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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은혜의 한탕주의 본문

선교 한국/묵상 @주님의 마음

은혜의 한탕주의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25. 1. 8. 10:29

은혜의 한탕주의

신자가 은혜를 끊임없이 누리며 살기 위해서는 부지런한 자기 희생과 성실한 실천이 뒤따르지 않으면 안 됩니다.

로또 복권이 출시되고 나서 얼마 동안은 온 나라가 로또 열풍으로 들썩였습니다.

로또에 1등으로 당첨될 확률은 800만분의 1로, 1년 동안에 벼락을 2번 맞거나 교통사고를 5번 당하는 확률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일어나기 힘든 일이 자기에게 일어날 것이란 환상을 갖습니다.

어리석기 그지없는 일이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 어리석은 꿈을 꿉니다.

이것이 허황된 꿈임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성실하게 노력하며 사는 것에 지쳐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꾸준히 노력하며  한발 한발 나아가는 것을 피곤해 합니다. 

한방에 모든 것이 해결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은혜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의 죄를 죽이며, 자기를 부인하며 사는 일은 매일매일 거듭되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하루하루 애쓰며 사는 것은 싫어하고, 

어느 날 갑자기 커다란 은혜가 부어져 한방에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기를 원합니다. 

영적인 세계에 있어서도 로또 복권 당첨 같은 영혼의 변화를 마음에 소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방에 모든 것이 해결되기를 원하는 마음 이면에는 게으름이 있습니다. 

매일 꾸준히 식사 조절하고 운동하는 것은 싫어하면서, 

가만히 누워만 있으면 단번에 저절로 살이 빠지는 기계를 꿈꾸는 마음 이면에는 체중 조절을 위해 노력하기 싫어하는 게으름이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희생과 고통 없이 단번에 원하는 것을 손에 넣고자 하는 악한 게으름을 지녔다는 점입니다.

가끔 신문 광고에서 생의 절망에 빠진 사람, 

사업에 망한 사람, 

병 걸린 사람들의 인생을 바꾸어 드린다는 신앙 집회 문구를 보게 됩니다. 

그런 집회는 참석자의 상당수가 단번에 무슨 일이 일어나길 기대하며 모인 사람들입니다. 

물론, 알고 보면 표어만 그렇게 선동적으로 내걸었을 뿐 건전한 집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감사헌금봉투 하나 들고 '주여 믿사오니' 하며 나아가 지성의 스위치를 끄고 미친 듯이 기도에 매달리면, 

어느 한 순간에 불을 받아서 자신의 모든 인생의 문제를 해결받고 큰 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의 뿌리에는 영적 게으름이 있습니다. 

날마다 거룩한 삶을 위한 자기 헌신이 싫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고자 분투하는 삶이 싫은 게으름이 이런 한탕주의적인 은혜를 꿈꾸게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생명의 말씀사 . 게으름 中에서  ㅡㅡㅡㅡㅡㅡㅡㅡ

 

새해를 시작하며

두권의 책을 읽어 나가고 있습니다  .

아주 오래전 읽었던 것들입니다 .

 그럼에도 

한 번씩 읽은 후에

묵상하며 다시 읽게 합니다 .

*

오늘은 

영적 게으름을 보게 하십니다 .

 나의 삶에서 일어나는 

나의 영적 게으름을 보게 하십니다 .

*

앞 글에서 말하는 영적 로또를 생각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

그렇게 한 평생을 살아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기를 기도합니다 .

*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상 중에 주시는 마음은 

나도 은근히 로또를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

내 영혼의 로또를 요 ...

*

이 아침에 

내 마음을 흔드는 것 . . .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 . . .

나를 되새겨 보게 하는  것  . . .

*

게으름과

나약해져 감

육신의 연약함이 영혼을 연약함으로 이끄는 위험함 

*

세상에서 취하는 볼 품없는 비게 덩어리인 줄 알았는데

내 영혼을 담은 소중한 그릇임을 기억하게 하시는 아침

내 영혼을 위해

내 육신의 장막을 

강건케하는 일에도 열심을 갖어야 하겠습니다 .

*

나의 게으름으로

나의 영육간에 강건함이 

손해를 입으면 안되니까요 .

 

그리고

나는 주님의 은혜로 은혜입은

주님의 거룩한 자녀이며

신실한 청지기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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