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바부래서 행복한 바보의 오늘 본문
20101231 (금요일) 바부래서 행복한 바보의 오늘
히브리서 3:10~
히3: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개역한글]
히3: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개역개정]
히3:13 성서에 "오늘" 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해서 아무도 죄의 속임수에 넘어가 고집부리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공동번역]
히3:13 오직 오늘이라고 부르는 동안 매일 서로 권면하여 너희 중 아무도 죄의 속임수에 빠져 완악하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 [한글KJV]
히3:13 오늘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그날 그날, 서로 권면하여 아무도 죄의 유혹에 빠져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표준새번역]
히3:13 아직 시간이 있는 동안 날마다 서로 일깨워 주어 아무도 죄의 유혹에 넘어가서 하나님을 향해 마음의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현대어]
히3:13 여러분은 '오늘'이라는 시간이 있을 동안에 매일 서로 권면하여 아무도 죄의 유혹으로 못된 고집을 부리지 않게 하십시오. [현대인]
Heb.3:13 But exhort one another daily, while it is called To day; lest any of you be hardened through the deceitfulness of sin. [KJV]
Heb.3:13 But encourage one another daily, as long as it is called Today, so that none of you may be hardened by sin's deceitfulness. [NIV]
오직 오늘이라 부를 수 있는 시간이 있을 동안 서로 일깨워 주어 아무도 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하나님을 향해 마음의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오늘이란 ?
내게 맡겨진 가장 귀중한 시간으로 나를 통하여 주님의 역사가 만들어져 가는 아름다운 모임이다.
당신이 무의미하게 보낸 오늘이란 시간은 내일을 애타게 기다리며 어제 숨져간 사람들의 귀중한 시간들이다. 라는 누군가가 전한 글귀가 머리를 스친다.
오늘?
내 생명을 또 하루 연장시켜주신 주님의 선물이다.
하루라도 더 살고 싶어 몸부림치며 어제 생을 마감한 사람들의 소망하던 날...
나는 이 하루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
한 해를 접고, 한 달을 접는 그믐날이다.
이제 남은 18시간이란 시간 모음
충분한 휴식은 최고의 재생산을 창출한다. 라는 조금은 비현실적인 속어를 만들어본다.
그저 쉼이란 핑계의 포장지속에 나를 담아놓고 방치하는 듯하다.
또 한 해라는 시간들의 묶음을 묶어 낸다.
장성한 분량의 믿음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충만함이란 무엇인가?
년 초에 주신 “텅빈 충만함”이란 글귀가 떠오른다.
내가 부족하여 텅 빈 것일까?
아니면 불필요한 것들로 가득차서 멍한 것일까?
이해할 수 없고 깨달을 수 없는 나를 만난 오늘...
내가 누구인가?
내게 맡겨진 창조주의 맡김은 무엇인가?
또 다시 만나는 365일의 깃 점에서 나를 만난다.
또 다시 걸어야 하는 인생길...
내일부터 걸어야 할 길을 묵상해야 할 것인가?
발길 닿는 대로 향방 없이 걷는 삶 이련가?
이전에 가본 적이 있는 익숙한 길을 가야 하는가 ?
또 다른 길을 개척하며 나아가는 설레임을 만들 것인가?
오늘
오늘이 가기 전에 내가 해야 할 또 다른 선택의 길이다.
내가 밟아 본 364일의 오늘과는 또 다른 오늘이 내 앞에 있다.
진정 인간이 즐기는 숫자 놀음이라면...
년 중 행사로 즐기는 춘몽 인생의 윷판이라면...
차라리 나는 피하고 싶다.
차라리 나는 잃어버리고 싶다.
최고의 걸작품으로 만들어 진 내 삶을 나는 윷판을 돌리는 윷가지로 만들어 가고 싶지 않다.
모 아니면 도...
이 또한 주님이 바라시는 걸작의 희극은 아닐진데...
5땡을 잡고서 올인 하는 무리수는 나의 실수인가? 주님의 배려인가?
내가 나를 잘 몰라도 한참 모른다.
나를 만드신 주님!
나를 만들어 가시는 주님!
나를 필요로 하시는 주님!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
내 마음이 내 마음이 아니다.
내 마음을 정리해야 할 시간이 점점 다가온다.
365일의 걸어온 길이 갈라진다.
갈림길...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 ???
먼저 지나간 바부들이 닦아 놓은 길이 있기에 힘든 세상을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라고 넉두리하며 편히 걷는 은혜를 입듯이 누군가는 또 다른 바부가 되어 또 다른 길을 닦아야 한다.
그래...
나는 바부다...
바부같이 살기를 바란다.
바부가 즐겁다.
바부가 편하다.
바부가 좋다.
바부래서 행복하다.
주님만 바라보는 바부이고 싶다.
오늘부터는 ......
'부르심의 축복 > 산책 in the wilderness 20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40년 (0) | 2010.12.30 |
---|---|
축복의 황금알을 낳는 고난 (0) | 2010.12.29 |
통뼈에 붙은 인대가 되어 (0) | 2010.12.28 |
너는 내 것이 아니라... (0) | 2010.12.23 |
사랑을 사랑하리라... (0) | 2010.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