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8 09:38:44
여운식
조회수 66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백성들의 신앙고백이
새벽마다 이어지는 가포교회 공동체...
한 주간의 삶과 말씀이 어우러지는 시간들입니다.
자신을 즐기는 어떤 모임이 아닌
주님을 향한 가장 작은 공동체의 모임으로
목장을 세워 나가고
그 목장을 지키기위해 파수꾼으로...
허락하신 목장을 섬기는 돌봄이로 ...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나누고
기도와 축복으로 서로를 보듬고 나가는
가포교회의 또 다른 작은 교회 공동체
시에라리온 목장을 꾸며 나갑니다.
세상 살이에 지쳐 갈 시간인 주말에 앞서
쉬고 싶은 마음이야 어찌 없겠냐마는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에
말씀 안에서 새 힘을 얻고
나눔 안에서 서로를 사랑하기에
함께함으로 더 새롭게 감사하며
경외하는 예배를 드립니다.
내 마음을 내려놓고
내 것을 내려놓고
가정과 일터,
그리고 이웃을 주님께 맡기며
한 알의 씨앗되기를 기도하는 식구들을
주님이 보고 계시며
우리는 그 분 주님을 송축합니다
. . .
해 맑은 모습으로 문을 나서는
우리 목장 식구들의
따스한 눈 빛과 마음들이
그림자 너머로 지워질 때까지
무지개 빛이 되어 너울 댑니다.
아마도
주님이 가르쳐 주신
하늘의 몸짓과 찬양인
H. pop ( Heaven pop : 천국의 노래 )
H. dance (Heaven Dance : 천국의 춤) 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기쁨의 흩날림이 하얀 흔적이 되어
이 새벽을 여는 가포 동산에 뿌려졌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