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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 거머쥔 한강은 누구? 처음엔 시로 등단해 소설로 방향 틀어…부친은 소설가 한승원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거머쥔 한강(54)은 1970년 11월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저명한 소설가 한승원이다.이후 서울로 올라온 한강은 풍문여고를 거쳐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대학 졸업 뒤 이후 잡지 '샘터'에서 기자로 근무하면서 본격적으로 습작을 하기 시작해, 그해 계간 문예지 '문학과사회' 겨울호에 '서울의 겨울' 등 시 4편을 실으며 시인으로 먼저 등단했다. 이듬해인 1994년에는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한강은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그대의 차가운 손', '검은 사슴', '바람이 ..
美 교단선 장로가 총회장 맡는데 한국은 왜 안 될까손동준 님의 스토리 • 19시간 • 2분 읽음총회 대의원들이 지난달 한 교단 총회에 참석해 손을 들어 안건을 결정하고 있다. 국민일보DB© Copyright@국민일보지난달 주요 교단 총회에서는 리더십 교체가 진행됐지요. 장로교단에서는 지난해 목사부총회장을 지낸 분들이 총회장으로 추대됐습니다. 그런데 같은 ‘부총회장’ 직함을 지닌 장로들은 직책을 내려놓았습니다. 왜 목사부총회장은 총회장이 되는데 장로부총회장은 그것으로 끝일까요.한국 장로교회는 초기부터 목사 중심으로 조직됐습니다. 민경배 웨이크신학교 석좌교수는 9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장로교란 장로들이 교회를 다스리는 교단이라는 뜻”이라며 “선교사들이 신학교에서 목사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목사의 힘이 세..
한국 첫 노벨 문학상 탄생…'채식주의자' 작가 한강 영예한림원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강렬한 시적 산문"노벨상 수상은 김대중 前대통령 2000년 평화상 이후 두번째한강 작가(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100만 크로나(약 13억4천만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노벨상 홈페이지 캡처]이날 문학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