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은혜 받은 자로서 나는? 본문
20100812(목) 은혜 받은 자로서 나는?
행4:32~37
4: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관찰) 믿음으로 형제 된 성도들이 자신의 것을 자신의 것으로 주장하지 않고 모든 물건들을 통용하고 직임에 전념할 때 더 큰 은혜로 넘쳐 믿는 자들에게 은혜가 넘치게 되고, 은혜 받은 자들은 또 자신의 것을 내어 놓는 일이 반복되며 서로가 필요를 따라 공급 하는 공동체가 이루어짐.
해석) 나는 은혜 받은 자로서 어떻게 살았는가?
지나온 시간들 속에 영적인 것은 물론이요 육적으로도 무척이나 많은 주님의 은혜를 받은 나를 고백한다.
그렇다면 내가 은혜 입은 자로서 그 백성 앞에 무엇을 행하였는가?
묵상한다.
부끄러움뿐이다.
마땅히 행해야 할 것도 하지 못하는 작은 그릇이 되어 나누지를 못했던 것이다.
아니 나누는 것은 고사하고 감사치도 못하는 믿음 없는 자의 모습으로 지내온 것이 일상이다.
나를 너무 사랑하기에 나에 대하여, 내 가족에 대하여서만 집중되어 살아 온 것뿐이다.
그 울타리를 넘어주신 교회 공동체,
그리고 직장 공동체에서의 나의 모습은 가난한 믿음의 소유자로만 남아 나눔을 갖지 못한 초라함 뿐이였다.
그런 나에게 주님은 마음을 주시되 돌보지 못한 최고선의 내 영역이 아닌
주님의 사랑하는 자들을 위한 최저선의 영역을 생각하게 하시고,
그 백성들을 위한 마음을 주신다.
그러나 나에겐 그들을 사랑하며, 포용할 수 있는 여유나 믿음이 없다.
아직은 그들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이 주님을 닮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님은 오늘 아침 주시는 마음은 그들을 향하는 나의 마음을 바꾸기를 원하신다.
내가 무엇을 하겠다는 나의 의지를 가지기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예배자로서 주님의 마음을 소유 한 채 그들과 함께 동거하기를 원하신다.
아무도 예배하는 자가 없는 그들 가운데 고독한 예배자로
찬송을 부르며, 기도하는 예배자로 설 때
주님은 권능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권능으로 인하여 그 백성이 은혜를 입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주시는 마음을 얻고도 믿음의 확신을 소유하지 못하고,
나를 내려놓음에 인색하니 내가 보기에 나도 답답한데, 주님은 오죽 하시겠는가?
말씀을 묵상해 보건데 우리의 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은
찬송과 기도를 드리며 최선의 예배인 것이다.
내 삶의 예배를 드리지 않고는 주님의 긍휼을 받을 수 없는 것이기에
말씀으로 깨달게 하심이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믿는다.
적용) 예배를 드리고 싶다. 예배를 통하여 내 마음을 토로하고 싶다.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야훼 하나님을 예배하는 하루를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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