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2015년 8월 31일 본문
이제 이곳 생활에 정이 드는듯
계절 감각이 없어지고
늘 그랫듯이
보는 것
듣는 것
말하는 것이 열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덤덤해지는 마음과
주변 환경에 익숙해지는 분위기이다
5년이란 긴 시간 속에
가장 마음이 아픈 시간이
이번 8월에 나의 마음을 지나간 것 같다
아직은
전문 언어교사에게 언어를
더 배워야 하는데....
이제부터
집에서 독학을 해 볼 생각이다
일단 시작 하는 거야
내 자신을 믿고 나를 움직여 본다
입지 말아야 할 상처로
나의 몸을 입혀 갈 즈음
나는 이방인임을 다시금 느낀다
그러나
이방인이 된것보다
더 힘든 것은 내 자신을 다스리지 못 함이다
내려놓는다 하면서도
저만치
거리를 두고 나를 돌아 보면
모든 것을 짊어지고
아집에 쌓여 숨을 쉬지 못하고 있다
또 하루가 가고
한달이 가고
그렇게
5년이란 시간을 걸어 왔다
오늘
나는
나에게 묻는다
너의 삶의 주인이 누구냐고
그러나
대답 못하는 바보가 되여
애꿋은 자판만 두드린다
내가 잃어버린 나를 찾고 싶어
주님을 찾는다
언제쯤 주님을 만나고
나를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아직도 더 먼길을 가야만 하는 가 ???
주님 허락하소서
나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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