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이 아침에 !!! 본문
어제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는 딸 내외를 보낸다고 일찍 일어났습니다.
오늘은 늦잠을 잤네요
가족 아침식사를 마치고 출근하는 아내를 보내고
성경을 필사하다가 쉼을 가져 봅니다
갑자기
나를 생각해 보게 하십니다
목감기로 두 주째 방구석에서만 뒹구는 내 모습에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아 떠나는 딸네 부부와
이 전에 힘든 사역지에서 함께 고민하며 시골 사역에 여념이 없는 귀한 분들을 묵상케 하십니다.
내게는 참 고마운 사람들
자신들의 수고함보다 나의 삶을 위해 걱정과 기도로 함께 해 주는 사랑.
위험과 독립된 상황 속에서도 나의 건강을 더 챙겨 묻고 기도하며 위로하는 주님의 모집된 용사들 ...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긴 3년의 투병 중에 쉼을 가지며 홀로 독점해 버린 슬픈 열매같은 자기애
건강을 핑게로 주저 앉은 채 일어나지 못하는 장애인이 된 것 같아 마음이 아파 옵니다.
한 해의 긑 자락에서
주님을 불러 봅니다
야훼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해봅니다
나 자신을 학대함같은 핑게와 교만이 아닌
이 전 같은 열정으로
허락하신 주님의 시간들을 섬김과 순종으로 채워 나갈 수 있기를 ....
멈춘듯 머문 3년이
광야를 걷는 아픔으로 남았지만
그것이 거름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외진 모퉁이의 옹기 벽돌이 되는 새 해를 꿈 꿔 봅니다
2023년을 바라보는 아리엘의 기도로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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