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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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오시는 분들이나 이쪽에 사업을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서 태국어 공부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저도 태국어를 공부를 해본 입장에서 나는 진짜 태국인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태국어를 공부를 하는데 이게 부정적인 결과를 또 이끌어내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그거에 관련된 에피소드 4개를 제가 먼저 말씀 드릴게요.
첫 번째가 제가 예전에 어떤 일 때문에 한국에서 주재원으로 나오신 분을 만난 적이 있는데,
그분이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내 밑에 태국인 직원이 말을 안 듣는대요 나는 자꾸 태국어로 이렇게 지시를 할려고 하고 있고 태국어를 이렇게 친하게 계속 내가 안 되는 태국어지만 말을 걸고 그러는데 그 태국인 직원은 자꾸 자기를 무시를 한다는 거예요.
지시는 따르지도 않고 제가 그분을 며칠 봤는데 그때 느꼈어요.
아 자꾸 이 태국어로 아래 직원들한테 말을 할려고 하니까
이 태국인 직원이 보기에는 되게 좀 덜 떨어진 사람같아요
왜냐하면,
우리 말도 이렇게 좀 조리 있게 못 하고 외국인들이 말을 할 때 좀 말을 어버버 되고 문법도 틀리고 발음도 틀리고 그렇잖아요.
그렇게 한국인 주재원을 보게 된 거예요.
상급자지만 태국인들은 대체적으로 본인이 그 입장이 돼보지 않은 경우는 좀 상상을 잘 못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뭐 우리 한국인들 같은 경우는 아 이 외국인이 그래도 열심히 노력을 해서 우리말을 할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태국인들은 그거를 좀 인지를 하지 못하고 내 입장에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그래서 이 태국인은 이 한국인 주재원을 약간 좀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끼면서 무시를 하게 되고 지시를 따르지 않게 되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이분이 충분히 영어를 할 수 있는 분이에요.
그러면 차라리 그냥 영어로 지시를 내리고 영어로 대화를 하면 오히려 이런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훨씬 훨씬 큰데 자꾸 태국어로 할려고 하다 보니까 오히려 이게 산으로 가버린 거죠. 인간관계 자체가 그런 케이스가 있었구요.
저는 사실 이런 케이스를 꽤 많이 보기는 했어요.
그래서 이게 분명히 자꾸 태국어로 지시를 할려다 보니까 이 관계가 틀어졌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두 번째가 제 영상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5성급 호텔을 가면은 태국어로 말을 해도 답은 영어로 옵니다.
물론 5성급 호텔뿐만 아니라 조금 고급스러운 것들 아니면 호텔이나 아니면 비즈니스 같은 메일을 보낼 때 태국어로 보내도 답은 영어로 와요.
물론 제 태국어를 보면 외국인인 건 단번에 알죠 근데 적어도 외국인이 태국어를 할 수 있다는 거를 알면은 태국어로도 답을 할 법한데 영어로 답이 오는 거죠.
거의 100이면 100 대부분의 태국 사람들은 외국인이랑 태국어로 소통하는 거에 대해 익숙치 않아 하거든요.
기본적으로 그 마인드셋 자체가 외국인이랑 대화할 때는 영어를 써야 된다. 물론 우리나라도 그렇죠.
우리나라도 외국 사람들이랑 대화할 때 기본적으로 영어를 하긴 하는데 우리 같은 경우는 어떤 외국인이 한국어를 하면은 우리도 답변을 한국어로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거기다 대고 계속 우리가 영어로 답을 하지는 않잖아요. 근데 대체적으로 태국인들은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면 자꾸 영어로 답을 할려고 해요.
왜냐하면, 익숙치 않고 본인이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라는 급이 떨어져 보이는 게 싫기 때문에 저는 이런 경우를 굉장히 많이 봤거든요.
영어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태국에서는 진짜 엄청난 그 권력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물론 영어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태국 못 따라가거든요.
태국에서의 영어랑 우리나라에서의 영어의 그 위치는 저는 정말 다르다고 생각을 해요. 태국 사신 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경험 공유해 주시면 또 좋을 것 같구요.
그래서 이러한 좀 클래스가 있는 곳들에는 무조건 내가 영어로 대화를 해야 되는 태국어를 쓰거나 태국어를 할려고 해도 뭔가 이 태국인이 나를 보기에 약간 급 떨어져 보인다고 해야 되나 물론 대놓고 말은 안 하죠.
근데 내가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을 할 거예요.
대부분의 태국인들은 그런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이럴 때는 그냥 영어 쓰시는 게 좀 더 낫지 않나 싶구요.
세 번째가 제가 예전에 만났던 태국 여자친구랑 관련된 이야긴데 아 이거 얘기하면 진짜 한도 끝도 없는데 이거 뭐 태국 여자든 태국 친구든 처음에는 제가 외국인이니까.
기본적으로 영어로 대화를 해 나아가지만 어느 순간에는 이제 속일 수가 없잖아요.
내가 태국어를 할 수 있다라는 걸 그러면 태국어를 하는 순간부터 어 너 태국어 할 수 있었네,
그러면 왜 지금까지 영어로 대화를 한 거야.
이러면서 그때부터 이제 지옥이 시작이 되죠.
