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기다림 본문
조금은 염려 가운데
순간마다 간섭하시는
주님의 일하심에 힘입어
언제 그랬냐는듯
즐거움으로 귀국하였습니다
도착 후
주변의 흐름에 따라
조심스레 안방을 지키고 있습니다
스스로 선택한 두 주간의 기다림
나는 게안치만
보는 이웃
만나는 이들에게
부담이 되기 싫어
택한 시간들
삶에 따라 스치는 통제하지 않은 시공간보다도
선택이기는 하지만
인위적인 제한 된 시간들 ..
그 버거움이 크다는 것을
느끼는 마음입니다
누구의 자잘못을 논하기 전
우리를 힘들게 하는 코로나 19
우리는 늘
우리의 편한 생각과 행동 속에서
나 만의 공간에 갖힌
괴물이 되어가고 있었음을
고백케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는
주님의 마음을 헤아려
주님이 주신 것들을
지켜 나갈 줄 아는 청지기..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선한 사마리아 인이였으면 합니다
마음먹고 약속한 두 주일이 다가옵니다
그러나
그 기다림은
두 달을 넘어
한 2년은 되는듯 합니다
속세에 묻혀사는
우리네 변질된 신앙인이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같아
부끄러움이 스며드네요
마음은
천년을 하루같이
우리를 기다리시는
주님의 마음이
내게도
엎그레이드 되기를
기도합니다
2월의
끝 모퉁이를 도는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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