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허락하신다면...

20101130 (화요일) 주님이 허락하신다면...

 

디모데 전서 5:1~25

딤전5:18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개역한글]

딤전5:18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개역개정]

딤전5:18 성서에 "타작 마당에서 일하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또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공동번역]

딤전5:18 성경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재갈을 물리지 말라."고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니라."고 하였느니라. [한글KJV]

딤전5:18 성경에 이르기를 e) "타작 마당에서 낟알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아라" 하였고 f) "일꾼이 자기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습니다. (e. 신25:4. f. 민18:31,대하15:7) [표준새번역]

딤전5:18 성경에도 '타작마당에서 탈곡기의 멍에를 메고 일하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고 곡식을 마음대로 먹으면서 일을 하게 하십시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대어]

딤전5:18 성경에도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자기 품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습니다. [현대인]

 

타작마당에서 멍에를 메고 일하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고, 일꾼이 자기 품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일을 하는 자에게 주는 최소한의 소망을 부여함입니다.

일하는 자로서는 최소한의 자기 권리를 인정받는 것이기에 서로가 지켜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 일을 시키면서 하늘의 상급을 운운하면서 수고한 젊은이들에게 저녁식사 대접 없이 보내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나의 청년시절에도 모든 교회가 재정적으로 힘들었기에 자주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먹는다면 얼마나 먹겠으며 교회가 그 물질을 아낀다고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이제는 내가 그들에게 베풀어야 할 때입니다만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하다 보니 대접해 주지 못 해 때로는 마음이 아플 때가 많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들과 함께 교회 일을 하며, 교회로 하여금 그들에게 대접하도록 유도해 왔습니다.

지금 거하는 하나님의 공동체는 너무 좋습니다.

내가 챙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대접하는 좋은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게 삯을 주시려고 할 때도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안 받습니다.

제가 물질이 많아서, 믿음이 좋아서, 하나님나라의 상급 때문에 안 받는 것이 아닙니다.

첫째는 같이 일한 모두가 최고의 맛난 음식을 먹기 위함이고,

나는 삯군이 아니라 아버지의 아들이기 때문에 품삯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내 삶에 간섭하셔서 주시는 용돈도 감사한데, 품삯이란 명목으로 받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아들로서 아버지의 일을 도모하는 것은 의무이자 특권이기 때문에 기쁨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런 내가 좋습니다.

이렇게 아버지의 일을 한다는 것이 기쁨입니다.

주님이 부르실 때까지 영원하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나에게 맡기신 분량은 누구에게 양보하지 않으렵니다.

주님이 허락하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