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나의 마음을 비워 주소서 본문
20100822 (일) 나의 마음을 비워 주소서
행7:54~60, 8:1·
7: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살펴보기) 스데반이 즉흥으로 성령을 힘입어 구약 설교를 마치자 더욱 성령에 충만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보좌를 보게 되고, 이에 분노한 유대인들은 그를 돌로 쳐 죽임으로 순교당하는 스데반의 역사를 기록함.
말씀듣기) 나는 무엇으로 충만한가?
막상 나를 적용하기가 어색해 진다.
다시 묵상한다.
주님 내가 무엇으로 충만합니까?
“나“라는 아집으로, 체면, 고집, 잔꾀, 무지, 공허, 쾌락, 편애, 애착, 게으름, 핑계, 낙심, 끈기, 간섭,
주님 내가 무엇으로 충만해야 합니까?
인내, 머무름, 기다림, 소망, 사랑, 화평, 내려놓음, 회복, 예배, 찬양, 말씀, 친교, 나눔,
선한 것으로 나를 만들어 가시기를 원하시는 마음을 주신다.
그리고 선하지 못하게 하는 것들로 가득하여 주님의 도우심을 받아들일 여분의 내 마음의 여유 공간이 없다.
그동안 삶을 통하여, 주님으로 인하여, 훈련을 통하여 나를 내려놓는다고 했으나,
지금 돌아보며 점검해 보면 내려놓음보다 덧입혀 나를 포장한 들이 더욱 많아졌다.
주님! 내가 어찌 해야 합니까?
묵상한다.
나를 더욱 점검할 수 있는 조용한 시간을 원하신다.
주님을 묵상하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마음을 주신다.
텅빈 공허함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을 받을 만한 비워버린 주차 공간을 만들기를 바라신다.
주님의 것으로 채움받기를 원하신다.
나를 엎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양 자체를 바꾸시기를 바라신다.
나라는 무익한 존재에서 성령의 사람으로, 그것도 나를 가득 채운 충만함으로...
나를 고집하며 삐거덕 거리며 겨우 겨우 순간순간을 해결하는 옛사람을 내려놓고 벗어나
세상을 다 담아도 남을 만한 주님의 마음으로 바꾸시기를 원하신다.
주님의 사랑하는 자, 한 영혼도 머무르게 할 공간이 안 되는 나의 마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기엔 내가 너무 좁고, 내가 머물 땅은 너무 클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주신다.
내가 품어야 할 주님의 땅이 어디인지도 모르는 답답함을 주님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신다.
내가 주님의 마음을 얼마만큼 수용할 수 있는지
주님의 백성을 포용할 수 있는지에 더 마음을 두신다.
힘들다.
내가 나를 허락함이 너무 힘들다.
주님의 마음을 강제로라도 나에게 엎그레이드 시켜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나로서 할 수 있는 의지와 힘과 믿음이 부족함을 고백한다.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
이 아침에 나는 주님의 노트북이고 싶다.
스스로 비울 수 없는 나의 모든 것 주님이 비워 주시길 기도하며.
주님이 나의 주인 되심을 고백하오니, 나를 다루어 주시길 염원한다.
주님만이 나를 비울 수 있는 유일하신 창조주이심을 고백하게 하심도 주님의 마음임을 고백한다.
주님이 나를 비워주시고, 주님의 것으로 필요를 따라 채우시사 나를 재조립하여 주옵소서 !
적용) 주님의 마음을 기다리며, 나를 묵상하는 하루를 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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