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11/23 (5)
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을현 누나하고는 제가 고 1 때 기독교에 입문하면서 만났습니다 . 우리가 살던 장성리와 이웃한 교항리에 살기에 매 주 토요일 학생 예배를 드리고 교항리에 사는 많은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귀가하였습니다. 또한저의 동기인 준현이의 터울 누나이기도 하여습니다. 그렇게 제대 후, 제가 이 곳 마산에 내려 오기 전까지청년회까지 함께 예배드리던 교우였으며선배였으며친구 누나 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만난지가제대후 여기로 내려 오던 80년도 부터였네요. 제가 부르심에 따라 출국할 때남편이자 선배인 임 목사님만 한 번 만난 적이 있구요 참 오랜 세월입니다 벌써 40년이 넘었으니까요 그런데 마주 할 날이 더 멀어져 갔습니다.그날. 주님의 날에나 마날 수 있으니까요 진작 한번 올라가 친구들과 고향 분들을 만난다는..
[송길원 목사의 고백록] 아름답고 눈물겨운… 옥자씨의 엔딩파티 12시간 • 2분 읽음‘옥자씨’의 엔딩파티가 있던 날 가족들이 돌아가며 인사하고 있다. 하이패밀리 제공© Copyright@국민일보 11시가 가까워져 오자 한 사람 두 사람 모여들기 시작한다. 만나자마자 반가운 목소리로 인사를 나눈다.“그동안 잘 있었어?"“네 고모님도요?”“너도 왔구나.”건성으로 나누는 인사가 아니다.정겨움을 견디지 못해 진한 포옹으로 맞이한다.볼을 비빈다.얼굴이 환해진다.옹기종기 모여 정담을 나눈다.그때다. 누군가 소리친다.“옥자씨다!”경내로 소원재단의 앰뷸런스가 미끄러지듯 들어선다.기다리던 옥자씨가 휠체어를 타고 내린다.옥자씨는 한 줄로 서서 박수로 맞이하는 이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뚫어져라 쳐다보고 인사를 건넨다.“너..
시에라리온 20241122 목장 이야기2024-11-23 12:09:09 조회수 4 20241122 지금까지 지내온 것.mp4겨울을 부르는 추위가 조금은 움추리게 하는 계절입니다.목자가 둥지 틀고 사는 아파트가 공사중이라서 한시적이나마 노숙이 아닌주거지 불명의 목장이 되어예배의 목장 체험을 해 봅니다 .* 아직은 새로운 환경을 즐기며분위기를 잡아보기도 합니다.교회의하늘 정원 옆.텐트 하우스에서 ...*포차 식당과 포차 예배를 드렸습니다. 분위기에 맞추어 항아리 목살을 준비하고목자장님도 모시고분위기를 높이려고 텐트의 문을 열었다, 닫었다하며추위와 열기를 가늠해 봅니다평소보다 긴 식사 시간이 이어지고좁은 씽크대의 탓인양마무리도 길어지네요.*애 쓰신 권사님 고맙습니다 ( 꾸벅 ^^~ ) 사연 많..
“하버드생들과 밤새 게임·성경공부”… 부모 마음으로 제자양육신은정 님의 스토리 • 6시간 • 5분 읽음미국 하버드대 이금하 교목이 지난 19일 서울 관악구 갈릴리침례교회에서 지난 40여년간의 캠퍼스 선교에 대해 이야기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Copyright@국민일보세계 최고의 사립 명문대로 꼽히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동양인 여성 최초의 교목으로 선출돼 30년 가까이 활동했다. 그동안 100명이 넘는 교역자를 길러내고 목사인 남편과 함께 세계 14곳에 교회를 설립한 이금하(영어명 레베카 김·73) 교목은 이제 일흔이 넘은 할머니가 됐다. 작은 체구의 그가 서울대 재학 시절 성경공부로 하나님을 만난 뒤 50년이 넘도록 흔들리지 않고 미국의 명문 대학이 밀집한 지역에서 ‘캠퍼스 선교’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