 우기철이 아직도 기승을 부리며 오늘은 연 3일째 대지를 적시고 있습니다.
10월이 지나야 우기철이 지난다고 하니 친근하게 지내야 겠네요 ^^
DSC05560.JPG
4월부터 시작한 라오어 학습은 15과까지 있는  
초보과정의 교과서 1권을 마치고
7월말부터 기초과정 교과서를 수업하고 있습니다.
생소한 언어이고 부담스러운 나이이지만 함께 하시는 분이 계시고
응원하시는 분들이계시기에 재미나고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DSC07842.JPG
이곳 멘토로 하는 유치원은 매주 금요일 출근하여 사진 촬영과 
건물 보수 작업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원장님이 한국에 출장 가시므로 인하여 
한달 반 정도, 제가 돌보며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름 휴가를 이곳으로 여행 오신 분들을 만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DSC06281.JPG
7월말, 대전 새움마을에서 오신 형제, 자매님들은 동남아 여러나라를 여행중에
이곳을 마지막으로 들렸는데 비가 많이 와서 고생하셨습니다.
새움마을이 도울 어려운 동네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곳이 이땅의 백성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새움마을  강 사장님과 온 마을의 형제 자매가 즐거움으로
이땅에 사랑을 베풀었으면 좋겠습니다.
DSC06594.JPG
8월 중순,  전주 안디옥 마을 의사 선생님들이 방문 했습니다
시골 마을로 가서 환자들을 돌보며 
주민들의 머리를 이쁘게 다듬어 주셨습니다.
머리 자르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 백성중에 부인 한분이 용감하게 
커트하여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있는 동안은 비가 멈추고 했볕이 쬐여서 고생하시고 가셨습니다.
DSC07299.JPG
8월 말, 서북쪽에 있는 쌰냐부리도의 시골 마을을 5일간 답사했습니다,
대전과 가포에서 의사 선생님들이 오신다고 하여 미리 가보았습니다.
너무나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10시간 정도면 갈수 있는 곳을 14시간 걸렸나봐요
계속되는 비로 도로가 끊기고, 산사태가 생기고 침수지역이 발생했습니다.
어려운 그들의 생활을 보고 참 잘 왔다고 생각했는데
의사 선생님들이 오시는 날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DSC07804.JPG
9월 초, 마산 가포 동네에서 형제 자매님들이 여행 왔습니다.
볼거리가 없는 이 동네로 인하여 방비엥을 구경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비엔티안의 가장 유명한 빠뚜싸이(승전탑)에 올라가 시내 를 한눈에 보았습니다.
전일 까지 오던 비도 멈추고 미처 준비하지 못한 해님은 머뭇거리기에
지내는 5일간 너무 좋은 날씨로 연세가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즐거워했습니다.
많은 것이 부족한  저희를 찾아주셔서 너무 고맙고 기쁜 지난 시간들이였습니다.
지금 밖에는 이땅의 아픔을 씻기듯 궂은 비가 하염없이 내립니다.
우기철이지만 하루에 서너시간은 햇빛이 나야 곡식과 과일이 잘 되는데
힘들고 지친 이 백성들의 생명력은 농업이기에 바라보는 저의 마음은 제 육신의 아픔보다 더 커집니다.
이땅을 바라보는 이들의 모든 마음일꺼라고 생각해 봅니다.
저희가 할일
날마다 ㅈㄴ앞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라오어 언어 습득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필요 후원자들을 만나기를 바랍니다
병원이 열악한 이땅에서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기후 변화로 비가 너무 많이와서 사고도 많이 생기고, 물가가 오릅니다.
마산에 있는 성민이와 주희가 MK 로서 기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라오스를 사랑하는 운식, 신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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