태국어로 대화를 하는 그 순간부터 이 주도권은 태국 여자한테 넘어가서 이제 이 여자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나는 약간 물론 모든 경우가 그렇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영어로 대화를 할 때보다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 관계 자체가 예를 들어 제가 태국어로 이 사람이랑 대화를 하게 되면 저를 태국인으로 인식을 하기 때문에 태국인의 행동 바운더리 안에서 행동을 하지 않으면 화를 내는 경우가 있죠.
어 여기서 너 왜 이렇게 했어.
왜냐하면, 우리가 외국인이란 사실을 잊고 있기 때문에 영어로 대화할 때는 그래도 외국인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 관대함에 대한 범위가 좀 더 넓은데 태국어를 하는 순간부터 그게 범위가 좁아지면서 이 안에 있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그때부터 트러블이 생기고 다툼이 생기고 저는 그런 경우가 되게 많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 태국어로 만약에 대화를 하게 되더라도 가끔씩 영어를 써줌으로써 나는 외국인이야 라고 인식을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애요.
이게 뭔 헛소리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이 태국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내가 외국인이라는 거를 찾고 인식을 줘야 이 사람이 나를 태국인으로만 보지 않 맞는 것 같거든요.
왜냐하면, 태국인으로만 생각하고 잘못된 행동을 하고 비난받는 건 오히려 내가 되기 때문에 내 자신이 되기 때문에 저는 살면서 진짜 이런 경험을 굉장히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네 번째가 태국 사람들이랑 1500원짜리 국수를 먹으러 갈 때는 상관없어요.
근데 만약에 5성급 호텔의 레스토랑을 간다 예를 들어 그러면 우리가 딱 자리에 앉고 서빙하는 직원이 오잖아요.
그럼 지금까지 우리가 계속 태국어로 떠들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직원이 오는 순간 저한테 영어로 말을 합니다. 너 뭐 먹을 거야. 이런 경험 혹시 해보신 분들 계세요.
저는 솔직히 이게 제 성향상 좀 마음에 안 들거든요. 이 직원이 오니까 나는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다라는 거를 어필을 하고 싶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왜냐하면, 나는 영어를 못 하고 외국인이 태국어를 하기 때문에 그냥 태국어로만 대화를 할 수 있는 수준의 사람이다라는 거를 이 서빙하는 직원한테 알리고 싶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 이게 한 사람이 아니라 제가 정말 많은 태국인들이 저랑 같이 있을 때 그런 행동을 했어요. 저는 사실 이게 제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건 딱 이 수준이거든요.
좀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1500원짜리 국수 먹으러 길거리 식당 갈 때는 영어를 안 해요.
직원이 와도 근데 5성급 호텔 같은 데 가면은 누군가 왔을 때 영어로 하고 그 직원이 이제 떠났잖아요.
그러면 이제 다시 태국어로 대화가 되는 거예요.
혹시 이런 경험해보신 분들 계세요.
저는 진짜 많이 해봤는데 태국에서 어느 정도 살다 보니까 뭐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닌데 또 제 입장에서 보기에 또 아 또 그렇게까지 영어를 해야 된다는 거를 어필을 해야 되나 종업원한테 저는 그 사실이 제 성격상 좀 마음에 안 드는데 뭐 태국인의 입장을 또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니까 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죠 진짜 여기까지 제가 말씀드린 이 4 가지 에피소드에 대해서 진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진짜 저는 제 생각도 제 생각인데 사실상 태국인들과의 관계에서 제일 좋은 거는 내가 이 사람이랑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는 관계이면서 이 태국인은 내가 태국어를 할 수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 상태 그게 어떻게 보면 최선일 수 있겠는데 또 말처럼 우리가 영어랑 태국어를 잘하기도 쉽지도 않고 꼭 그렇게까지 해야 돼라는 느낌도 들고 제가 보기에도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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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국인과의 소통법
1-1. 태국인에 대한 인식 차이
- (중요) 외국인이 태국어를 쓰고 싶어 하는데, 자꾸 태국어로 지시함
- 지시를 따르지 않고 한국인 주재원을 무시하는 태국인 직원을 본 적이 있음
-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려는 한국인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음
- 태국인들은 상황을 잘 고려하지 못하고 한국인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음
- 한국인 주재원을 부족한 사람이라고 여기고 무시하는 태국인 직원도 있었음
1-2. 영어 사용의 중요성
- 외국인과 태국어 소통에 익숙하지 않은 태국인들은 영어 사용을 꺼려함
- 외국인들이 한국어로 답을 하면 "타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으로 여겨져 부정적으로 보임
-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인식 때문에 영어 사용을 꺼리고 태국어를 사용함
-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익숙하게 해준다면 영어 사용을 꺼리지 않을 수도 있음
- 외국인들이 태국어를 잘할 수 있다면 영어 사용을 하지 않아도 될 수도 있음
1-3. 태국인에 대한 주의점
- 태국인과의 소통에서, 외국인임을 인지하고 관대함을 베풀어야 함
- 태국인 직원이 태국어를 쓰려고 하면, 영어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음
- 외국인임을 인지하지 못하면 태국인을 높게 평가하고 행동도 과도하게 대함
- 외국인과 영어 대화를 하면 영어 사용을 꺼리게 되고, 태국어 사용을 하게 됨
- 영어 사용을 꺼리게 되면, 관계가 틀어지고 다툼이 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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