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오늘은 본문
오늘은
아직은 마음이 진정되지 않고 정리되지 않은 듯 한 마음으로 하루를 엽니다.
수요 예배를 통하여 파송 예배를 드린 후 잃어버린듯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부터 모든 것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
열악한 라오로 간다는 것 때문은 아닙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길이고 주님의 손길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내 영혼은 기뻐 찬양합니다.
내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그곳 라오에서 펼쳐질 주님의 드라마를 보고 싶은 간절함에서 오는 마음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는 듯 하며 말씀에 순종하여 그들과 더불어 살며, 예배하는 자가되어 주님을 송축할 뿐입니다.
지각있는 분들은 아픈 마음으로 바라보며 염려를 많이 합니다.
내 마음은 기도로 돕는 동역자로 남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나의 아집에서 나온 우월감이나 교만의 표현이 아니라 여러 날 동안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
순종이란 훈련을 통해 얻은 축복의 길이기에 감사함으로 나아가고자 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정리되지 않은 듯 나를 방치하는 것 같아 쉼을 만들어 봅니다.
꼭 두주 남았네요.
출국 날짜가요...
이번 주일까지는 쉬고 또 다른 삶을 준비하며 주님의 마음을 따라 훈련에 임해야 할 것 같아요.
내 마음속으로 흐르는 눈물이 기쁨을 표현되는 것 이였으면 좋겠네요.
내 마음을 감싸고 있는 적막함이 주님 앞에서 말씀을 받기위해 머무는 고요함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폭풍 전야 같은 고요함이 성령 하나님의 충만한 임하심을 준비하는 것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첫 사랑의 그 아름다움을 다시 경험하며 주님으로 충만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내일까지는 그냥 편안히 지내고 싶습니다.
저녁 때 쯤에는 애들하고 1박 1일의 여행을 가고자 합니다.
애들이 크면서 모두가 자기의 삶에 도취하여 함께 어우러져 여행가 본 기억이 희미하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축복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주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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