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요즈음 본문
눈을 뜨면
머릿 맞에 놓인 작은 밥상에 앉아
불편한 두 다리를 주물러 가며
태한 성경을 필사합니다
공책 한 바닥정도 쓰다보면
현실의 은혜를 마음껏 즐기는 안해가
새벽 기도회를 갔다가 싱글 벙글 웃으며 들어옵니다
섬기시는 성도님들의 사랑이 담긴 반찬으로 아침 식사른 마치고
성경 필사를 이어 갑니다
볼펜을 감싸 쥔 손가락들이 피곤함을 호소하면
다운 받아놓은 로마서 강해를 들으며 묵상을 병행해 봅니다
그리고
어중간한 짜투리 오전 시간을 쉼으로 채워 봅니다
성경 필사를 시작으로 오후를 열어가다가
온 몸이 나른함을 느껴오기 시작하면
기벼운 옷 차림에
한 손에는 비상 약품을
또 다른 주머니에는 핸드폰을 준비하여
로마서 강해를 들으며
아파트 뒤에 만들어진 청량산 둘레길 산책에 나섭니다
아직은
힘들고 어려운 것들이지만
다시 내가 가야 할 곳과 일이 있기에
필요한 건강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중간 중간에 설치 된 운동 기구를 이용해 보기도 합니다
남들은
한 시간이면 다녀오는 산 정상은
그림에 떡인 채
겨우 2키로 메타를 다녀 오는데
두 시간을 넘겨 버립니다
귀가후
느끼는 피곤 함은
많이 먹지도 못하는 음식의 포만감과 함께 섞여
이른 잠을 불러 옵니다
시술 후
내가 소유한
나의 일상이
단순해져 버린 나
무엇을 잃었고
무엇을 얻었나를
찾아 나가는 요즈음
나는 어찌
나를 찾지 못하고
만나지 못하는가 ???
머릿 맞에 놓인 작은 밥상에 앉아
불편한 두 다리를 주물러 가며
태한 성경을 필사합니다
공책 한 바닥정도 쓰다보면
현실의 은혜를 마음껏 즐기는 안해가
새벽 기도회를 갔다가 싱글 벙글 웃으며 들어옵니다
섬기시는 성도님들의 사랑이 담긴 반찬으로 아침 식사른 마치고
성경 필사를 이어 갑니다
볼펜을 감싸 쥔 손가락들이 피곤함을 호소하면
다운 받아놓은 로마서 강해를 들으며 묵상을 병행해 봅니다
그리고
어중간한 짜투리 오전 시간을 쉼으로 채워 봅니다
성경 필사를 시작으로 오후를 열어가다가
온 몸이 나른함을 느껴오기 시작하면
기벼운 옷 차림에
한 손에는 비상 약품을
또 다른 주머니에는 핸드폰을 준비하여
로마서 강해를 들으며
아파트 뒤에 만들어진 청량산 둘레길 산책에 나섭니다
아직은
힘들고 어려운 것들이지만
다시 내가 가야 할 곳과 일이 있기에
필요한 건강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중간 중간에 설치 된 운동 기구를 이용해 보기도 합니다
남들은
한 시간이면 다녀오는 산 정상은
그림에 떡인 채
겨우 2키로 메타를 다녀 오는데
두 시간을 넘겨 버립니다
귀가후
느끼는 피곤 함은
많이 먹지도 못하는 음식의 포만감과 함께 섞여
이른 잠을 불러 옵니다
시술 후
내가 소유한
나의 일상이
단순해져 버린 나
무엇을 잃었고
무엇을 얻었나를
찾아 나가는 요즈음
나는 어찌
나를 찾지 못하고
만나지 못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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