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태국성경필사 20190502 스바냐서 본문
하박국서 3장 19절을 마치고
스바냐서 ( 쎄f환야)를시작합니댜
점심때가 되여
간단하지만
아주 귀한 떡라면을 즐겼습니다
어제
이웃 동네 핫야이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 부부가
단기선교 나온 자매님과 함께 놀러 왔었습니댜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식사를 준비해 같이 했습니댜
내 생각에는
간단히 라면을 대접 할 생각도 있습니다
많은 한국인이 라면을 좋아하고
요즈음 이곳 날씨가 장난이 아니기에
쉽게 생각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라면도 엄청 귀한 몸입니다
저를 비롯한 소수의 집밥 애찬론자 외에는
라면은 곧 보약이요
최고의 음식이며
향수를 부르는 고향의 맛이기 때문에
라면보다 한정식을 대접 합니다
암튼
점심을 즐기고
잠깐 쉬면서 유튜브를 켰는데
외국 합창단 아이들이
동요 과수원길을 부릅니다
갑자기
고향 주문진이 생각 나네요
초등학교 앞 그 옛집은
학교와 붙어있고
담이 없이 아카시아 나무로 경계를 나누었습니다
5월이 되면
나무밑에 평상을 갖다놓고 누워서 책을 봅니다
새 하얀 꽃잎의 흩날림
바람결에 함께 날리는 꽃 내음
그리고
기억을 되살리는 얼굴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아 !
고향 ㆍ ㆍ ㆍ
봄 ㆍ ㆍ
그리운 사람들 ㆍ ㆍ ㆍ
여기는
체감 온도 45도를 넘는 뜨거운 햇살로
매일 괴롭힘을 당하는
남쪽 나라의 변방
그리고
이방인일 수 밖에 없는 나
그러나
오늘도
의미있는 성경 말씀을 써 내려가며
이땅을 즐기는
주문진 촌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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