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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열방/선교

[스크랩] 선교사의 언어 준비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0. 9. 20. 23:37
선교사의 언어 준비
차 재 국 (고신대학교 국제문화선교학과 교수, 학과장)
 
2006 4월 6일 고신대학교 선교연구소 주최 세미나 에서 세계 New Tribes Mission(NTM) 선교회 총재인 Oli Jacobsen은 선교사 지망생들에게 두가지를 강조한 바 있다. 이른바,  Communication과 Content로써, Communication이라 함은 선교지에서의 언어소통을 의미하며, Content라 함은 복음의 내용을 의미한다. 복음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하여는 완벽한 의사소통이 선결문제이다. 그러므로 선교사 지망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 습득의 문제라고 여겨진다. 여기에 언어습득에 관한 몇 가지 이론과 함께 실제적인 영어표현들을 제시해 본다.

1. 언어의 기원과 중요성
언어가 없는 인간 사회를 생각 할 수 없다. 그러나 만약 언어가 없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많은 첨단 과학 기술을 발명할 수도 없고,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없을 것이다.
   언어의 기원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이 9가지 설을 주장하고 있다는 학자들이 많이 있다.
(1) 멍멍설(the bow-wow theory)
언어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주위환경이나 동물들의 소리를 모방하여 만들어 졌다고 주장하는 학설이다. 이의 한 증거로서 의성어의 사용을 들 수 있는데, 사실 의성어가 언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극히 적으므로 이 학설은 크게 지지를 받고 있지 못하다.
(2) 감성설 (Interjectional theory, the pooh-pooh theory)
언어는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에서 본능적으로 나오는 소리 즉, 고통, 분노, 탄식과 같은 소리에서 만들어 졌다고 주장하는 학설이다. 이는 모든 언어에 나타나는 감탄사의 사용에서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감정어 역시 언어에서 많은 분량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이 학설도 지지를 받고 있지 못하다.
(3) 인위설 (Thesei Theory)
인간이 주체가 되어 언어를 발명, 안출 한 것이라는 설이다. 인간이 음성에 의미를 부합시켜 언어를 만들어 사용하기에 이른 것은 인간의 고도의 정신 심리 작용, 추상 작용, 지적 활동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thesei’라는 말의 원 의미는 ‘약속’이라는 의미인데 언어는 사회에 있어서 인간이 작성해 낸 일종의 사상 교환에 필요한 약속과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4) 생득설(The 'ding-dong' theory)
언어가 인간이 주위 환경의 자극에 대한 반응을 보이면서 구두 몸짓(oral gestures)을 내는데서 말이 생겼다는 설이다. 예를 들면, 맘마(mama)라는 말은 어린아이의 입이 엄마의 젖을 찾을 때 입술이 움직이는 동작에서 나온 소리이며, 바이바이(bye-bye)나 타타(ta-ta)는 작별인사 할 때 손을 흔들면서 입술과 혀의 움직임에서 나는 소리라고 한다.
(5) 공동설 (The 'yo-he-ho' theory) :
사람들이 함께 육체적인 일을 하면서 말이 생겼다는 설로서, 육체적 노력을 할 때 공동으로 리듬을 맞추기 위해서 나오는 일종의 탄식소리와도 같은 음을 내게된다. 이에서 나는 소리는 일종의 운율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6) 경험설 (Ta-ta theory):
언어의 기원을 인간의 신체 동작에 의한 gesture와 이에 수반하는 음성에서 나타나는 오랜 경험에서 찾아보려고 하는 것이다.
(7) 접촉설
언어의 사회적 기능, 사회적 형성에 근거를 둔 설이다. 언어는 어디까지나 의사 전달  의 수단임에 인간이 사회집단을 형성하여 상호 작용을 하고 접촉하는데 기원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타인을 부르는 말이 시초가 아닌가 생각한다.
(8) 운율설(The 'la-la' theory) :
Jespersen이 주장한 설인데, 사람들이 낭만적인 활동, 즉 사랑, 유희, 시적 감정이나 노래와 관련된 소리에서 언어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언어의 감정적인 면과 이성적인 면이 다 르다는 점에서 이 주장을 옹호하기가 어렵다고 할 수 있다.
