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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 님 서 신 발 앞 에

축복인가 저주인가? 본문

글터/글) 순종. 글터 2011

축복인가 저주인가?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0. 9. 16. 09:11

축복인가 저주인가?

삼하 6 : 1~ 8

 

오늘 새벽기도회 말씀이고 내가 붙인 제목이다.

내가 작년 가을 주님께 받은 말씀은 삼하6: 10 ~ 16 으로 하나님의 법궤를 메는 자가 되라“ 였다는 기억을 되새기게 한다. 상황은 블레셋의 진영에 있던 법궤가 블레셋 사람들에게는 저주였다.

그리고 막 새끼 낳은 어미소의 수레에 싣고 이스라엘로 보내지는 것을 기록한 글이다.

말씀을 주실 때도 법궤는 네명의 제사장들이 지어야 하는데 왜 나보고 끌고 가는 소가 되라 하는지 의아해 했으나 주님의 강권적인 인도하심에 더 묻지 못하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목사님과 상담 후 ywam의 제주 열방대학에 입학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지나온 1여년의 시간이 지난 오늘 같은 배경의 말씀으로 나를 가슴 벅차게 하신다.

그때 주신 말씀을 내가 묵상 했더라면 아마도 오늘의 내가 있지 안았으리 라고도 생각한다.

적어도 열방대학을 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왜 그 저주를 나 혼자 감당해야 하냐고 반문하였을 것이고, 나를 보내는 블레셋인들은 누구인고? 하며 갈등과 분냄 속에 시간을 막았으리라 추측한다.

오늘 주시는 말씀은 그 일을 잘 감당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내게 맡겨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그만큼 나를 신임하시기에 나를 택하셨다고 믿음이 간다.

그리고 이스라엘 땅에 와서도 주님의 법도를 알지 못하는 무지로 인하여 이스라엘에게도 화를 입게 하셨다.

제주에서 완성품은 아니지만 완성 될 수도 없지만, 조금은 주님의 길을 훈련케 하신 주님을 만났다.

지금 이렇게 머무르기만 하는것은 아직 준비되어 지지 않은 우리들의 몫이라고도 마음을 주신다.

그러나 주님의 방법에 따라 궤를 메고 갈 때 주님은 축복으로 나타나게 된다.

나는 나와 함께 궤를 메어야 할 동역자를 찾지 못했기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묵상케 하시는 주님은 나와 우리 자매가 법궤 앞의 두 사역자로서게 하심을  보게 하신다.

그러나 둘만이 메고 갈 수 없지 않은가?

뒤에서 함께 해줄 사역자가 필요하다.

마음을 주시는 것은 가포 교회와 울 공동체 식구들의 중보기도 사역이다.

 

한 때 회사 노동조합을 초창기에 뒤에서 도와 준 일이 있다.

흔히 앞에 나서는 자들의 열성 데모꾼들을 행동 조라 부른다. 그러나 진압 경찰들이 무서워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윗선에 있는 양반들은 그들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로봇이기 때문이다.

많은 생각 끝에 내가 씁쓸하게 웃으며, 포기했던 나...

공권력도 배후 조종자를 무서워하는 것이다. 그들이 정신적 지주이고 계략가이기 때문이다.

우리 사역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나의 경우도 예전과 달리 나는 앞서가는 행동가일 수도 있다.

함께해 줄 동역자가 필요한데, 그들이 교회요 성도들의 중보기도라 말씀하시는 것이다.

곧 교회가 나의 갈 길을 먼저 제시해주고,

성도들의 중보기도는 내가 믿음으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내가 아니 우리 둘이 나간다 손 쳐도 뒤에 같이 메는 동역자가 없다면 궤를 멜 수도 없고,

멘다 한 들 곧 넘어지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함께 궤를 메어 줄 동역자가 필요한 것이다.

동역자는 준비할 때 부터 함께해야 서로의 눈짓만보고도, 헛기침 소리만 들어도 의미를 나눌 수 있는 것이다

어느 선교사님의 말씀대로 뚝심만 가지고, 열심만 가지고 선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어폐가 있으나 옳은 말씀일 거라고 생각한다.

어는 시인의 글귀가 생각나게 하신다.

고지가 저기인데....

눈앞에 목표지점이 보이는데.....

바라만 보고 가지 못하는 부상당한 병사의 마음을 갖게 하신다.

부상당한 병사와 함께 고개만 오르면 깃발을 꽂을 수 있는데...

우리도 여기서 멈추기에는 너무 안일함이다.

이제 혼자 끄는 소 달구지가 아니라 궤를 메는 동역자로 되어야 하는 것이다.

물론 힘도 들고 귀챦을 수 있다.

그러나 수고없이 축복을 바라는가?

궤를 함께 메고 옮기기만 하면 되는데 ....

분명 야훼 하나님의 축복의 흐름인데....

주님의 흐르시는 기름 부으심이 그냥 지나갈까 두렵다.

그래서 나는 오늘 아침, 이 문제를 놓고 힘들어 하는 것이다.

주님이 풀어 주시기를 기도하지만, 풀어 주실 수밖에 없지만,

사람을 창조하신 주님은 동산의 모든 일의 아담으로 하여금 관리 하게하셨다.

내게 주어진 고난이 장차 나타날 은혜의 축복엔 비교 할 수 없음을 기억하게 하신 주님이

나로 기도하게 하신다.

교회가 움직이고,

성도들의 손이 모아지기를 위하여....

요즘음 부담없이 누리는 시간들에 나는 너무 기쁘다.

앉으나 누우면 주님을 묵상하는 교제를 나누고

오른 쪽으로 뒤척이면 성경읽기요,

왼쪽으로 뒤척이면 독서와 성경쓰기가 나를 반기며 하루를 즐기니 말이다.

시간나면 낚시를 즐기겠다는 그 좋아하는 낚시질이 눈에 안들어 온다.

이 또한 은혜이다.

주님!

나 혼자 누리기에는 너무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우리 교회와 기도자들이 함께 행복 누리꾼이 되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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