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시에라리온 20240906 목장 이야기 본문
절기의 계절은 가을을 재촉하는데
아직도 뜨거운 한 여름의 열기로 심술을 부리는 즈음에
박 권사님의 섬김으로
여름 별미로 목원들의 입 맛을 맛나게 해 주십니다.
" 설겆이가 없어 좋겠네요 " 라는 가벼운 축복을 나누며
로뎀 카페로 자리를 옮겨 목장 모임을 갖었습니다.
내일이 9월 월삭 새벽 기도회라는 연유로 나눔의 시간을 조금씩 줄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찬양과 광고,
그리고 말씀 요약을 나누고
말씀을 묵상하며 내가 겪은 상한 마음과 그 상처를 치유 받은 방법을 나누어 나갔습니다.
우리 내면 깊이 숨어 기다리고 있다가
내가 영적으로 연약해 지기만 하면 나를 뒤 흔드는
쓴 뿌리의 시작은 나의 가까운 곳에서 부터 시작 되었으며
나에게 상처를 입히는 사람, 그 역시 가까운 사람임을 표현합니다.
그 사람이 가족일 수도 있고, 친구 혹은 교우들이기도 했습니다.
*
그러나
상처 받은 내가 연약함으로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함이지
상처를 입히는 그 사람은 나와 나눈 이야기든, 행동이든 상관없이
자신의 언행이 나에게 상처되는 것들이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않고
기억조차 못하는 것이 일반입니다.
상처 받은 나는
노출된 연약함으로 인하여
주님께 기도해야 함을 잊기도 하지만
기도할 힘을 잃어 버리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노함으로 자신을 더 망가트리거나
혼자 마음을 삭히며 인위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
모든 것에
모든 사람이 다 상처를 받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상처 받는 것 을 느낄 즈음
그 자리에서 상처의 정도를 대화로 나누며 풀기도 하고
혼자 만의 공간에서 목소리 내어 풀기도 합니다
또는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맹목적으로 그 일에 몰두하며 잊어 버리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
반면
더 지혜롭게 치유하는 목원들도 있었습니다.
기도할 수 없도록 미혹받을 때
성경 말씀을 읽어 나가거나 찬양을 부릅니다.
때론
상처받은 마음을 글로 써 내려가며 자신의 상태를 생각해 보기도 하고
상처 주는 자의 입장을 생각해 보는 묵상의 시간을 가져 보기도 합니다.
그 글 들이 다 써 내려갈 때 즈음
상처받은 나를 다스리는 주님을 만나며
나의 부족한 성품을 깨달게 하시는 은혜를 입으며
나를 위해,
상처 주는 자를 위해 기도하게 하십니다.
*
그리고 또 하나를 배웠습니다.
건강한 공동체를 통해 나누고, 공감하며, 기도로 서로를 돕는 다는 것입니다.
내가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방법을 간구하며
건강한 교회와 교회를 통해 주신 목장을 통해 함께 실천해 나가는 주님의 사랑입니다.
상처는 주는 자는 모릅니다
대부분 홀로 상처 받는 자의 품성과 성격, 그리고 친밀감과 환경에 따라
영적 싸움의 시작을 만드는 사단의 계략이기 때문인 것 입니다.
주님은 모든 상황 속에서
이길 힘을 주시든지 피할 길을 주실 것을 확신하며
영적 훈련에 게을리 하지 않는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 우리는 선포의 기도를 드립니다
먼저 3위 1체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로 설 수 있기를 .
성경 말씀과 성령님이 함께하는 기도로 상처를 토로하며 치유 받기를 ..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상처받은 마음을 기록으로 토로하며 치유 받기를 ...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건강한 공동체와 함께하며 치유 사역의 동역자 되기를 ....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9월의 첫 모임을 주께 올려 드리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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