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희망을 심는 사람들 본문
짜퉁이 진짜같은 시장 ㅎㅎ
초등학교 하교길
개인 간판을 거리의 아치형으로 ( 행정이 아직 못미친다는 의미일지도 ...)
20100615 화요일 - 희망을 심는 사람들
아침 묵상시간에 산지를 말씀 하신다. 내가 섬길 산지는 어디일까 ?
예배와 중보 기도시간에 이어 아침 강의를 듣는다.
왜? 단기 선교 팀들이 중요한가?
땅 밟기 사역이 중요한가를 깨달게 하는 강의 시간 이였다.
하나님의 떨림과 울림을 기대하기에 우리는 이 땅을 힘들게 왔지만 기쁨으로 떠나는 마음이다.
오후엔 상가에 들려 거의 완벽한 짜퉁 제품들을 둘러본다.
달러가 없는 연고로 몇 가지 선물과 아이 쇼핑을 한다.
5시 반에 비원 식당에 모여 센터 식구들과 함께 애찬식을 갖는다.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평강을 축복하며, 두 주간의 스친 모습들을 나눈다.
우리는 다시 이 땅을 떠나는데 저들은 또 다시 남겨진 자들로 이 땅을 위해 한 알의 씨앗을 심는 자가 되어 가시밭을, 길섶 밭을, 자갈밭을 기경하고 씨앗을 심는다.
자신들이 추수하지 못할지도 모르는 나무들의 열매를 꿈꾸며, 아니 싹이 움트지 않을지도 모르는 막막함에도 저들은 주저앉지 않고 주인 되신 야훼 하나님의 농장을 경영한다.
겨자씨를 뿌려 거대한 나무가 되어 새들이 깃들기를 바라는 꿈으로,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초월하여 담장 너머로 뻗어 나가는 축복의 생동감을, 통로들을 바라보는 주님의 비젼으로 아직은 캄캄한 이 땅에 희망의 촛불로 머무는구나! 하는 마음을 주신다.
내가 할 일은 무엇인가?
나는 어디에 머물러야 하는가?
나를 묻어야 할 주님의 농장은 어디인가 ?
나는? 나는?? 나는???
오늘도 아픈 생각들을 감당치 못한 채 캄보디아에서의 마지막 밤을 잠에 맡겨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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