(9) 신수설(Phusei Theory) :
   구약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언어를 부여하였다는 설이다. 언어의 시작은 창2장16-19절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언어의 시작은 창세기2장과 3장에 나오는 에덴동산에서 나누었던 하나님과 아담, 뱀과 하와의 대화이다. 명령하고 질문하고, 변명하고 하는 이 모든 것이 언어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하나님과 마귀가 공히 언어를 통해서 인간에게 접근하였다는 사실에서 언어의 위력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이 언어의 권세를 어느 정도 아담에게 주셨다. 사물을 이름을 지을 수 있는 권한을 주셨다. 그러나 구약성경 창세기 11장1-9절에 언급된 바대로 우리 인류의 언어가 원래 단일어였던 것이 인간들의 하나님에 대한 교만과 도전 욕으로 바벨탑을 쌓은 이후부터 지역에 따라 언어가 달라졌던 것이다. 바벨탑 이전의 단일어에서 모든 언어들이 분파 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단일어가 어떤 구조의 언어였는지를 아는 언어학자는 아직 없으나, 스코틀랜드 왕 제임스 4세는 히브리어가 인류최초의 언어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W. A. Gatherere, 1980).

2. 언어의 정의
언어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면, 먼저, 언어는 자의(임의)적 체계이며, 어떤 주어진 문화권의 사람들이나 그 문화의 제도를 습득한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서로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음성기호이다. 언어는 음성으로 행해지는 의사 소통 체계이므로, 어떤 주어진 공동체에 속한 구성원간에 발화와 청각 기관을 통해서 운영되며, 자의적, 관습적 의미를 소유한 음성기호를 사용한다. 그러므로 언어는 인간의 의사 소통을 위해서 사용되는 임의적 음성 기호의 체계이다. 둘째로 언어는 서로 의사 소통이 가능한 사람들이 통일되게 사용하는 언어적 기호 체계이다. 언어는 느낌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관습화된 기호의 체계, 특히 낱말이나 여러 가지 혼합된 의미를 지닌 gesture 등도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언어는 관습화된 기호, 음성, gesture, 혹은 이해 가능한 의미를 지닌 표시를 사용하여 사상이나 감정을 전달하는 체계적 수단이라고 간주할 수 있다.

3. 세계의 언어 수
현재 전 세계에 존재하는 민족 언어의 수가 약 3,000개에서 5,000개, 심지어 많게는 10,000개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2001년 1월자 Ethnologue 발표에 의하면 6,809개의 언어가 존재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정확한 숫자를 알기란 쉽지 않다. 언어의 수를 정확하게 계산하지 못하는 데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이를테면, 지금도 오지에서는 새로운 민족과 언어가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마존 유역 도로확장 공사로 말미암아 새로운 언어를 사용하는 부족들이 발견되고, 중앙아프리카와 뉴기니(New Guinea) 등에서도 새로운 언어가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직도 언어학적 연구와 조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도 세계 도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어떤 민족들은 생존을 위해서 인접지역에 있는 우세한 언어를 사용하면서 그 언어에 자신들의 언어를 흡수당하여 사어가 되기도 하고, 어떤 언어는 지방 사투리나 방언으로 전락하기도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언어의 수가 끊임없이 증가하는 반면에 감소하는 요인도 발견할 수 있다. 미개지역에 거주하는 민족이나 부족들이 사용하던 상당수의 언어가 같은 지역 혹은 인접생활권의 다수파 언어나 영어 등 우세 외국어의 영향으로 점차 그 명맥을 잃어가고 있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이들 5천 개의 민족어 가운데 해마다 20~30개가  점진적으로 다른 언어로 대체되면서 의사소통능력이 현격히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추세는 아프리카나 나이지리아의 경우에서 단적으로 찾아 볼 수 있다. 이 나라에는 전체국민 (8천9백만)의 반수가 사용하는 하우사어, 이그보어, 요루바어 등 세 종류의 다수파 언어를 비롯하여 모두 4백여 종의 각종 언어들이 혼용되고 있다. 그러나 행정과 교육, 과학기술, 문학 등 제반 영역에서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민족어의 그것과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높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는 민족어들 상호간에도 적용돼 다수의 소수파 언어들은 소수의 다수파 언어에 급속히 잠식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러시아 시베리아 지방의 경우도 우디헤어, 코미어, 오로크어, 응가나산어 등 최소 13개의 소수 민족어가 있었으나, 최근 들어 러시아어를 민족어 대신 사용하는 추세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단일어를 추구해온 러시아 정부의 정책 때문에 구어가 아닌 문어는 이미 오래 전에 그 기능을 상실했다는 게 관련 학술조사에 참여한 러시아 학자들의 보고이다.
