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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파사의 끝과 보트축제(boat festival, 분쑤앙흐아) 본문

선교 ㄹr0ㅗ/라오스는 ?

억파사의 끝과 보트축제(boat festival, 분쑤앙흐아)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1. 11. 20. 22:38

억파사 끝과 보트축제(boat festival, 분쑤앙흐아)

 

 

 

 

 

3개월간의 금욕(?)적인 생활을 요구하는 억판사가 끝나는 날에 맞추어서 여기에서는 가장 큰 축제중에 하나인 보트축제를 합니다.

판사 기간동안 결혼을 하거나 스님들이 여행을 하거나 하는 것 들을 못하게 되고 큰 일들을 옥판사기간에는 안하는 것이 불문율처럼 되어 있습니다.

그런 옥판사가 끝나니 그 끝남을 즐거워 하는 일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 아닌가 합니다.

 추수가 되는 시기에 이런 축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옥판사는 농경사회에서 벼가 익지 않은 그 기간동안

 금욕적인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생활끝에서 발생하지 않았나 합니다. 또 어떻게 생각해 보면 추수감사절이나 추석에 비유 될 만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축제거리로 정해진 메콩강 변은  많은 가게들로 만들어 집니다             

길양쪽으로 많은 수의 간이 천막이  만들어져 있고 축제기간 일주일 전부터 작업이 들어갑니다.

  이런 가게는 다 돈을 내고서 축제기간동안 장사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 받는데 3x2미터 크기의 이런 천막이 위치에 따라서 몇십만킵을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천막을 치고 뭐든 파는데 대부분 생활용품을 팝니다.

의류나 잡화류 등이 대부분이고 또 많은 천막에서  풍선터트리기 경품게임도 있습니다.

천킵을 주면 세개의 다트용 핀을 주고 적당히 떨어진 곳에서 풍선 세개를 터뜨리면 음료수나 인형들을 줍니다.

큰인형을 갖고 싶으면 판돈을 조금 올려서 하면 됩니다.

은 매장 중에 이런 사행심(?)을 부추키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만큼 팔 수 있는 상품의 수가 다양하지 않아 중복이 되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이런 좌판을 벌려놓고 운영을 하려면 재고에 대한 부담감때문에 이런 것이 많이 설치 되지 않았나 합니다. 

공을 던져서 음료수 병을 떨어트리는 것도 있고 시계바늘을 돌려셔 멈추는 곳에 번호를 찍는 것도 있습니다.

무거운 양철통을 쓰러트리는 것도 있습니다.

아이들 손에 끌려 나온 형형색색의 풍선도 있습니다.

여기는 아이들 손에 저렇게 들려져 나온 풍선들의 수가 많은 것을 보면 마음 한 구석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풍선 하나의 가격은 여기 돈으로 5천킵정도 하고 메콩강변에서 축제 기간이 아니더래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맨발로 돌아다니는 아이들도 많고 풍선뿐만 아니라 찐 옥수수나 과일도 종종 들고 나와서 팔기도 합니다.

아주 조그마한 어린이용 궤도 열차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축제기간동안에는 도로에 차량출입이 봉쇄됩니다.

그리고 축제가 벌어지는 강가쪽으로 가는 길목마다  학생들이 있어서 검색을 합니다

적당히 몸 검색을 하고서 입장을 허가 받는데 혹시나 있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흉기같은 것을 반입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같습니다만 강가에 설치된 간이 매점에서 무서운 흉기도 그냥 살 수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구경꾼들이 타고 온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주차되어 있습니다.

축제기간 동안 오토바이나 자동차 주차장을 운영하는데 바로 이런 길거리 구역을 허가 받기 위해서는 자그만치 천만킵이상(1000 USD ) 의 돈을 지불 해야 합니다.

 돈을 벌 수 있는지 아닌지 모르지만 오토바이 한대를 주차 하는데 받는 돈은 만킵이니 최소한 축제 기간동안 1000이상 주차시켜야 하고 본격적인 축제가 되기전에는 5천킵도 받는 이런 곳이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길거리에서 주차장마다 손님을 호객하는 소리가 축제기간동안 가득합니다.

축제기간 동안 라오스 사람이 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런 축제의 기본인 절에가서 공양을 하는 일입니다.         

이런 탁밧은 생활의 기본입니다.

어떤 행사가 벌어지기 전에 사람들은 저렇게 절에가서 공양을 합니다.

탁밧의 가장 마지막에는 저렇게 물이든 음료수를 나무기둥이나 풀밭에 뿌립니다. 그러면서 길흉화복을 기원 합니다.

라오스 사람들이 축제중에 하는 일 중에 하나가  밤에 촛불을 켜는 것 입니다. 흐아파이라고 하는데 대나무 나뭇잎을 등을 이용하며 배모양을 만들고 배위에 초를 놓고서 불을 붙입니다.

이것 역시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꽃들이 화려하게 있는 노이까통이라고 하는 것 입니다.

이것 역시 대나무 잎으로 치장을 하고 꽃들을 꼽고 밤이 되면 강에다 띄웁니다.

 강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이것을 멀리 띄어 보내기 어렵기 때문에 강가 물속에서 사람이 들어가서 이것들을 강안쪽으로 옮겨주는 일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강에 불이 켜진 노이까통이 떠내려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보트축제가 열리는 낮에 강에서 경주하는 배의 모습입니다.

 이 경기를 보기 위해서 메콩강에는 사람들이 무척 많이 몰리고 그러 사람들을 위해서 간이 천막이 생기기도 하지만 대부분 쏟아지는 때약볕에서 우산 하나씩을 들고 구경하고는 합니다.

 이렇게  되면 모든 축제가 끝납니다. 이로서 사람들은 일상으로 돌아가고 축제 이전부터 준비해둔 천막들이 철거가 되고 철시를 하게 됩니다.

 이 행사가 끝나야 사람들은 결혼식도 하고 개업식도 하고 - 이곳에서 개업식을 축하하는 것을 바찌라고도 부릅니다. - 본격적인 집안에 큰일들을 하게 됩니다.

 일년중에 이렇게 마디를 두어서 생활에 나가는 이들의 생활모습은 흥미롭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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