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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내 뼈를 묻을 곳을 묵상하게 하소서 본문

부르심의 축복/광야에서 거닐다 2010

내 뼈를 묻을 곳을 묵상하게 하소서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0. 9. 17. 08:01

20100917 (금) 내 뼈를 묻을 곳을 묵상하게 하소서

 

사도행전 2017~ 38

행20:25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관찰) 3여년간의 에베소 목회를 마치면서 바울은 장로들을 초대하여 교회의 부흥과 장로들의 교회를 보살펴야 하는 사역까지 권면하며 복음을 위하여 주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가다보면 다시 볼 수 없을것 같다는 작별 인사를 건넨다.

 

말씀듣기) 처음 마음을 주실 때부터 아직까지 변해도 안 되지만 변함없게 하시는 것이 얼마 되지 않은 여생이지만 주님이 쓰신다면 그곳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다. 내가 남길 유언장에도 그곳 내가 섬기는 땅에 내 뼈를 묻어 달라고 부탁 하련다.

오늘 아침 말씀에, 아니 어제 목사님의 상담으로 인하여 고민하게 되는 것은 진정 내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멜 자가 맞는가? 하는 것이다.

인위적으로 볼 때는 준비되지 않고 물질도 없고, 학력도 없고, 목회자도 아닌 것이 어는 선교사님의 권면같이 감히 순간의 감정으로 억지를 쓰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내 비친다.

그들 전문 사역자의 통찰력으로 볼 때 99.9%가 안 되는 것이다. 내가 언약궤를 메고 나가는 자가 된다는 것은 그들에게 불필요한 정도가 아니라 짐이 되어 도리어 역 효과 같기에 포기하기를 권면하는 듯 하다.

그러면 내가 받은 마음들은 무엇인가?

그것이 어제부터 지금 이 시간까지 나에게 부담감이다.

기도하면 평강이다. 주님이 내 허물을 지적하기도 하지만 평강이다.

오늘 아침 1시간 가까이 “주님 내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멜 자이니까? ” 고백한다.

십자가의 주님이 웃으신다.

내게 부담감을 주는 야훼 하나님과 그들 선지들이 믿는 하나님이 다른 분인가?

잘못된 믿음의 소유자로 남을 수도 있는 시점이기에 조금은 두렵고 떨리다.

이렇게 살아온 시간들이 물거품이란 말인가?

아직은 주님이 언약궤를 멜 수 있는 자로 지목하지는 않았을 지라도, 지어야 할 자라면 기다린다.

그러나 주님의 미소를 보이시기에 나는 더욱 확신한다.

내 사역지가 평범하지는 않으리라는 확신과 그에 따른 연단과 훈련이 더 필요함을 깨닫게 하신다.

아직은 평강이요 순종이다.

주님 말씀만을 바라 보고 싶다.

그러나 인간이기에 앞서 많은 시간과 깊은 신앙으로 준비해 오지 않은 터라

혹 미혹하는 자에게 미혹될까 걱정한다.

그래서 함께 영적 전쟁을 행할 교회와 중보자들이 필요한 것이다.

신실한 주님의 제자들..

우리 부부가 앞서 메고 갈 언약궤의 남은 뒷부분의 두 자리를 채울 동역자 교회와 중보자들을 허락하시기를 기도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다.

먼저 영혼을 담은 내 육신이 연약하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오래 참지 못하고, 힘들어 지치는 현실에서

두 달 정도의 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은혜를 입지 못해 회복되지 않는 체력, 이것부터 보완 하고 싶다.

 

적용) 내가 야훼의 언약궤를 멜 자 이니까? 라는 묵상으로 하루를 보내며 주님의 마음을 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