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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태국교회의 자신학화 상황과 선교사로서의 협력 방안 본문

선교 EH국/태국 선교

[스크랩] 태국교회의 자신학화 상황과 선교사로서의 협력 방안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8. 11. 7. 10:50

태국교회의 자신학화 상황과 선교사로서의 협력 방안

1.      자신학화에  대한  서론적  고찰

      기독교 복음이 다양한 선교활동에 의해 세계 지역으로 퍼져 나갈 지역의 다양한 문화들과 조우하게 된다. 하나님의 능력과 섭리에 의해, 또한 현생 인류는 모두 노아의 후손이므로 문화는 구속적 유비(redemptive analogy) 함께 기독교 복음을 이해할 있게 하는 접촉점 구실을 하는 요소들이 문화 안에 존재해 있다. 따라서 요소들의 다양성에 따라 세상에 존재하는 문화의 숫자 만큼이나 다양한 상황화된 신학이 문화 속에서 출현하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지역 문화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상황화된 신학(contextualized theology) 우리는 서구중심의 신학과 대비되는 면에서 지역 신학(local theology)이라 부르고[1], 지역 신학이 문화 내부의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발전되어 가는 과정을 자신학화(self-theologizing) 부른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상황화 신학, 지역 신학이 자신학화 과정을 통해 보다 성숙해져 나가게 되고 모든 지역 신학들이 모여서 글로벌 신학(global theology) 이루게 것이다. 참된 글로벌 신학은 지역 신학들을 기초로 이루어 것이기에 그러한 본질을 따라 범세계적 신학을 지향하며 현지 실정에 맞춘  글로컬 신학(glocal theology)이라고 일컬을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복음(text) 지역의 영적,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영역을 포함한 문화적 상황에 따라(context) 상황화와 자신학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문화권 안에서 복음의 찬란한 , 총체적인 스펙트럼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런 면에서 상황화, 자신학화 작업은 프리즘(prism) 같은 역할을 한다고 있다. 이에 대해서 로우즈 도우셋(Rose Dowsett) 역시도 세계 문화권에서 시도되고 있는, 성찰하는 실천가들에 의한 다양한 복음의 상황화의 모습은  기독교의 신앙이 본질적으로 다양한 색깔의 무지개 신앙(Rainbow Faith) 있게 한다고 전망했는데,[2]  이는 라민 싸네(Lamin Sanneh) 앤드류 월즈(Andrew Walls) 등에 의해 강조되어 기독교의 복음의 무한한 번역 가능성(The Translatability of Gospel)과도 통하는 말로 모든 문화적 상황에 맞게 번역, 수용될 있는 복음의 능력에 대해 확신을 갖게 해준다.            

       상황화, 자신학화의 최종목표는 그리스도를 제시하는 것이다.[3] 또한 자신학화는 복음(하나님의 말씀) 대한 온전한 이해에서 출발해야 한다. 왜냐하면 복음주의 진영의 상황화는 적어도 컨텍스트보다는 텍스트에 우선을 두기 때문이다.[4] 복음, 하나님의 말씀은 자신학화의 기준, 근거가 된다올바른 상황화와 자신학화를 위해서는 성경적 전제들이 필요하다.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간섭의 결과, 모든 문화들 속에는 보편적 진리가 있어서그 진리를 기반으로 복음을 전할 있고, 성경에 기록된 대로 인간의 죄성에 대한 전제가 있어야  하나님 안에 있는 구원을 제시할 있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문화적으로 인간은 우상숭배적이다. 바울이 전파한 메시지(성경의 메시지) 하나님을 인간의 타락상과 연관시키기위해 상황화된 것이다.[5]  바울 서신서의 구약인용도 구약에 대한 부적절한 해석이라기 보다는 타문화 커뮤니케이션의 산물로 , 상황화의 관점에서 보았을 의미가 가장 적절하게 드러난다. 비울의 구약 인용은 당시의 문화적, 사회적 범주들, 혹은 헬라 철학의 개념이나 관념들을 염두에 두고 시도된 상황화된 케뮤니케이션의 결과로 이해해야 한다.[6]  이런 면에서 바울 사도는 상황화 신학자였다.

     문화권 안에서 지역 신학(local theology) 언제나 기독교 전통과 문화적 전통을 동시에 고려할 있어야 한다. 또한 기독교와 타종교의 연속성이라는 면에서, 타종교에도 나타나는 인간의 보편적 염원들을 기독교가 어떻게 성취하는가를 부각시킬 있어야 하며, 동시에 비연속성이라는 면에서 타종교와 구별되는 기독교의 독특성이 분명하게 드러나도록 하는 방식이어야 한다.[7]

      결론적으로 모든 신학은 기본적으로 선교적 신학이어야 한다.[8] 자신학화의 결과물들도 선교적 신학이어야 함은 자명하다. 그리고 자신학화는 성경적으로 건강한 선교신학(theology of Mission) 결과임과 동시에 건강한 선교신학을 생산해 내야 한다.[9]

 

2.      태국교회의 자신학화 상황


*** 이하의 내용은 첨부한 파일을 열어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자신학화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지역신학’(local theology)이라고도 부를 있는데, 서구에서 발달한 기독교 신학이 복음의 세계화로 인해 다수세계(majority world) 상황화의 필요성을 제기하므로 대두된 것이다. (최형근, “세계화와 자신학화: 신학의 글로컬화에 관한 소고,” 현대선교. vol. 15. 2013. pp.39-57.)

[2] 로즈 도우셋 편집, 변진석/엄주연 , 범세계 교회를 위한 상황화 이론과 실제, CLC/GMF. 2014. p.34.

       [3] 앞의 , p.55.

       [4] David Hesselgrave & Edward Rommen, Contextualization: Meanings, Methods and Models (Grand Rapids: Baker, 1989), pp.51-59. (안점식, “한국교회의 자신학화(self-theologizing) 방향 모색,”  현대선교. vol.15. 2013. p.12.에서 재인용)

[5] 호날두 리도리우(Ronaldo Lidório), “상황화를 위한 성경신학,” (로즈 도우셋 편집, 변진석/엄주연 ), 범세계 교회를 위한 상황화 이론과 실제, CLC/GMF. 2014. pp.63-64.

       [6] Sungkook Jung, “Paul’s Use of Scripture as Cross-Cultural, Missional Communication,” Journal of Asian Evangelical Theology, vol. 17, no.1(March, 2013), pp.65-84. (안점식, “한국교회의 자신학화(self-theologizing) 방향 모색,”  현대선교.  vol.15. 2013.  p.16.에서 재인용

 

[7] 앞의 , p.34.

[8] Craig Ott, Stephen J. Strauss, Timothy C. Tennent, Encountering Theology of Mission, хviii-xix., 앞의 , p.35에서 재인용)

[9]  안점식, p.35.


출처 : jediyointhai
글쓴이 : jediY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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