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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 님 서 신 발 앞 에

내 마음까지 씻고 싶은 심정으로 ... 본문

글터/글) 부르심. 글터 2009

내 마음까지 씻고 싶은 심정으로 ...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0. 9. 16. 21:09

 

 

식당 뜰안의 조경

 

 

 

우리와 함께하는 짐들

 

태국 공항에서 여인네들에게 주던 꽃

 

방콕 공항 내에서

 

공항 안에 세워진 것...

 

이끝에서 저끝으로 가야만 하는 너무나 긴 이동 통로....

 

 

 

20100616 수요일 - 귀국 준비

여호수아서 16장을 묵상한다.

“샘”이라는 단어에 눈길을 머물게 하신다.

수많은 세월을 지내오며 흘러넘치는 깊은 산속의 옹달샘이 되어 간혹 아주 오랜 시간 만에 지나는 나그네의 갈증을 위해 준비되어 주는 기쁨의 샘이 되라 하신다.

순종하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마음이 흐른다.

어찌 할꼬 ?

너 야훼의 아들아 ?

오전엔 개인 짐을 정리하고 내 놓은 공용가방을 꾸미는 job 형제님을 돕는다.

숙소 정리와 청소를 한다. 그동안 누린 쉼을 생각하며 방안 청소를 맡아 구석구석 청소했으나 30분도 안되어 끝난다.

강의 때 바라 본 화이트보드 칠판이 눈에 들어온다.

너무  지저분하여 써 놓은 글씨 볼 때 얼굴을 찡그리게 했던 그 칠판....

센터에 있는 클리너 액으로 닦아도 맘에 안 든다.

짐에 넣어두었던 물파스를 꺼내 닦아 본다. 조금은 더 깨끗해진다. 몇 번이고 더 닦아 본다.

칠판 청소에 30분이 넘게 걸렸다.

흡족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보기 좋다.

다음 강의를 듣는 이들이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다.

점심을 시원한 비빔 라면을 맛나게 먹고 더위를 무릅쓰고 생필품 재래시장으로 가서 샌달, 가방, 등 선물 몇 가지를 사고, 슈퍼에 가서 더위를 식히고 5시 반에 대장금 식당에 가서 갈비탕을 먹는다.

뱃살이 조금씩 붙어지는 것 같다.

힘도 조금씩 붙는 것 같다.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 내 영혼아 !

7시에 프놈펜 공항에 도착한다.

많은 사랑을 베푼 선교사님들이 서운한 듯 돌아서지 못하고 밖에서 서성거린다.

가라고 손짓을 해도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이기만 하곤 떠날 줄 모른다.

안 보이 길래 가 줄 알았는데 음료수를 사다 건네준다.

티켓이 없는 사람은 못 들어오게 하는 캄보디아 특유의 행정 업무에 그렇게 20 여분을 눈짓으로만 서로의 마음을 달래주며 아쉬움을 갖는다.

어린이 사역을 담은 usb를 선물로 주고 싶었는데 바쁜 일정으로 퇴원한 이후로 만나지 못한 시골 유치원 음악 선교사님께 미안함과 부담을 안고 출국한다.

출국 수속을 한 후 방콕으로 가서 다시 인천 공항으로 오는 타이 항공에 몸을 싣고 한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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