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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내외 선교 전망과 과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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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이 밝았다. 올해는 191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세계선교사대회 10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다. 한국 선교계로서는 경인년이 지난 과거를 돌아보면서 선교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려야 하는 중요한 해다. 현재 에든버러대회를 기념하는 선교대회가 줄줄이 대기 중이다. 이와 관련한 다양한 선교 관련 대회 역시 어느 해보다 많다. 기념만 하다 끝날 수도 있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선교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
강승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은 2일 “그동안 한국교회는 2만명 이상의 선교사를 파송하기 위해 열심을 냈지만 선교사의 선발과 훈련, 후생과 복지, 재교육과 세계선교를 주도할 만한 한국형 선교전략의 개발에는 부진했었다”며 “자기과시적 선교를 삼가고 예수님이 보여주신 자기비움과 자기부인의 모습으로 남은 과업을 위해 협력하는 게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 사무총장은 올해 선교계에서는 평신도의 선교 참여 확산, 이주민 선교 강화, 미전도종족 선교 박차, 어린이를 위한 교육선교 증가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평신도선교는 목회자 중심의 선교에서 사업이나 단기봉사 등 전문인, 대학생 중심의 선교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강 사무총장은 “교회의 성도는 선교라는 경기에서 관중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뛰어야 할 선수들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지역교회의 99%를 차지하는 신자들이 선교 활동 전면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0만명을 육박하는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선교적 관심과 중요성도 커질 전망이다. 한국교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노동자와 국제결혼자, 장단기 체류자를 적극적으로 품어야 하는 선교적 과제를 안고 있다.
미전도종족 선교는 현대 선교의 최종 목표. 그러나 종교다원주의와 극단주의의 발흥으로 그동안 서구 기독교가 추구하던 미전도종족에 대한 선교 방식에 제동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한국교회의 독특성이 여기서 빛을 발할 수 있다”며 “끝없는 선교 노력과 전략 연구, 타종교에 대한 심층 연구와 접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적 선교전략가인 루이스 부시 등이 강조한 ‘4/14창’에 대한 관심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는 전 세계 4세에서 14세까지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에게 다음 세대 교회와 선교를 맡기자는 교육 선교 전략이다. 미전도 지역 선교의 미래를 밝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형 선교 유형의 도출도 기대해볼 만하다. 전문가들은 125년 한국 선교사(史)에서 경험한 것들을 선교 현장에 적용하고 재평가할 때 독특한 ‘한국형 선교’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서는 서구 선교의 약점을 극복하고 한국 선교의 오류를 답습하지 않기 위한 한국적 선교신학 정립이 절실하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강승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은 2일 “그동안 한국교회는 2만명 이상의 선교사를 파송하기 위해 열심을 냈지만 선교사의 선발과 훈련, 후생과 복지, 재교육과 세계선교를 주도할 만한 한국형 선교전략의 개발에는 부진했었다”며 “자기과시적 선교를 삼가고 예수님이 보여주신 자기비움과 자기부인의 모습으로 남은 과업을 위해 협력하는 게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 사무총장은 올해 선교계에서는 평신도의 선교 참여 확산, 이주민 선교 강화, 미전도종족 선교 박차, 어린이를 위한 교육선교 증가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평신도선교는 목회자 중심의 선교에서 사업이나 단기봉사 등 전문인, 대학생 중심의 선교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강 사무총장은 “교회의 성도는 선교라는 경기에서 관중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뛰어야 할 선수들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지역교회의 99%를 차지하는 신자들이 선교 활동 전면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0만명을 육박하는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선교적 관심과 중요성도 커질 전망이다. 한국교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노동자와 국제결혼자, 장단기 체류자를 적극적으로 품어야 하는 선교적 과제를 안고 있다.
미전도종족 선교는 현대 선교의 최종 목표. 그러나 종교다원주의와 극단주의의 발흥으로 그동안 서구 기독교가 추구하던 미전도종족에 대한 선교 방식에 제동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한국교회의 독특성이 여기서 빛을 발할 수 있다”며 “끝없는 선교 노력과 전략 연구, 타종교에 대한 심층 연구와 접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적 선교전략가인 루이스 부시 등이 강조한 ‘4/14창’에 대한 관심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는 전 세계 4세에서 14세까지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에게 다음 세대 교회와 선교를 맡기자는 교육 선교 전략이다. 미전도 지역 선교의 미래를 밝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형 선교 유형의 도출도 기대해볼 만하다. 전문가들은 125년 한국 선교사(史)에서 경험한 것들을 선교 현장에 적용하고 재평가할 때 독특한 ‘한국형 선교’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서는 서구 선교의 약점을 극복하고 한국 선교의 오류를 답습하지 않기 위한 한국적 선교신학 정립이 절실하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세계 영상 선교센터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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