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숨^_^쉼 본문
예전 학창시절 해양훈련 시간에
바다 물에 들어가 오래 참기 훈련이 있었다 .
내 기억으로는 35 초 정도 ...
보통 해녀들은 1분정도 숨을 참는다고 하고
잠수용 산소병은 30분정도의 사용량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며
머구리 잠수부의 한번 작업 시간은 최대 1시간으로
작업후 적어도 1시간 이상을 쉬어야 한답니다 .
이들이
이러한 규칙을 어긴다고
누가 머라고 할 사람은 없지만
그 시간이 넘으면 ...
누적되어 가면 ...
잠수병이라는 고질병에 걸린다고 함.
우리는
세상을 살며 숨을 쉬어야 합니다.
우리 영혼도 숨을 쉬어야 하고요....
그러나 세상은
우리가 숨을 쉬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숨을 못 쉬게 합니다 .
숨을 조금만 더 참으면
( 성공. 명예. 출세 등등.. ) 좋은 것을 누릴 수 있다고 유혹합니다 .
우리들의 직장에서 명예로 ...
우리들의 일터 ( 사업) 에서 물질로 ..
그리고
우리들의 가정에서 까지
부모라는 이름으로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책임과 헌신이라는 굴레를 씌워 미혹 합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숨을 멈추고 앞 만 보고 달리다
어쩔수 없이 한숨을 몰아쉬고
또 달려가는 슬픈 인생을 살아가는 가 봅니다.
숨을 쉰다는 것은
다음 일을 하기 위한 쉼을 갖는것과 같고
쉼이란
쉰다는 것을 넘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도
쉼과 같다고들 합니다.
하고 싶은 일을 못할 때
우리는 숨을 못 쉬는 것과 같아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고
좋아하는 일을 할 땐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즐거워 하는 이유 입니다 .
.
.
내가 좋아하고
즐겁게 습관적으로 하는 일이 ( 취미 . 특기 )
무엇인가 생각 해 봅니다
뚜렸이 표현할 것이 없네요.
어릴 때 부터
"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자 " 라며
자리를 지킨 탓인가 봅니다.
아니면
하기 싫은 일을 하다보니
하고 싶은 일을 잊었나 봅니다 .
두 번의 시술로
3년이란 긴 시간을 쉬고 있다고는 하지만
쉬는 것이 아니라
무기력 해지는 듯 할 때도 있었습니다.
겸손은
나의 한계를 알고
숨을 쉬어야 할 때 숨을 쉬어 주는 것이며
사랑은
" 내가 너에게 줄수 있는 환경이 되어 기쁘고
네가 받아줘서 고맙고 기쁘다 " 라고 합니다.
가끔은
" 너는 받는 기쁨 하나 이지만 ...
나는 이 것을 구할 때
고르는 즐거운 기쁨이 있었고
네가 받아 줄 때
또 한번 나누는 기쁨을 누리기에
내가 더 감사하다 " 라고 표현하곤 함..
( 피드백없이 주는 것 만으로 만족해 하자는 것. )
내가 내 자아의 틀에 갖혀
숨을 쉬지 못했던
나.
우리 목장 .
형제 자매들의 기도와
그 기도의 응답과
그 응답에 순종으로
내 자아 의식을 바꾸고
습관을 바꾸어
이제는 편하게 숨을 쉬고 싶다.
숨을 쉬며 평강의 쉼을 갖고 싶다.
로뎀 나무 아래서 ...
'쉴 만한 물가로 in ㅁr산 > 회복 2023'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기 가시 (0) | 2023.12.15 |
---|---|
아비의 마음 (0) | 2023.12.09 |
못난이 꽃 (0) | 2023.10.14 |
자연산 안약을 ... (0) | 2023.10.14 |
멀어져 가는 인연 ... (0) | 2023.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