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 목장. 이야기 셋 ( 20240119 )
2024-01-20 15: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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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겉은 멀쩡하나 속은 부실하고, 화요일부터 원인 모를 허리 근육통으로 앉지도 못한 채 누워서 눈만 움직이며 유튜브 예배를 드리는 목부의 펑크에도 대신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목요일 목자가 목장 교회. 어린이 사역자 컨퍼런스에 참석차 1박 2일로 출타 중이였습니다.
멈추지 않는 주님의 사랑과 일찍부터 그 사랑을 배우고
목장 모임을 통해 더 알아가며 체험하고 순종하기를 갈망하는 목원들이
멈추지 않는 사랑을 모아 예배 시간을 준비하며 만들어 갑니다.
소수의 수고함이 아니라 모두가 한 마음된 수고와 섬김으로 식사 나눔과 예배,
그리고 나눔을 준비해 모임을 가져 봅니다.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왔기에
주님을 위해
그 이웃된 목장 공동체를 위해
매 주 나눔을 가지는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배웁니다.
풍성하고 부유하다고 모두가 다 나누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받은 자가
그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하여 실천하는 작은 섬김들이
주님 보시기에는 아름답고 풍성한 사랑이라는
말씀으로 들은 멧세지를 기억해 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바라며
믿음으로 감당해 나가는 우리 목원들이 너무 멋져 보이는데
주님은 얼마나 이뽀하실까 ???
목자가 예배 시간에 앞서 도착하여 함께하여 좋았지만 정작 감당치 못해 당황해 하는 목부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워지는 한 주간이였습니다.
- 시에라리온 목장에서 바라 본 목부 아리엘의 이야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