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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이름 본문

쉴 만한 물가로 in ㅁr산/회복 2020

이름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20. 6. 19. 09:20
결혼식의 하객은 부모의 이름이고
장례식의 문상객은 자녀의 이름이다

언젠가
흘려 들은 말귀입니다

굳이 평하자면
이름은
줄곧 삶을 지켜온 산 자의 무게라 봅니다

세상을 살고 있는 자의 삶의
또 다른 열매라고 봅니다

이런 의미에서
서두의 글귀는
죽은 자의 명예보다
생존자 이름의 현실적 가치성인 것 같습니다

세상이 발전하다 보니
생각과 의미 부여의 가치와 형편까지도
변화 되어 갑니다

그럼에도
더디 변하는
1 %의 특이한 변종은
씨앗으로 남기우는 듯 합니다

새 가족 공동체를 시작하는
작은 아이들이
너무 이쁘고
대견하며
아름다워서
축복을 얹어
사랑하는 1 %의 이웃이 있으며

고인의 삶이
진솔함과
고귀했기에
그 살아 온 삶을 존경하며
그 영혼까지 사랑하여
그 나라에 입성하기를
염원하는 애틋한 마음으로
배웅 나온 1 %의 이웃이 있습니다

비록 적은 날들을 살아 온 청춘 남녀나
평생을 살다 가시는 고인이나
살아 온 날들이
어찌 아름답기만 했겠습니까
어찌 정의롭기만 했겠습니까

그러나
수 많은 흠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이 아름답기에
자신들의 마음 한켠에 새겨진
한 조각의 아름다움에
그 분들의 이름을 덧붙여
사랑을 나눔으로 축복하고
존경함으로 배웅 하는 것 같습니다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이 아름답고
당신의 마음이 되어
당신을 사랑함이 좋은 일인진대
.
.
.
나는 어찌 살았으며 ?
어찌 살아 갈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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