   일종의 「연결언어」라고 할 수 있는 혼성어(lingua franca)는 시베리아 북부, 파푸아 뉴기니, 아프리카 지역, 남아메리카 등과 같이 서로 다른 언어들이 뒤섞여 사용되는 지역에서 주로 형성되고 있다. 동아프리카의 키ㆍ스와힐리어, 동인도의 바자르ㆍ말레이어, 남태평양의 뉴기니 지역의 몇몇 상업어․혼합어(pidgin)들이 이에 해당된다.
   민족어의 퇴조현상은 영어를 사용하는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영ㆍ미의 식민지배가 결정적 요인이 되긴 했지만 홍콩과 싱가포르 그리고 필리핀에서는 이미 영어가 민족어를 제치고 완전히 제1언어로 자리잡았다. 인구 9억4천만명의 인도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영어사용자가 많은 나라가 되었다. 현재를 영어를 모국어로 수준으로 구사하는 아시아인은 3억5천만 명이나 되며 이는 영국과 미국 인구를 합친 것보다도 많은 숫자이다. 민족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우리나라에서 최근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하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세계적 추세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세계의 언어지형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음은 사실이다. 변화의 방향은 위에서 상고한 대로 두 가지, 즉 민족어의 쇠퇴와 우세어 및 혼성어의 확산이 그것이다. 세계적으로 비 중심지역과 비 서구국들의 민족어들이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강한 외래어나, 한 민족어와 다른 민족어간의 혼성어가 민족어의 자리를 대신하는 현상이 보편화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특히 아시아ㆍ아프리카 지역에서 두드러지고 있어 세계언어는 구약성경의 바벨탑 사건 이전처럼 지리와 문화적 통합 움직임을 가속 화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주 요인은 지구촌화(globalization)와 이에 따른 국가와 지역 간의 교역 및 교류의 증대, 세계여행의 활성화 등으로 분석된다.
   
4. 언어 충격(Language Shock) & 문화 충격(Culture Shock)
앨빈 토플러가 다가올 세상의 특성을 '미래 충격(future shock)'이라 했을 때, 그것은 '문화 충격(culture shock)'으로 바꿔 부를 수 있다. 그리고 이 문화 충격은 이미 언어에 반영되어 있다. 사회적인 조건, 급변하는 사회, 인간의 관심의 다양화 등으로 인해 새로운 어휘가 없어지거나 생겨나면서 세대 간, 조직 간에 대화가 단절되는 현상이 잦아진다. 벌써 PC에 관련된 언어는 노인층과 아녀자들을 젊은 층과 자녀들로부터 멀리 떼어놓아 버렸고, 그것은 동시에 한 나라의 언어를 넘어 다국적 언어가 되어버렸다.
   영국 문화원(British Council)이 영어의 대세를 예언했다. 2015년이면 세계 인구의 30억 정도가 영어를 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니까 앞으로 10년 후면 세계인구의 절반이 영어를 말하게 되고 그중 20억은 적극적으로 영어를 사용한다고 예측했다. UNESCO의 자료와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방법으로 추정한 이 보고서에서는 2050년이면 영어가 더 이상 공부할 대상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자연스럽게 Global Language가 되어 누구나 영어에 익숙해지겠지만 아마 그쯤 되면 '언어 충격'이라는 Language shock이 어떻게 될지 자못 궁금해진다.
