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방송사역 본문
22. 방송사역
라디오는 전 세계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어서 아직도 중요한 매체입니다. 모든 가정에 TV가 있는 나라들에서도 여전히 라디오는 효과적인 의사전달의 도구입니다. NCC (national Council of Churches)의 프랭클린 맥(Franklin Mack)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라디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회를 기독교 교회에 주고 있다. 인쇄술은 성경을 만들었고, 모든 문화권에서 읽을 줄 아는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그림들과 라디오는 듣고 볼 수 있는 모든 남녀노소에게 이요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이러한 매개체들을 국내외를 불구하고 올바로 그리고 최대한 사용한다는 것은 교회가 당면한 가장 큰 도전이다.”
기독교계에서는 지난 4-50년 동안에 대규모로 라디오 방송을 이용해서 복음을 전파해 왔습니다. 한국의 극동방송(Far East Broadcasting Company)도 복음 사역을 위해 큰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선교단체들도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데스의 소리’(the Voice of the Andes)로 알려진 최초의 해외 선교 방송국은 에콰도르의 퀴토에 있는 HCJB였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한 선교방송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웬만한 규모의 교회들은 인터넷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림교회에도 마찬가지로 인터넷 방송국이 있습니다.
※ 라디오방송사역의 이점
전자 매체가 선교사의 위치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매개체가 주는 충분한 이점들이 있습니다.
첫째, 라디오가 없는 곳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일을 하면서 TV를 볼수는 없지만 라디오는 언제 어디서든 들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둘째, 글을 몰라도 된다는 것입니다.
후진국일수록 문맹자가 많아 글을 읽을 수는 없지만, 말은 다 들을 수가 있습니다.
셋째, 방송은 복음을 전파함에 있어 값싸고 효과적인 매개체입니다.
전세계 60억이나 되는 사람들을 선교사가 모두 만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방송은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값싼 전도 수단입니다.
넷째, 방송은 공산국가에서도 들을수가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북한,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리비아, 이라크, 시리아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독재국가라해도 전파를 막을수는 없으니까요. 실제로 선교단체에는 이런 나라의 사람들이 방송을 듣고 복음과 접촉했다는 편지들이 오곤 합니다.
다섯째, 나라에 따라 국영방송국들이 종종 교회에 무료로 방송시간을 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국가들에서는 종교 프로그램을 방송할 수 있도록 허가를 잘 내줍니다. 국영 ‘케냐의 소리’ 방송국은 일주일에 30시간을 종교방송에 할애해 주고 있습니다. 잠비아에서는 국영방송들이 교회들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고 있습니다.
여섯째, 라디오는 여전히 인기있는 매체입니다.
특히 제3세계에서는 아직도 라디오의 인기가 최고입니다. 자이레의 한 선교사는 “라디오의 열풍이 아프리카를 뒤덮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선교기관들과 교회들은 라디오를 통해 엄청난 선교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선교사로 사역할 때 방송사역을 통한 선교에도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 토론하기
1. 콩고에 기독교 방송국이 있나요?
2. 콩고에서 라디오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것을 들어 본 일이 있나요?
3. 콩고에서 라디오의 인기는 어떤가요?
4. 라디오방송을 통해 선교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요?
5. 라디오방송 선교에 대하여 궁금한 것이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