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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 님 서 신 발 앞 에

또 다른 내적 치유를 받다 ^^* 본문

글터/글) 순종. 글터 2011

또 다른 내적 치유를 받다 ^^*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0. 9. 17. 17:28

 또 다른 내적 치유를 받다 ^^*

 

아직 나는 나의 아픔을 치료중이다.

나는 나를 자학하고 자 이글을 기록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감당해야 할 나의 아픔을 승리케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주님의 승리하심을 내가 은혜입어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함이다.

나의 아픔은 단지 나의 사랑하는 천사표 자매 문제이다.

그러나 그것이 내 문제임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나는 그것을 치료해야만 하고 치유의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오늘 아침 딸애의 책장에서 눈에 들어오는 책이 있어 집어 든다

딸애가 조금 읽다가 접어둔 표시가 있어 조심스럽게 펼쳐 본다.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것일까? 갤리온 출판사의 저자 김혜남 (정신 분석 전문의)으로 책 표지를 이쁘게 다듬어 놓은 책이다.

평소엔 글쓴이의 프롤로그를 읽지 않는 습관이 있는데 오늘은 표지를 넘기다 손가락의 움직임이 멈춰선 곳의 플로로그에 눈길이 간다.

우리들의 마음속에 저마다 지워지지 않는 한 아이가 살고 있다. 플롤로그의 첫 말이다.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아이, 더 이상 자라고 싶지 않은 아이. 성장이 멈추어 버린 아이 이다.

이 치료에는 정신분석 치료이며 그 분야 언어로 표현하기는..

배고픈 아이에게 물고기 잡는 방법 하나 하나를 가르쳐 주는 것이 인지 치료이고,

스스로 고기 잡는 법을 터득해서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물고기를 잡을 능력을 키워 주는 것은 정신 분석 치료라고 밝히고 있다.

나는 잠시 책장을 덥고 묵상한다.

나의 내적 모습을 바라본다.

나는 물고기 잡는 방법은 비교적 잘 알고 있다고 생각 된다면

스스로 고기잡는 법을 터득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힘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치료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치료법이 사랑으로 표현 되는데 이 또한 상황과 사람들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책을 다시 열어간다.

무의식 세계를 말한다.

나 또한 의식하지 않았던 옛일이 생각나게 하신다.

내 나이 8살 즈음 7남매를 둔 우리 가정은 부친의 사업이 실패로 돌아서는 즈음에 우리가정의 살림은 말이 아니었다

먹을 끼니가 없어 굶을 수밖에 없던 60년대...

밤에는 누나, 작은 형 그리고 나는 엄마의 손에 이끌리어 주변의 군부대가 있는 냇가로 가서 군인들이 먹고 버린 음식 쓰레기 중에 먹을 만한 것을 챙겨와 죽을 쑤어 먹는 날은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기쁨을 얻는 행복한 날 이였다.

그런 꼴을 보다 못한 아버지는 강원도로 홀로 가셔서 죽기 살기로 돈을 벌어 들여 내가 고등학교 때쯤에는 일군을 여럿이 필요해하면서 고물을 수집하고, 재활용 자재를 가려 인천제철에서 원자재를 받아와 함께 파는 지혜로운 장사로 번창했다.

그 아버지의 가족 부양의 억압이 내게도 무의식 세계를 정복하고 있는 것을 오늘 깨달게 하신다.

나만 바라보는 우리 네 식구들....

나는 아버지 같이 목숨은 걸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열방에서 내적 치유 시간에 깊은 묵상 없이 내뱉은 내 나이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에 대한 나의 상처를 붙들고 선생님을 원망함이 부끄러웠다.

앞서 더 힘들고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이 이미 있었던 것이다.

왜 이제 생각나게 하시는 것일까?

깊은 눈물로 나를 어루만지시는 손길을 느끼며 위로를 받는다.그리고 이어 나간다.

인격 형성기에 부딪히는 부족한 아버지로부터 받는 충격과,

가장 안락하고 편한 어머니 자궁으로부터 본의 아닌 이별의 충격을 말한다.

그러면서 사랑에 빠질 수 없는 분석적 타입의 잘못된 자들을 기록한다.

나는 왜 저 사람에게 끌리는 것일까?

왜 저 사람은 나에게 호감을 갖는 것일까?

이런 감정이 정말 사랑일까?

(그래서 사랑은 맹목적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ㅎ ㅎ ㅎ )

그러는 저자는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도대체 뭐지?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그렇게 말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스탈당의 말을 빌려 구구 절절히 풀어 놓아 공감하게 만든다.

그 중 사랑하는 사람에게 인정받는 다는 것은 일종의 구원이다.

그 힘은 새로운 세계를 도전하게하고 위험을 감수하게 되고 새로운 계획을 강행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살에 앞서 열병을 알아야하는 걸림돌이 있다는 것이다.

지금 나는 가장 기초적인 문제에서 헤메이며 자라지 못한 나를 본다.

슬픔을 넘어 선 아픔이다.

사랑은 결코 믿을 만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사랑이 사랑을 시험하게 만든단다.

그러나 이 말만큼을 새기고 싶지 않은 구절이다.

사랑이란 성인으로서 새로운 사람을 찾아 떠나는 여행의 시작, 새로운 관계를 의미한다.

나의 경우인 것 같다. 어제 목사님의 말씀과 같이 넘어서야 할 것, 초월해야 하는 것 같다는 말,

내가 품은 사람들을 위해서는 버리는 것이 아니라 초월하여 친구 동반자라는 개념까지 성숙함으로 이어져야 함 인 것이다.

그래야 만이 내가 품는 사랑할 사람들을 최고의 양질의 사랑으로 사랑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을 슬퍼하거나 두 사람의 관계문제로 비화시키지 말아야함을 명시 한다.

분석가 헬레네는 외로움 이란 다른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 사람이 되지 못한다는 느낌에서 온다고 말한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이는 중에 상대가 나와 다른 자신만의 세계와 영혼을 갖고 있음을 발견한다.

나와 다른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나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사랑해 주는 상대에게 감사를 느끼면서 비로소 사랑은 성숙해지고 더욱 깊어지는 것이다.

그리스 철인 아가톤은 증오는 사랑보다 오래된 것이다. 라는 말을 했다.

그것은 미움은 또 사랑의 또 다른 이름으로 동전의 앞뒤 면이 같이 항상 공존한다는 뜻이다.

특히 내면의 충동을 억제 할 수 있는 자아의 힘이 약할 경우 사랑은 더욱 위험하고 두려운 것이 되기도 한다.

이 때 사랑을 해도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다는 사실마저 알게 되면 그 분노는 더욱 거세진다.

그 분노를 나오는 대로 상대에게 터트릴 것인지 사랑으로 승화시킬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사랑의 이름아래 분노는 그렇게 당신을 비웃으며 당신을 시험하고 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의 내 모습이다.

이제 나도 성숙해야 함을 인식한다.

그러나 내가 가장 힘들고 아파할 때, 그때만큼은 나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것이 욕심일지는 모르나

나에게 걸맞지 않는 사치품이라고 종용해도 쉽게 버리고 싶지 않고, 버리지 못할 것 같다.

그런데 이것까지 버리란다.................

흐르는 눈물은 기쁨인지 부담인지 아직은 멍한 나의 모습이다.

사랑 합니다. 주님!

오늘 나의 갈등을 또 하나 벗어던지는 멋진 날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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