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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비가 내립니다. 본문

보내심의 축복. 광야에서/광야의 삶. ㄹr오 2011

비가 내립니다.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1. 2. 8. 19:28

 

비가 내립니다.

 

 

 

비가 옵니다.

종일 비가 내립니다.

 

기쁨으로 받아 줄 대지가 변하여 아스팔트 길이 되고

콘크리트 숲이 되어 버린 슬픈 현실에 흘리는 눈물인 듯합니다.

 

비가 옵니다.

내 마음의 울타리 안에도 비가 내립니다.

 

아침 묵상 시간을 이어 나가며 종일 내 마음을 씻기시는 주님의 비가 내립니다.

내가 시인이라면 좋은 글들을 많이 받는 하루가 될 듯합니다.

 

비가 옵니다.

내 영혼의 울타리 안으로 비가 내립니다.

 

허물 많은 내 인생을 한 꺼풀 씩 벗겨나가며 씻기어 주십니다.

내 건강을 위해 운동하게 하십니다.

내 영혼을 위해 책도 읽게 하십니다.

내가 일주일간 묵상하던 것을 하나씩 깨달게도 하십니다.

고난 중에도 기쁨이 있음을 체험케 하십니다.

 

비가 옵니다.

대지를 품고 사랑하며 비가 내립니다.

 

어두움이 깔립니다.

어두움을 뚫고 비가 옵니다.

내 마음을 씻으려는 듯 비가 내립니다.

 

아스팔트길을 비켜 만들어진 작은 텃밭에 단비가 옵니다.

콘크리트 숲을 뒤로 한 오솔길에도 비가 내립니다.

텃밭의 야채가 즐거워합니다.

길섶의 들풀이 기뻐합니다.

지음 받은 것들의 창조주를 향하여 찬양하는 모습입니다

 

나를 내려놓음으로 비워둔 내 영혼에 비가 내립니다.

성령을 마심으로 모든 공간이 가득 채워짐을 알게 하십니다.

 

비가 옵니다.

가만히 누워 천정을 바라보는 내 영혼에 단비가 내립니다.

 

오늘 같은 날에  마음을 글로 옮기고 싶은 것은

성령의 단비가 영원히 내리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나를 먼저 사랑하신 창조주 야훼 하나님...

그 분을 향한

나의 사랑이며, 나의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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