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주님을 위하여 본문

부르심의 축복/산책 in the wilderness 2010

주님을 위하여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0. 10. 2. 08:50

20101002 (토) 주님을 위하여

 

엡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개역개정]

엡1:5 그리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예정하셔서 [표준새번역]

엡1:5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분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우리를 자기 자녀로 예정하셨습니다. [현대인]

Eph.1:5 he predestined us to be adopted as his sons through Jesus Christ, in accordance with his pleasure and will-- [NIV]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함께 기뻐하시며 그 기쁨이 (4절에 의하면) 창세전부터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예정하심이다. 라고 하시니 얼마나 존귀한 “나“란 말인가 !

 

우리는 각자가 가지는 삶과 성격에 따라 즐기는 특기가 있다.

처음에는 호기심이요, 잘 하지 못했을지라도 나에게 맞는 것이고 맞는 것이기에 좋아하고 좋아하다보니 즐겼고, 즐기다보니 잘하게 되는 것이요. 잘한다는 것은 남보다 특별한 것이기에 특출한 것이 되었다.

그 특출한 것을 하다보면 우리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버린다.

나는 무엇에 특출한 사람인가?

딱히 이웃을 위해 함께 나눌 수 있는 어떤 특기가 있는 것이 없는 듯하여 내가 생업으로 하는 직업적인 것이 나의 특출함이요 주님이 허락하신 나의 달란트라고 굳게 믿고 신앙 속에 최선을 다해 왔다.

그러나 내 직업이란 것이 이웃들을 직접적으로 즐겁게 하는 일이 아니고 간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들이기에 별로 유익하지 않은 듯하다.

왜냐하면 그 일을 가지고 주님 앞에 머무르며 협력할 사역을 구한다거나 함께 할 백성을 구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나는 다른 면에서 보면 단순한 면이 많아 어떤 것이 마음에 들면. 거의 나를 잊을 만큼 몰두하고 집착하는 면이 있다. 낚시를 배울 때 그랬고, 컴을 배울 때도 그랬으며 비디오를 배울 때도 그러했다.

그러나 그런 열정이 이제는 시들어 가는 것 같다.

먼저 내 몸이 연약하니까 의욕이 안 생긴다.

그리고 주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머무르는 요즈음은 나의 달란트보다는 주님 앞에 머무르는 것, 주님을 신뢰하는 것을 먼저 배우며 온전한 믿음으로 서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마음을 주신다.

답답하고 조급한 나의 마음과는 달리 여유와 평강으로 나를 이끌어 가시는 주님을 경험한다.

아직은 주님 앞에 머무르는 여유가 더 많아야하겠고 그 여유를 즐겨야 하겠지만,

조금은 내 마음을 컨트롤하기가 버거울 정도로 나의 마음은 부산하다.

조그마한 걸림돌이라도 생기면 쉽게 마음이 상하는 것도 그렇고

상한 마음을 주님 앞에 내어 놓는 것도 온전치 못하며,

나를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나를 내려놓음이 인색하다는 것이다.

하물며 주님 앞에서 내 모습을 상상이나 해 보았는가?

주님이 나를 기뻐하시며 자녀 삼으신 은혜를 나는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 가 ?

말로만, 생각으로만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통하여 주님이 허락하실 그 백성들 가운데 어찌 내 보일까 고민 할 때인 것이다.

주님이 나를 존귀하게 여기며 창조 하셨듯이 나 역시 그 형상을 입고 그 은혜를 받은 자로서 또 다른 은혜 입을 자들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겨야 하지 않겠는가?

그들이 또 다른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주님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