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이 나이에 ? 본문
싸바이디? - 안녕하세요?
닌디티후짝. - 만나서 반가워요.
내 나이 50을 넘어 서서 60을 향해 걷기를 여섯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대기업을 뒤로하고 열방을 찾았습니다
몇 곳을 찾아 오랜 시간을 머무르고 싶었지만
반겨주시지 않습니다.
다시 중소기업에서 동종의 일인 원자력 보조기기쪽의 일을
50줄에 다시 시작 합니다
이제는 그분의 기억에서 제외된 줄로만 여겼습니다다.
부르심 없는 아쉬움이 섞인 안심되는 마음으로 허리를 펴는 순간
부르십니다.
이 나이에 어찌하라고 ?
이 나이에 무얼 할수 있을까 ??
이 나이에 무슨 ???
잘못된 콜링인 줄 알고 넌지시 외면해봅니다.
먼 발치 바라본 내 모습은
순종하지 못하고 교만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눈물로 다듬어 주시는 2년의 시간속에
나를 안으시며 눈물을 닦아 주십니다.
부르지 않을 것 같은 라오 땅
아는 이 없는 라오 땅
무작정 머무른지 두달을 넘기며
언어공부를 합니다.
아침 시간마다 열어보는 출애굽의 이야기 속에 모세를 봅니다.
내 나이보다 훨씬 많은 80에 부름받지 않았던가?
뭐라고 변명할 수 없는 철부지 나이에 불과하게 느낍니다.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찌 모르나
오늘의 할일은 공부이기에
단어 하나를 백번 쓰고 외운후
잠을 자고 나니 김가 민가합니다.....
그래도 또 스무번을 듣고 읽어봅니다.
어렴푸시 지나가는 그림 글짜가 느껴집니다.
아직 한 오십번은 더 써야 내것이 될것 같네요.
이렇게 배운 말을 새벽시장에 가서 반도 못 써먹고 돌아와 후회하고
다음엔 꼭 잘해야지....하며
마음만 앞서 갑니다.
그래도 기억에 남는 것이 있어 감사한 하루요
한달이였습니다.
폽간마이 - 또 만나요
커이 막 라오.- 나는 라오스를 좋아합니다.
나를 부른 라오스가 너무 고맙습니다
라오 컵짜이라이 - 라오스 너무고마워요
이렇게 나는 라오를 배워 갑니다.
내 나이 쉰을 세고 여섯에 머무는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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