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누구를 위함인가 ? 본문
20100918 (토) 누구를 위함인가 ?
사도행전 21:1~ 16
행21:13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였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관찰)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바울은 지역 제자들의 성령의 감동하심과 빌립집사의 딸들의 예언을 바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 시 붙잡혀 죽을 지도 모른다고 가지 말 것을 권면을 받으나, 바울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감당한다고 주님을 향한 믿음의 열정을 고백한다.
말씀듣기) 나는 어떻게 사는가?
어제는 모든 것이 내 마음대로이고 내 뜻대로 살아옴을 깨달게 하는 하루였다.
오늘 말씀에 비추어 기억을 주시는 것은 감사이고 은혜이며 축복이다.
나의 짐을 또 하나 내려놓음하게 하심으로 내짐을 덜어 주시는 주님을 겪으며,
열방에 이어 또 다른 O,B를 하게 하신다. 힘들었지만 너무 감사했다.
내가 나를 바라 볼 때에는 모든 것이 내 소유 물이였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내 것같이 보였으나,
주님이 허락하신 주님의 마음으로 바라 본 나의 모든 것은 내 것도 아니였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전부였다.
내가 살아 온 시간과 모든 상황 속에 내가 만나고 겪은 그 무게와 비례하여 주님이 주신 달란트를 직권 남용했으며, 주님의 것을 횡령한 자이고, 나 자신을 기만하듯 주님에게까지 기만한 자로 부끄러움 자체로 나타난다.
이제 나의 나됨을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들...
아직은 멀었지만, 갈길 역시 멀고 험하지만, 아직은 머물 때임을 기억케 하시는 주님의 마음은 내 본성의 답답함을 넘어 주님은 주님의 평강으로 엉킨 내 마음을 만져 주신다.
이제 누구를 위하여 살 것인가?
간혹 빗나가는 내 의로 인하여 주님을 힘들게 만들었지만, 이제는 내가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주님의 은혜를 입어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가고 싶다.
그 길이 평탄대로가 아닌 험산 준령이라 하여도, 그 일이 편하다거나 내 어깨를 짓누르는 고통을 준다한들 내가 감당할 것은 아무것도 없기에 오직 주님의 긍휼을 바라며 기도 할 뿐이다.
지금 내 짐을 져 주시는 주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경험하게 하시므로 순종하는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서....
그리고 지금은 그 의와 백성을 위한 기도를 해야 할 자로 서야 하는 마음을 주신다.
어제 다 버리지 못한 미련의 일부분이 오늘 아침에 또 조금 더 떨어져 나가게 하신다.
이제는 주님의 임재하심이 무서움이 아니라 기대로 바뀌는 것이다.
내 안에 감추었던 거짓들이 너무 많고 나 자신이 너무 무지하기에
그리고 그것으로 인한 아픔보다는 더 큰 평강과 기쁨으로 주님은 치료하여 주시기에 나는 감당하고 싶다.
내가 무너진 만큼 나를 치유하시고 나를 세우시는 나의 주 야훼 하나님을 찬양하며 높여 드립니다.
적용) 할 수 있는 것이 머무름 뿐이다. 나를 고치시기를 즐겨하시는 주님 앞에 오늘 하루도 내려놓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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