   1958년 '문화적 충격'(Culture Shock)라는 말이 처음 쓰이게 되면서 우리는 이질적 환경이 주는 갈등과 스트레스의 실체를 실감하게 되었다. 다른 문화를 접하면서 첫 몇 주부터 느끼게 되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Culture Shock였다면 이에 수반되는 '언어적 충격'은 그 성격과 양태가 훨씬 더 크게 작용한다고 한다. 가령, 한국인이 미국 땅에 처음 와서 살게 될 때 겪는 문화적 충격의 과정을 겪는다. 문화 충격이 인종, 종교, 역사, 성(sex)등의 복잡한 과정을 통해 느껴지는 복합성을 띠지만 언어적 충격은 그 성질이 매우 다르다.
   Language Shock은 미국에 오지 않고도 그런 충격을 그대로 떠안는 '언어적 고통'을 말한다. 한국의 직장에서 이미 연봉 1억이 넘는 사람들은 영어로 발표(Presentation)하는 것이 기본기가 되었고 모 대기업의 신입 사원 절반이 영어로 토론을 해내는 시대적 흐름은 벌써 많은 사람에게 압박이며 언어적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매년 200만명 이상이 TOEIC이나 TOEFL같은 시험 공부에 1년 가까이 몰입해야 하는 것도 이 시대의 언어적 고통이다. 영국문화원의 예측을 전제로 말한다면 이런 고통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2050년이면 거의 모든 사람이 영어가 외국어가 아니라고 느낄 것이기 때문에 영어 교육산업도 하향 길을 갈 것이라는 것, 그러면 앞으로 45년을 살아야 하는 당대의 사람들은 필수 언어 영어를 익히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추정이 가능해진다.
   Language Shock은 곧 언어적 스트레스요 영어 고통을 말한다. 이것은 원어민과 살지 않은 채 자기 나라에 살면서 자기 안방에서 당하는 고통이 되기도 한다. 개인은 개인대로, 국가는 국가대로 그 비용과 과정을 통해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된다.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문화적 충격처럼 언어 충격도 사회적 지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점이다.(Peg Levine) 미국 내에서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 관리직이나 상급직에 승진하기 어려운 것은 당연하지만 다른 나라에 나가지 않고 자국 내에서도 영어를 못해 불이익을 당하고 고통을 겪게 된다는 분석이다. 2050년이면 영어가 더 이상 외국어가 아니라고 하는데 당장 향후 10년의 영어 열풍이 기왕의 대세라면 이를 기회로 삼아 슬기롭게 영어 실력을 탄탄하게 준비해 나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 문화 충격의 예:
       언어 충격의 예:

5. 문화적 변용(變容: Acculturation)
언어와 문화의 밀접한 관계를 고려해 볼 때 타 문화권에서의 언어 장애를 극복하려면, 먼저 그곳의 문화 극복을 시도해야 할 것이다. 비록 그 지역의 언어를 만족스러울 만큼 구사한다 할지라도 문화를 극복하지 못하면 그 언어를 충분히 활용 또는 실제 생활에 적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Schumann은 제2언어 학습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몇 가지 요소들을 열거하는 바, 지도 방법, 나이, 적성, 태도, 동기와 감정이입 등을 들고있다. Schuman은 또한 제2국어 학습에 장애가 되는 몇 가지 중요한 요소들을 열거하는 데 문화적 소외 (cultural alienation), 언어 충격, 문화 충격과 문화 압박 등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언어 학습에는 문화 변용(acculturation)이 수반되어야 하는 데 문화 변용이란, 자신의 원어의 주체성을 포기하지 않고 목표 문화에 점차적으로 순응해 가는 과정을 말 한다 (Acton, 1986). Brown (1977)은 문화적 변용에 대한 정의를 ‘새로운 문화에 적응해 가는 과정’(the process of becoming adapted to a new culture)이라고 한다. 문화적 변용이 외국어 교육에 중요한 양상을 띠는 이유는, 언어가 문화를 가장 두드러지게 표현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이기 때문이다.
