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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기쁨의 또 다른 시작(2024.8-9) 본문

선교 한국/기도편지 @ 열방이야기

기쁨의 또 다른 시작(2024.8-9)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24. 10. 12. 14:53

기쁨의 또 다른 시작(20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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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간의 한국에서의 일정을 잘 마치고 지난 9 20일 저녁 네팔에 잘 도착했어요

동생이 공항까지 배웅해 주어서 편안하게 들어왔어요

이곳 공항에 도착하니 한국에 있었던 시간이 꿈만 같더라구요

그냥 어제도 이곳에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ㄱ회와 학원, 팀 모두 이곳의 가족들이 자신의 역할들을 잘 해 주어서 

아무 어려움 없이 반가움으로 저는 또 이 곳에서의 일상을 시작하였어요

 

한국에서의 시간 동안 저는 전라도 남원에서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부산 세계로 병원의 섬김으로 건강검진을 했어요

저희 어머니도 건강이 호전되시고 

저에게도 다시 이곳에 나올 수 있는 건강을 허락하신 아버지께 감사를 드려요

가족들과 친구들, 옛 동료들, 지인들이 찾아와 주어서 교제할 수 있는 8월이었고

9월에는 서울과 제주를 방문하여 교제를 통해 많은 분들로부터 

다 표현할 수 없는 사랑과 섬김을 받았어요

저처럼 연약한 자를 위해 아낌없이 섬겨 주신 모든 분들의 사랑을 다 갚을 길 없어 

오늘도 아버지의 손에 올려드려요.

 

제주에서 한 장로님께서 당신의 경험으로 조언해 주셔서 

저도 가족들에게 어머니께 감사의 말을 5분씩 준비해 와서 

어머니와 시간을 갖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자 모두 기쁘게 찬성해 주셨어요

추석 오후 9남매가 엄마 집에 모여 저마다 엄마께 감사를 나누고 

엄마도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현하셨어요

그리고 어머니로부터 듣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때 91세의 어머니는 

내 인생에 가장 잘한 선택은 예수님을 믿은 것이었다

나는 너희 모두를 천국에서 만나고 싶다.‘라고 하시며 복음을 전하셨어요

우리 형제는 어머니께 감사패를, 손자 손녀들은 재정을 모아서 할머니께 드렸어요

참으로 은혜의 시간, 감사의 시간이었어요

엄마의 자손 모두가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그 복을 전하는 자들이 되기를

엄마의 남은 여생이 평안하시기를

당신이 기도하시듯이 잠자듯 주님 품에 안기기를 기도해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허락하신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려요.

 

지난 23일 인도 칼림풍 지역으로 훈련을 받으러 떠났던

P 5개월간의 훈련을 잘 마치고 돌아왔어요

돌아오자마자 자기 언니 L과 의논해서 가족들의 구원을 위해 일주일간의 16시간 금식을 하더라구요

얼마나 감사하고 예쁘던지요

이들로 인해 그의 가족들이 영원한 생명을 얻기를 간절히 두 손 모아요

이 아이들이 말씀 안에서 잘 성장하여 이들에게 주신 소명을 알아 기쁨으로 순종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이들의 거하는 모든 곳에 이루어지기를 두 손 모아 주세요.

 

지난 9 26일부터 28일까지 네팔에 큰 비가 내렸어요

평년에 비해 우기가 길어졌고 강수량도 많았어요

삼일 동안 쉬지 않고 내리는 비를 보며 삼일 비가 내려도 이런데 

40일 밤낮을 비가 내렸던 노아의 때는 어땠을까하며 우리는 나눴지요

토요일 오전 B 부가 ㄱㅎ오는 길이 끊어져 더 이상 갈 수가 없어서 돌아간다고 

ㅇ배에 참석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집에 돌아와 전화기를 보니 카투만두와 지방 여기저기의 피해 소식이 들어와 있었어요

저희 학원 근처에서도 집이 떠내려가서 4명이 사망했다는 뉴스가 나왔어요

저희 학원이 냇가 근처에 있거든요

다음 날 이른 아침, 학원에 출근하는 길에 다리에 가 보니 피해가 컸더라고요

카투만두의 세 곳의 냇가 근처 빈민촌에 피해가 컸어요

저희 학생들 중에도 집에 물이 들어와서 일상 생활을 할 수 없어 근처로 피신한 사람들도 있고

돼지 농장이 모두 떠내려 간 사람

시골에 염소 우리가 무너져 가족들이 사망한 사람들도 있어요

저희는 지금 저희가 할 수 있는대로 아버지의 사랑과 위로를 전하려 애쓰고 있어요

빨리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사람들의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와 생명과 평강이 임하기를 두 손 모아 주세요.

지난 주 금요일 저희 ㄱ회의 T D가 인도에서 열리는 T 사람들의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길을 떠났어요

삼일의 여행을 거쳐 D 지역에서 네팔과 인도에 사는 믿는 T 사람들의 모임이에요

다음 주 3일 동안 진행되게 되는데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ㅈ님과 친밀한 시간

가족됨을 누리는 시간, T 사람들이 믿음으로 세워지는 시간이 되기를 두 손 모아 주세요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동일한 은혜가 있기를 두 손 모아 주세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 계절

우리 모두가 아버지 앞에 머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해요

추수의 때에 우리 모두가 귀하게 자신에게 주신 사명들을 아름답게 완성할 수 있기를 두 손 모아요

우리 아버지의 위로와 사랑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사랑하고 축복해요~~~~~

여러분들이 계셔서 힘을 얻어요. 감사해요

저도 한 분 한 분을 아버지 앞에서 이름 불러 보아요

 2024 10월 첫 주에 하단비드림.

***************************두 손 모아 주세요.**************************

1. T 사람들의 모임에 성령이 함께 하시기를, 모든 여정 안에 아버지께서 함께 하시기를.

2. 15~17일까지 P 지역에서 이곳 저희 단체 40주년 컨퍼런스가 있어요

 저와 B가족 그리고 L P도 함께 참석하려고 해요

 그 시간들을 통해 우리에게 향하신 아버지의 뜻을 다시 확인하고 ㅇㅂ하고 두 손 모으는 귀한 모임이 되도록.

3. 다음 주부터 한 달 동안 네팔의 큰 명절인데 홍수로 인해 끊어진 길들을 귀성객들을 위해 급하게 복구하고 있어요

 사람들의 안전을 지켜 주시기를. 이 땅에 ㅈ의 평강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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