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분방파이(불꽃놀이) 본문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월쯤에 라오스에서는 분방파이라고 하는 불꽃놀이를 합니다.
불꽃이라고 해봤자 어디서 사는 것은 아니고 각자 사람들이 집에서 만든 것인데요
다들 꽤나 정성을 들여서 만듭니다.
기다랗게 만들어서 그 끝과 몸통에는 적당히 화려한 장식을 합니다.
그리고 크기가 너무 커서 차에다 저렇게 싣고서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장소로 이동합니다.
어떻게 보면 직접 만든 미사일발사 놀이 쯤 되는 것이 어울릴 수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차로 이동도 하면서 춤을 추기도 하고요.
메고 가기고 합니다. 장식이 화려 하지요? 많은 공을 들여서 만든 것임을 알 수 있지요.
그냥 간단하게 만든 사람들 중 내것이 좋은지 아닌지 비교도 해보네요.
파란통 부분이 발사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화약이 들어가 있습니다.
발사대는 어떻게 생겼을 까요?
발사대에 사람들이 올라가서 미사일 - 불꽃-을 발사 준비 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축제를 하냐구요?
옛날에 가뭄이 있었다네요.
그래서 하늘에다 이렇게 불꽃놀이 -미사일이 적합한데 - 하여서 비를 많이 오게끔 하려는 거랍니다.
그래야 농사도 잘되고 가뭄걱정을 덜구요.
그런데 우기가 3,4개월 계속 되니 너무 내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라오스사람들 이런 날 술도 마시고 춤도 추고 즐겁게 놀다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