   문화 변용 외에도, 제2언어 학습자가 채택할 수 있는 두 가지 전략, 즉 동화 (assimilation)와 보존 (preservation)이 있다. Schuman (1976)은 주장하기를 동화의 전략에 있어서는 제2언어 학습자는 자신의 생활 방식이나 가치관과 같은 문화 형태를 버리고, 목표어 지역사회의 문화 형태를 차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문화적 변용의 전략에서는 학습자가 목표어 집단에 적응해 나가지만, 동시에 자신의 문화 형태를 집단 간의 관계에서 계속 사용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반면에, 보존은 목표 문화를 완전히 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끝으로, 문화화란 개인이 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지식, 기술, 태도, 그리고 가치관 등을 습득하는 과정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인간이 그의 문화 속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그의 문화를 자기의 것으로 흡수하고, 완전히 문화 화되는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 과정을 말한다. 이 과정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해서 죽을 때까지 지속된다. 예를 들면, 한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나서 한국에서 자란 사람은 한국 문화 화된 사람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만약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일정 기간 생활하면서 한복을 입고 한국인 티를 낸다고 해서 그 사람이 한국문화 화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가 한국인들이 소유한 가치관, 습관, 생활양식, 사고방식, 언어, 음식 등을 즐기며 한국의 모든 것들을 자기의 것으로 수용 할 때 비로소 한국 문화 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외국어를 배우는 동기적 측면에서 문화 문제를 조명해 보면, 외국어를 통해서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예, 유학, 취업 등) 그 나라 언어를 배우는 경우를 도구적 동기 (instrumental motivation)라 하고, 그 나라 사람들을 사귀고 문화나 풍습 등을 습득하기 위해서 외국어를 배우는 경우를 융화적 동기 (integral motivation)이라고 한다. 즉, 어떤 나라의 문화를 배워 그 나라 문화화 하고자 하는 경우를 융화적 동기라고 한다. 이 융화적 동기는 외국어 학습자의 태도가 대상 국의 문화화 내지는 문화적 변용과 어느 정도 근접해 있음을 의미하므로 많은 학자들은 이 융화적 동기를 가진 학습자가 도구적 동기를 가진 자 보다 대상 언어 습득 효과가 더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Spolsky 1986; Oller et al 1978; Lambert 1974; Gardner R.C. 1979).
  그러므로 언어와 문화 충격의 극복 방법은 아래 3가지로 요약 된다.
   1) 대상국 문화를 선호하라
   2) 대상국 사람들을 선호하라 (좋은 자세와 태도를 지녀야 한다)
   3) 대상국 언어를 선호하라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강한 동기를 지녀야 한다)

6. 선교지 언어의 습득 방법
1) 외국어를 배우는 마음의 자세:
(1) 선교지 원어민과 그들의 문화를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라.
(2) 자신의 기초가 좋지 않다고 한탄하지 말라.
(3) 자신의 기억력이 좋지 않다고 한탄하지 말라.
(4) 창피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5)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6)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으면 절대로 쉬지 말라.
(7) 장기전이 될 것을 각오하라.
(8) 다른 사람들도 이미 해 냈다는 사실 위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하라
(9) 현지에 파송되기 전부터 현지에 들어가는 기회를 가지라.

2) 외국어를 배우는 언어(교육학)적 방법:
(10) 자신의 언어의 필요성을 인식하라.
(11) 자신의 언어 필요에 따라 특수 목적 언어를 공부하라
(12) 자신의 체질에 맞는 방법을 스스로 개발 하라.
(13) 언어 지식을 조직화 하라.
(14) 언어를 창의적으로 생성해 나가라.
(15) 교실내외에 언어를 사용하고 연습할 기회를 찾아라.
       (말 걸기를 주저하지 말아라)
(16) 모호성(ambiguity, uncertainty)을 참으며 살아라.
(17) 개별 단어를 이해하려 하지 말고 전체적 대의를 파악하는 전략을 개발하라.
(18) 기억술을 활용하여 배운 것을 상기하며 기억하라.
(19) 제2언어를 배울 때 1언어(모국어)의 언어적 지식을 활용하라.
(20) 한 단어, 한 구절, 한 문장 보다는 문맥을 파악 하라.
