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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 본문

쉴 만한 물가로 in ㅁr산/회복 2022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23. 9. 5. 13:06

지금 저는 

조안 바에즈의 노래를 들으며

작은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 

 

노래 때문이 아닙니다 .

노래는이미 켜 놓은 것이었고 

 

교회 사역을 하고 있는 안해한테

조금 전에 걸려  온  통화 속에 

교회 성도님 세 분이 

교회 테라스 난간을 도색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

 

참 아름다운 손길이며 

부러운 섬김입니다 .

 

한편으로는 

주일 말씀속에 

주님의

십자가 고난은 ...

십자가에서 내려 오실 수 있었지만 

 

못 내려 오신 것이 아니라

날 구원하기 위해서 

안 내려 오셨다 함이 

크로즈엎되며

오늘 

저를 힘들게 합니다 .

 

한 편으로는 

"네 맘을 내가 안다" 라는

위로 하심이 

저로 하여금 

주님의 사랑이 ...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귀한 눈물 방울이 되여  

저를 감싸안으시며 

 

저에게 

덮어 주십니다 .

 

갈등의 아픔도 있습니다 .

지금 저는 

간 밤에 생긴 몸살로 

약을 먹고 

휴식 중입니다 .

 

  그러나 

저는 스스로 

" 네 몸이 아파

병원에 갈 힘은 있는데 

형제의 수고에 

함께 할 수는 없었더냐 " 라며

의지룰 묻고 있습니다 . 

 

그리고 

지난 주간 

성도님 한 분이

" 하나님의 일은 누군가에 의해서든 

아름답게 감당케 하십니다 . " 

그러니 

" 교회 걱정은 접어두고 

건강을 잘 챙기세요 " 라며

위로했던 말이 생각 납나다 .

 

그러나 

저는 

그 누구가 아닌 

제가 감당할 수만  있다면 

저도 함께 섬기며

그 은혜를 누리고 싶습니다 .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 하셨습니다 .

 

그 동안 제가 경험하여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조금은 알기 때문입니다 .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넓으며 

높고 깊으며 

오랜 시간인지  

조금은 알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주님이 함께 해 주시는 

아픔과 기쁨이 

무엇인지도 

조금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

 

오늘도 

그 사랑과 은혜로 저를 다듬어 갑니다  .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임을 

고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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