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매일 놀면서 뭐가 바쁘데 ? 본문
요즈음 저는
무척 한가 합니다
백수이니까요.
그런데 요즘
저는 무척 바쁘답니다 .
누가 시키지도 않은 일
누가 부탁하지도 않는 일로
분주하답니다.
.
큰 아픔 뒤에
글 쓰는 것이 어려워
성경 필사를 멈추고
창밖을 보며
멍 때리기에는
적응이 안되어
답답하고 오금이 저려
몸살이 올 것 같아
예전부터 만들던
태국 찬양 악보를
다시 편집 해 봅니다 .
교회 새 가족 안내 교재가
변경되어 재 편집해
프린터 해 드리고
내 년에
단기 선교 가면
필요할라나 하는 마음으로
간단한 태국어를
한글로 읽을 수 있게
문서 작업을 해 봅니다.
잠을 청하다 보니
태국 찬양 변환 작업이 .
전도용 문구가 ..
사영리가 ...
글없는 책 해설이 ....
생각 나고
편집해야 한다는
생각과 방법이 집착되어
다시 일어나
초안을 잡아 놓고
내일 하기로 하고
잠을 청해 봅니다
가정교회 예배가 시작되며
저희 목장에서 사용할 찬양을
40 여곡 부탁 받고
고르다 보니
100 여 곡의 악보로
편집해 봅니다 .
욕심이 납니다.
혹
필요한 분이 있을거라는
막연한 생각에
200 여 곡을 골라 봅니다 .
대부분 예전 곡들이라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10 여 년을
조국을 떠나 살아 온 이유로
요즘 즐겨 부르는 찬양을 잘 몰라
수많은 곡 중에 선곡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
욕심이
또 생깁니다
옛 시대를 기억하지 못 할 수 있는
현 세대의 성도들에게
울 교회의 역사를
조금 알리고 싶어
이웃을 향한
섬김의 예배를 .
복음을 위한
선교의 예배를 ..
그리고
그 곳에 함께 있어던
증인들을 ...
담고 싶어집니다.
찬양집에는
안 어울리는
그림 화보 찬양집을
편집 중에 있습니다
머리 아프고
눈이 피곤하면
울 안해의
성경 공부 교안을
제본 해 봅니다 .
첨 해보는 일이라
펀칭 자리가 삐뚤 뻬뚤
불량 펀칭 구멍이 5% .....
안해가 힘 들었던 것은
겉 표지 입니다 .
예전에
10 년전에 사 두었던
색 바랜 종이에 .
낙서가 난무한
화일 표지를 ..
재 활용한 것입니다 .
크기가 않 맞아
재고 자른다는 것이
노안이 오기 시작하고
손길이 무디어져 오다보니
생각과 마음 같이
제본이 안되고
조금은 불편한
아름다운 곡선미를 자랑합니다.
반듯한 편집을 바랬던
안해의 마음은
만져지고
보여지는
곡선의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먼
아픔과
아쉬움의 마음의 향기로
실내에 가득 채워 나갑니다 .
나는
운동이란 이름으로
문구용품을 산다고
걸어서 두 시간씩
댓거리를
연 이틀
두번 다녀 온 후
지난 밤 몸살로
힘겨운 시간을 채워 나갔는데 ...
그럼에도
기쁘고 감사하며
건강의 회복도
덤으로 주시기 때문이다 .
내 마음은
오늘 하루
푹 쉬기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그러나
내 몸이
얼만큼 순종할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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