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오늘에서 영원으로... 본문
20110222 (화요일) 오늘에서 영원으로...
고린도후서 4 : 1 ~ 18
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HNR)
4:18 So we fix our eyes not on what is seen, but on what is unseen. For what is seen is temporary, but what is unseen is eternal. (NIV)
우리에게 직임을 허락하시고 직임을 행하는 가운데 닥치는 잠시의 고난과 수고함은 가지는 것은 보이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위한 우리의 믿음의 고백입니다.
나는 어떠한가?
세상의 굴레에 얽메여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나의 노력으로 아무 부담이나 어려움 없이 가정을 이루고 ‘나‘라는 구심점을 만들며 행복한 듯 정의와 진리에 눈 감아버리고 아성을 쌓으며 지내온 것입니다.
나를 만드는 것은 내가 아닌 창조주 야훼 하나님의 정확한 계획에 의해 돌아가는 수레바퀴에 따라 한 점, 한 걸음 원주를 그리며 만들어가는 시간과 모양 이였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뜻하시고 이끄시는 길 이였으며 아직은 그 끝을 볼 수 없는 희미한 모습의 윤곽으로 다가오기만 하지만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인도하신 나의 지난 시간이 나를 풍성케 하심을 경험하게 하시고 누렸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그 은혜에 감사를 드리는 후불제 예약으로 마음을 주십니다.
나약하고 믿음이 작은 아이를 긍휼이 여기시는 주님의 배려하심을 보기 때문입니다.
감당하지 못하고 피하여 온 30여년의 돌아 온 길이지만
주님의 거대한 조각모음의 한 조각을 맞추어 나가는 자로 남게 하심에 감사하기도 하지만 부끄럽기도 합니다.
한 걸음씩 걸음을 움직일 때마다 흔적을 주시고, 돕는 까마귀를 허락하심을 만나게 하십니다.
한편으로는 내가 꿈꾸고 가지는 비젼을 넘어 주님의 거대한 일정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나는 연약하여 할 것도 없고 할 수 있는 것이 없지만,
나를 사용하시는 분은 못 이루실 것 없으시며 안 되시는 것이 없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시기에 그 일을 그려보며 기대할 수밖에 없지만 너무 크시기에 장님 코끼리 만지기에도 비길수 없는 것입니다.
인생에 주어진 시간이 잠시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영원을 비추어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영원한 것을 위해 순간의 모습으로만이 남는 우리의 모든 것들...
보이는 모든 것이 전부가 아님을 고백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비젼의 한 조각이 되는 영광을 이루시는 주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비젼을 이어나가는 연결고리가 되는 축복을 얻은 우리의 모습이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 그 길의 길목에서 더 가까이 다가가며 이제는 구경꾼으로서가 아닌 참여자로 함께하며,
계획하시는 야훼 하나님, 이루시는 그리스도 예수 성자 하나님, 도우시는 성령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며 주님의 나라를 그려 봅니다.
마지막 인생이 아닌 영원한 동반을 위한 훈련으로 다가오는 주님의 시간을 위하여...
또 하루를 허락하신 이 기쁨의 날을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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