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20120424 본문
평강을…
이 곳의 고유 명절인 삐 마이(설날)를 지나고 나니 다가오는 우기를 시샘하는 듯 엄청 더위를 몰고 오는데 한낮에는 숨이 막히는 것 같습니다.
이 나라는 설날을 4번 겪는 것 같습니다.
국제 월력을 무시 할 수 없기에 서양력의 신정을 하루 정도 쉬고
우리의 음력 설에 이곳에 상권을 쥐고 있는 다수의 베트남인, 중국인들이 지키고 있으며
소수 부족중의 하나인 몽족들이 지내는 설이 11월 말에 있습니다.
각자의 설에 맞게 형편에 맞게 작고 큰 행사를 치루기에 모두가 느끼는 설날들입니다.
그러나 이 나라의 대표적인 설인 삐 마이(삐마이=새해) 는 설 전 2~3일 전에 이웃과 친구들과 어울려 미리 설 축하를 하고 설날(삐마이=새해) 에는 고향집을 찾아 부모, 친척들에게 새배를 하며 덕담과 축복을 나누며 하루를 지낸 후 설(삐마이=새해) 다음 날부터는 물 축제를 3일정도 합니다.
지나는 사람이나, 오토바이, 차량에 물을 뿌리며 축복을 한다는데….
뿌리는 정도가 아니라 퍼 붓는 정도이고 때로는 밀가루와 색소를 뿌리기도 하고 축복보다는 서로 어울려 술을 마시며 춤을 추며 물 폭탄을 던지는 듯 합니다.
이들의 말로는 그 만큼 풍성한 축복 덩어리를 주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리고 태국에는 물통을 차에 싣고 도로를 질주하며 물싸움을 하기에 위험도가 많이 노출됩니다
요즈음은 상수도가 어느 정도 있기에 물이 있지만 예전에는 건기의 막바지라 물도 귀했기에
그 귀한 물을 뿌리며 우기를 준비하고 때에 다라 적당한 비가 오기를 바라는 백성들의 염원이 깃든 풍속으로 변모한 것 같습니다.
저도 조금 맞아보니 시원함을 가져와 좋았습니다만 색소나 밀가루는 거절했습니다.
삐 마이에 우리는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좋은 교제와 집회로 인하여 새롭고 기쁨이였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시골에 의료 사역 가시는 분이 있어 2박 3일로 따라갔다 오려고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 라오스의 영적 회복을 위하여
- 선생님들의 안전을 위하여
- 건강과 언어 훈련을 위하여
- 마산의 자녀들의 영성을 위하여
(부탁드리기는 ㄱㅎ 홈피에서 저희 직분과 이름을 지워주시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등록된
글을 지워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넷 검색에 들어가면 뜨는 글이 있네요.
이번에도 어떤 분이 넷에 올라 온 예전의 글과 직함으로 인하여 어려움에 노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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