(21) 지능을 이용하여 추론하는 법을 배우라.
(22) 발화 기술(대화를 계속 이어가는 법)을 배우라
(23)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한 문체(styles)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라.
(24) 일상 대화법을 먼저 익혀나가라.
(25) 언어훈련이란 특별한 지름길이 없음을 알고 열심히 인내하라.
(26) 본국에서 언어학습과 관련된 기본적인 교육을 받아라.
(27) 공식적인 언어 훈련 후에도 계속하여 학습하라.
(28) 언어를 익히는데 더욱 효과가 있는 방법적인 면을 활용하라.

선교 실무 영어
1. Are you a Christian? 예수 믿으십니까?
  Do you believe in God?  Do you trust in God?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Do you believe in Jesus Christ?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니까?
2. I want to share a good news with you. 좋은 소식을 나누고 싶습니다.
3. I love you, my dear brother, so I'd like to share with you the gospel of God.
형제여, 제가 형제를 사랑하므로 하나님의 복음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4. The gospel is the power of God for the salvation of everyone in the world.
복음은 세상 모든 사람들을 구원케 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5. You and myself, we are all sinners before God.
  귀하와 저 자신,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들입니다.
6. Sin separates us from God. 죄로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습니다.
7. All have sinned before God, and fall short of the glory of God, and are eventually (destined) to die.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고 마침내 죽게 되어 있습니다.
8. We cannot save ourselves from our sins through our own efforts.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우리 자신을 죄에서 구원할 수 없습니다.
9. Great wealth, power, high education and any other human things cannot save us.
많은 부, 권력, 고학력이나 다른 어떤 인간적인 것도 우리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10. Jesus bore your sins in His body on the tree cross.
   예수님께서 나무 십자가에 달려 그 몸으로 귀하의 죄를 떠맡았습니다.
11. Christ died for you to bring you to God.
   그리스도께서는 귀하를 하나님께로 데려다 주시기 위해 죽으셨습니다.
12. You can be saved through faith, not result of your own efforts.
 귀하는 귀하 자신의 노력으로서가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13. There is no other way to salvation in the world but Jesus Christ and His cross. What     you think is the right road must lead to death.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외에는 이 세상에 구원으로 인도하는 길은 없습니다. 사람의 생각에  옳은   길로 보여도 죽음으로 인도할 뿐입니다.
14. God loves all men and wants them to know His existence.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아 주기를 원하십니다.
15. But men are separated from God and His love.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과 그의 사랑에서 떨어져있습니다.
16. Because they have sinned against God.
   이는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적하여 범죄 하였기 때문입니다.
17. This separation leads only to death and certain judgment.
   이러한 분리의 결과 단지 죽음과 심판에 이르게 됩니다.
18. But God let his only Son Jesus Christ die on the cross to save us from death.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죽음에서 구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19. If anyone has invited Jesus Christ into his/her life, he/she now has eternal life.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그의 삶 속에 영접하면, 그는 이제부터 영생을 소유하게 됩니다.
20. Jesus died for all. 예수님은 모두를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21. God was in Christ, reconciling the world unto Himself.
   하나님께서 예수님 안에 계셔서, 세상을 하나님과 화목케 하셨습니다.
22. So God loves the entire world.
   그러므로 하나님은 온 세상을 사랑하십니다.
23. If God loves the world, He loves you and me.
   만약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신다면, 그분은 당신과 저도 사랑하십니다.
24. If Jesus died for all, He died for you and me.
만약 예수님께서 모두를 위해 돌아 가셨다면, 그분은 당신과 저를 위해서도 돌아가셨습니다.
25. Now you became a true Christian. 이제 당신은 진정한 기독인이 되셨습니다.
26. A true Christian is a saint. 진정한 기독인은 성도입니다.
27. A true Christian is a partaker of the grace of God.
   진정한 기독인은 하나님의 은혜에 동참하는 자 입니다.
28. In the true Christian life there is no struggle, no striving, no strain.
   진정한 기독인의 삶 속에는 갈등과 싸움과 긴장이 없습니다.
출처 : International Car
글쓴이 : Global Ch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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