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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기준 한국 선교 현황
*주: 한국선교연구원(kriM)은 2012년 10월 말부터 2013년 1월까지 한국 선교의 동향에 대하여 연구한 결과의 개요를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이 언급된 전체보고서(full report)는 IBMR(International Bulletin of Missionary Research) 2013년 4월호에 출판될 예정입니다.
개요
- 취 지
한국선교연구원에서는 1979년 나일선 박사님(Dr. Marlin L. Nelson)이 처음으로 시작한 한국 선교 현황에 대한 연구를 이어 받아 1990년부터 매 2년마다 설문조사를 실시해왔다. 본 연구원은 조사연구 방법에 있어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여 통계적인 작업을 실시해왔다. 그렇기에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을 만한 가장 정확하고도 신뢰성이 있는 자료를 제공해올 수가 있었다.
한국교회의 성장에 힘입어 선교사 파송 역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 왔던 것이 불과 20여 년 전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증가세는 점점 급감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대로라면 한국의 선교사 파송의 증가율은 곧 부의 추세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실태는 본 연구원에서 실시하는 한국 선교 현황 조사 결과에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원에서는 선교의 흐름을 보다 정확하고도 긴밀하게 진단하기 위해 이전까지 2년마다 실시하던 선교 현황에 대한 조사를 올해부터는 매년 실시하려고 한다. 이에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동일하게 한국 선교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 선교의 전환기적 시점에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으로 선교단 체 재정에 대한 설문 문항을 추가하여 조사하였다. 선교에 대한 책무가 중요하게 부각되는 시점에 재정에 대한 실태조사는 선교단체 재정 책무에 대한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논의가 가능하도록 하는 초기 데이터를 확보함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선국선교연구원(kriM)에서는 한국 선교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및 선교단체 재정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 대 상 : 교단선교부, 선교파송 및 지원단체
- 기 간 : 2012. 10. 31 ~ 2013. 1. 11
- 방 법 : E-mail, 전화, 인터넷설문
- 회 신 : 167건
설문 분석
- 2012년 해외 파송선교사 숫자는 19,798명으로 집계(개교회 파송 제외).
한국선교연구원은 선교사에 대한 조작적 정의(operational definition)를 지난 20년간 일관성 있게 유지해 왔다. 선교사에 대한 조작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선교회 회원권(Membership), 타문화권에서의 복음화 사역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며, 고정된 급여가 아닌 모금에 의존하는 재정 원칙, 본부 (장기)행정사역자를 인정하며, 개교회 직접 파송 독립 선교사를 제외하고, 단체의 관리감독을 받는 텐트 메이커(bivocational missionary)를 포함하여 선교사로 보았다. 이러한 정의에 근거하여 문항을 구성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조작적 정의에 근거한 설문조사 결과 2012년 해외 파송선교사 총 숫자는 19,798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1년 전과 비교해 425명이 증가한 것이다. 연 증가율에 있어서는 2.19%로 나타나고 있다. 전체 총 인원수는 작년과 비교해 늘었지만, 연증가율에 있어서는 기존 2008년 이후 연평균증가율 2.41%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선교단체숫자는 167개 단체.
2008년 조사 때는 190개의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것을 2011년에는 168개 단체, 2012년에는 167개 단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한국선교연구원에서 확보하고 있는 선교단체리스트를 근거로 하여 통폐합, 분리 등의 사유가 확인된 경우 리스트에서 가감하는 방식으로 정리를 하였다. 이에 2011년 이후 2012년에는 1개 단체에서 분리되어 나누어진 단체가 있었으며, 또한 1개의 단체가 리스트에 추가되었다. 폐지된 단체로 확인 된 곳은 3곳이었다. - 지역적으로는 선교사의 52.9%가 아시아에서, 종교적으로는 26.9%가 이슬람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적으로는 선교사의 52.9%가 아시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뒤를 이어 북미가 9.4%였으며, 유라시아 지역은 9.2%, 뒤이어 아프리카가 7.3%로 나타났다. 종교적으로는 기독교 국가에서 27.5%, 이슬람권에서 26.9%, 그 뒤를 이어 공산권에서 18.7%, 불교권 14.3%로 확인되었다. - 사역유형은 교회개척 45.25%, 제자훈련 16.08%로 나타나.
선교사들의 사역유형은 교회개척과 제자훈련의 비중이 61.3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교육분야에 대한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학교육까지 포괄하여 교육분야는 16.98%로 나타났다. - 교단선교부 및 선교단체의 선교관련 재정 총액은 3,858억으로 추정.
선교 재정관련 설문조사는 응답률이 미미하여 22개 단체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2009년에서 2012년까지의 예산을 조사하였으며, 각 선교단체별 선교사 수로 각 선교회 재정을 나누어 선교사 1인당 예산 총액을 계산한 결과 1,88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2012년 총 선교사 숫자 19,798명을 곱하여 추정한 결과 우리나라 교단선교부 및 선교단체의 선교관련 재정 총액은 3,858억 원으로 나타났다. - 수입의 41.6%는 교회 후원, 지출의 23.9%가 사역비.
단체별 후원금 총액의 41.6%는 교회, 34.9%는 개인, 9.8%는 기관/단체 후원, 13.7%는 기타 다른 곳에서 후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에 있어서는 선교사 생활비로 41.9%, 사역비로 23.9%, 단체 운영비로 13.2%, 단체 차원 프로젝트비로 2.8%, 기타가 18.2% 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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