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새롭게 하소서 본문

부르심의 축복/광야로의 부르심 2009

새롭게 하소서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0. 2. 7. 07:41

어젠 새로 이사갈 집의 외벽을 도색했다.

울 마님하고, 성민이도 설 이모집에서 내려와 도와주고,

주희도 자기가 거할 곳이라고 페인트가 묻어 나는 줄도 모르고  이쁘게 색칠해 나간다.

지금 사는 집은 32평이고, 이사할 집은 예전에 살던 24평 아파트이다.

일하면서 집이 마니 좁아 보인단다.

불편하겠다고 미리 걱정한다.

 

예전에 10 여년전에 첨으로 집을 장만하고 이사 올땐 얼마나 감사했던가?

단칸방을 전전하기가 더 많았던 시절에,

주님의 은혜 가운데 더 넓은 집을 주신 것에 대한 감사,

그것도 새 아파트를 분양받아  내집을 장만했을 때

더 이상 쫒겨 나다시피하며 이사한 적도 있지 않은가? 하며

( 대성동으로 이사할땐 예수 믿는다고 3일만에 이사한 적도 있었슴)

친, 인척이 모여사는 강원도를 떠나 남도 마산에 둥지를 틀고 살며

울 가족은 몇일 밤을 마무리 청소를 하면서도 힘들어하지 않았으며

좀더 주님안에서 즐겁고 아름다운 세상을 살자고 많은 대화를 했고 미래를 설계했다

그러케도 감사하며 기뻐했던 마음들이였는데.

똑같은 마음들, 똑 같은 집인데 5년동안 큰집에 살았다고

이렇게 푸념하는 인간의 얄팍한 속성을 느낀다.

 

다시 모인 울 식구들은 둘씩 짝을 지어 페인트를 칠하며  청소를 하며

서로를 이야기하며 가족의 문을 다시 연다

어긋난 대화 속에 탄 밥이 나오고

머뭇거리는 대화 속에 죽밥이 나오고

같은 생각속에서 나오는 대화에선 맛난 음식도 만들어 졌다

다 큰 놈들이라고 생각했으나 아직은 마음이 여리고

그들에게 본이 되지 못한 것이 많고, 잘못 양육한 탓에

마음이 아픈 구석도 있었다

그러나 결국은 푸짐한 하나님의 비젼이라는 부페를 만드는 

우리들 만의 이틀이라는 시간 여행이였다

 

평생을 머리 둘 곳 없이 사신 주님을 기억하며,

현실적으로 평생을 이사 다니며사는 이웃들이 얼마나 많은가?

어짜피 이세상은 천국을 가기 위한 연습받는  훈련소가 아닌가?

나그네길을 가면서 무엇이 그리 욕심은 많은지...

짐을 줄여야 할것 같아 정리하다보니,

다 욕심이 난다.

놔두면 쓰일텐데,...

아까운데,,,

그러면서 버린 물건이 1톤은 족히 넘지싶다.

다시 한번 더 정리해야 할 듯하다.

지금까지 지내오며

이웃에게  꾸지않게 풍성함으로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으려하나

환경과 내 겉사람은 자구만 싫다고 한다.

아직 훈련과정이니까 주님이 도우심이 함게하시리라 믿는다.

잊을만 하면 들어오는 걸쭉한 일자리들의 유혹도 간간히 나를 괴롭힌다.

 

일을 하면 즐겁다.

돈을 벌기 위함 보다.

이젠 주님을 위해서 일하고 싶다.

살기위해 몸부림치며 일에 미친  겉사람에서

주님의 나라와 그 백성을 위해 사랑이란 제목의 일에

올인하여 미치고 싶다.

어쩜 일을 하기 위해 태여 난 놈인가 보다. 

요 몇일 교회 창고를 짓는데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다.

시간이 너무 잘간다.

하는 것 없이 이틀을 일한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 것 같은데,

교회 식구들은 너무 빨리 지었다고 한다.

누가 맞는 말 인지 모르겠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과 더불어 사랑을 나누며

 함께 일하며 주님을 찬양하고 싶다.

 주님의 뜻이라면....

 

이제 늦깍이 훈련병이 되어 속사람을 다듬는 우리 가정,

모든 순간 순간,

주님의 허락하신 일마다

날마다

새롭게 하소서

'부르심의 축복 > 광야로의 부르심 2009'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엇으로 채울꼬 ?  (0) 2010.01.31
죽 쓰는 남자  (0) 2010.01.22
말씀으로 이루시는 야훼  (0) 2010.01.20
이젠 새벽을 깨우리라..,  (0) 2010.01.19
침묵으로...  (0) 201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