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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사마리아 성을 위하여 본문

부르심의 축복/광야에서 거닐다 2010

사마리아 성을 위하여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0. 8. 23. 10:21

20100823 (월) 사마리아 성을 위하여

 

행 8:2~8

8:5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관찰)   스데반이 순교를 당하고, 교회를 핍박하자 성도들이 흩어져 사역을 하는 가운데 빌립은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전하자 많은 이방인들이 은혜를 입고 크게 기뻐하는 글을 기록하고 있다.

성령을 받은 제자들과 성도들이 복음의 행진을 행하지 않고 안주하며 예루살렘에만 머물고 있을대 주님은 세계 선교의 첫 걸음을 진행케 하며 성도들을 세상의 권력에 의해 흩어지게 만듬

 

말씀듣기)    나에게 사마리아는 어디인가?

지역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북한 선교를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총체적으로 말씀하심을 염두에 둔다면 세계 선교의 시작을 말씀하신다고 본다.

나는 북한 선교를 기도해 오지 않았기에 북한에 대하여 깊게 기도 하지 않았다.

다만 초대 한국 기독교 역사를 볼 때 평양을 중심으로 한 이북 지역이 동양의 예루살렘으로 불러 질 정도로 왕성한 복음이 전해졌고,

1907년 회개 운동 역시 평양과 원산이 출발점이 된 것으로 들어 왔다.

내 민족이요 쪼개어진 내 민족인데 기도하지 않고 지낸 나의 모습을 비추시는 듯 하여 부끄러움을 고백한다.

더 좁게는 내 친족들을 위해 복음을 전 하기는 커녕 기도하지도 못하는 내가 선교에 꿈을 키우는 것이 완전 부끄러운 모습을 갖는 것이다.

주님 앞에는 물론이요 교회 앞에서도 당연히 부끄러운 일이다.

내 형제도 구원치 못하는 자가 어찌 다른 민족까지 넘 보는가?

내 형제도 섬기지 못하는 자가 어찌 타 문화권을 섬기겠는가?

이 아침 나를 힘들게 하는 말씀을 나는 피하고 싶었다.

슬쩍 다른 말씀으로 나를 옮기려하는 묵상에 주님은 또 다른 나를 세우신다.

늦은 일들이지만 이제라도 기도하기를 바라며, 복음을 전한다면 더 좋겠다는 마음이다.

아니 그들 나의 친족은 또 다른 나의 형제, 이름도 모르는 믿음의 형제에게 맡기고

다만 그들을 위하여 중보하기를 강권하며

나의 것이라는 영역을 넘어서 복음의 행진에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주신다.

묵상한다. 주님의 마음을....

용서를 구하는 마음을 주신다.

그리고 나의 자녀도 생각나게 하신다.

마음에 걸리는 혈육이라 주님이 더 힘껏 포용해 주시는 듯하다.

내가 가야 할 사마리아를 이제 허락하시려나보다.

너무 힘들게 걸어 온 길....

주님의 마음을 다 수용하지 못하고 나를 맡기지 못하는 바부가 되어 힘들어 한 시간들......

이제 나를 정리하실 듯 하나보다.

이 아침을 열어 주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할 따름이다.

이 좋은 아침을 다시 내게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깊은 마음을 하나라도 더 알기위해 수고해야 할 이때,

주님으로 하여금 얻어야 할 것들이 너무도 많은 이 시간 내 친족과 혈육을 걱정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묵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는 듯 생각나는 단어 조차 떠오르지 않는다.

주님이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가? 묵상한다.

순종이다.

그리고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 하신다.

 

적용) 나를 책임져 주신다고 약속하시는 야훼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삶이 되도록 나를 훈련하고 묵상한다.

나에게 허락하실 사마리아를 위임받기위해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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