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어떤 보냄일까? 본문

부르심의 축복/광야에서 거닐다 2010

어떤 보냄일까?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0. 9. 7. 08:30

20100907 (화)  어떤 보냄인가?

 

사도행전 15:22~41

15:25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의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일치 가결하였노라

 

말씀 엿보기) 예루살렘 교회는 바울과 바나바를 안디옥으로 보낼 때 바사바와 실라도 함께 동행시키며, 이방인 신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 보내다.

 

말씀듣기) 나는 말씀 앞에 어떤 모습인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론상으로는 당연히 그래야하는 것이 원칙이고 그래야만이 믿음의 확증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내 문제이고 현실로 받아 들여야 할 때는 심각하게 고민 할 것이다.

나만의 못난 모습인 것 같아 부끄럽다.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막일을 하는 직업으로 인하여 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한다는 생각 이였으나

나름대로 피할 길과 몸을 움츠리며 나를 보호하고 나를 챙기며 살아 온 것이 사실이기에

생명을 아끼지 않은 바울 사도의 닉네임을 대면할 때 마음이 무거울 수 밖에 없다.

주님이 바라는 마음이고 복음을 위하여 사는 자의 모습일진데

나는..

나는 너무 현실과 타협적이고, 나만을 위한 아집 덩어리로 밖에 안 보이는 내 모습....

주님이 나에게 머무르시는 것..

아니 내가 진보하지 못하고 머무르는 것이 이 때문일까?

주님이 원하시는 나의 믿음은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는 순종을 원하시는 것일까?

어짜피 한 번은 가야 할 길이라지만 아직은 ....

이런 안일함과 자기 연민에 깊이 물든 나를 주님 앞에 내어 놓기가 부끄럽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지내 온 내 시간의 흐름은 무엇인가?

주님의 마음을 얻기를 바란다,

주님의 사랑을 얻기를 기도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내가 찾을 수 없기에 주님을 찾으며, 주님의 마음을 바라는 것이다.

과연 내가 복음을 위하여 얼마만큼의 나를 내려놓을 수 있을까?

나도 답답하다.

힘들다.

그래서 먼저 행하시는 믿음의 선배들이 고귀하고, 존경스러우며 부럽다.

내가 걸어야 할 길을 모른 채 걸어야 하는 것이 어쩌면 행복인지도 모르나

마냥 순종한다는 것을 훈련되지 못한 채 받아들인다는 것이 더욱 힘들게 한다.

준비되어야 할 것도 많고, 훈련되어져야 할 것도 많은 주님의 길...

이 모든 것이 나를 내려놓음, 나를 포기해야함에서 출발하는 것이기에

나를 포기하지 않는 주님의 인내와 나를 비우지 못하여 생기는 나의 믿음 사이에 생기는 간격이 너무 크게 나타나는 것이다.

주님 바울과 같은 복음의 선지자가 아닌 주님의 편지만을 전하는 실라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갈망한 나의 기도였는지 모른다.

주님은 나를 어찌 사용 하시려는지?

나를 머무르게 하시는 것이 나를 배려함인데 그 의미를 깨달지 못하기에 슬픔이다.

주님이 함께 하신다면, 성령님이 함께 하셔야 이룰 수 있는 길을 나도 걷고 있다.

무한한 기대를 가져도 좋을 주님의 사랑 이야기를 ...

그 이야기를 들어 줄 백성이 누구일꼬?

그들의 말로 그들에게 단 한마디도 전할 수 없는 벙어리인, 내가 품는 꿈이 나를 웃게 한다.

 

적용) 아브라함과 사라를 웃게 하신 주님의 은혜를 오늘도 기도한다.

'부르심의 축복 > 광야에서 거닐다 20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디에 소망을 둘 것 인가 ?  (0) 2010.09.09
무엇을 애 쓸 것인가?   (0) 2010.09.08
어떤 사람  (0) 2010.09.06
둘이 함께   (0) 2010.09.05
나는 누구인가 ?  (0) 201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