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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전통풍습과 생활 본문

선교 EH국/태국 이야기

태국의 전통풍습과 생활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3. 9. 2. 18:02

 

 

 

 

 

태국의 전통풍습과 생활

 

 

 

○ 민족

 


- 태국은 타이족과 화교를 비롯해 몬족, 크메르족, 라후족 등의 소수 민족과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로부터 유입된 이민족 등으로 구성된 국가입니다. 7세기경 중국 남조시대부터 운남성
근처에서 남하하기 시작해 12세기 방콕을 중심으로 태국 반도에 국가를 건설한 타이족은
태국의 토대를 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아유타야시대 이후에는 무역을 통해 태국에 화교들이 진출하기 시작하였고, 다른 민족의 이동
도 점차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 종교

 

 

종교별 인구분포


- 불 교 : 5,736만 명(91.8%)
- 회 교 : 298만 명( 4.8%)
- 기독교(천주교 포함) : 101만 명(1.6%)
- 기 타 : 힌두교, 시크교, 브라만교

 

 

 

태국 불교의 특징

 


- 태국은 불교의 나라라고 단언할수 있을만큼

불교국가로 국교는 소승불교의 한 갈래인 남방불교이며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믿고 있음.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므로 이슬람교, 기독교, 힌두교나 다른 종교를 믿는 인구가 나머지 10%를 차지함

 


- 불교는 태국 국민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며 고승들은 크게 존경을 받고 있음. 태국은 3만
여 곳의 사원과 18만 명 이상의 승려가 있으며 사원/가정/사무실/상점 까지도 불상을 모셔놓을 정도임

 


- 남자는 일생에 한번 승적을 보유(원칙적으로는 최소 3개월)하는 것이 사회적 관행이며, 매일
아침 6시 30분전 승려들의 탁발로 국민의 생활이 시작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일반 시민들이 공양하는 모습을 항상 보게 됨

 


- 이로 인해 도시와 마을의 불교사원은 사회, 종교적인 생활의 중심부가 되고 있음.
- 불교의 가장 일반적인 수행방식인 참선은 많은 태국의 일반인들이 마음의 평정과

행복을 추구하는 수단으로 정기적으로 행해지고 있음

 

 

 

 

○사회관습

 

 


국왕에 대한 높은 존경심

 

- 입헌군주국으로 국왕은 정치에 초연하나 모든 국민이 국왕을 존경

 

 

 


민족 및 국가에 대한 사랑과 헌신

- 오랜 세월동안 주변국의 침략과 지배를 받으면서 독립을 지켜 온 민족으로서 국가와 자국민에 대한 사랑과 애착이 강함.


- 국민은 비교적 정직한 편이며 자유주의 사상하에 항상 유괘하게 웃는 인상을 소지 미소의 나라로 불림

 

 

 

불교에 의한 가치관


- 불교의 자비심 및 관용성이 일상생활에 반영

 

 

 

주요관습


- 두 손을 이마에 올려 인사하는 태국식 인사방법(wai)는 태국에서 거의 국교화 된 불교의식에서 도입된 것


- 결혼을 위하여 신랑 측은 신부 측 부모에게 `Sin Sod라고 하는 일정 금액 지불습관이 아직도 전래


- 불교의 영향으로 20세기 초반까지 성씨제도가 없었음(1913년 처음도입)

 

 

 

 

○ 결혼과 장례

 

 

 

결혼

 

전통적으로 결혼은 중매를 통해 이루어졌으나

현대에는 남녀가 자유롭게 만나 교제하여 결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장례의식

 

장례식은 대다수의 태국인들은 불교식 화장을 행합니다.
시골 동네마다 공동 화장터인 빠차(pa cha)가 있으며 그 곳에서 화장한 후 유골을 묻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사원 안에 화장시설이 있어 시신을 화장한 후에는 유골을 납골탑에 안치해두기도 합니다.

 

 

 

 


○ 예절

 


- 발로 사람이나 물건을 가리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발은 신체 중 가장 비천한 부분으로 생각
하기 때문에 남에게 발바닥을 보이는 행위나 발로 차는 행위는 심한 모욕으로 받아들여집니다.

 


-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를 내거나 말다툼하지 말아야 합니다.
- 태국에선 성으로 타인을 호칭하는 대신 "Khun(Mr. Ms. Mrs.)의 뜻을 앞에 넣어 이름을 부르
므로 본인의 이름으로 불리었을 때 상대방을 무례하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 타인에게 물건을 건네줄 때 왼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태국에서 왼손은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손이기 때문입니다.

 


- 음주 시 술잔을 돌리지 않으며 지나치게 술을 권하는 것은 실례입니다.

 


- 태국은 법으로 도박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태국 입국 후 포커, 고스톱 등 도박성 게임을 해서는 안됩니다.

 


- 태국의 마약단속법규는 매우 엄격하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태국사람들은 특히 머리를 쓰다듬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친밀한 의도라 할지라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고의가 아니더라도 상대방의 머리를 건드렸다면 즉시 사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필요이상으로 상대방을 오래 쳐다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하면 싸움을 거는 행동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 태국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실내에 들어갈 때에는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 태국에는 수많은 불상이 있는데, 크든 작든 오래된 것이든 새 것이든 모두 신성한 것입니다.
이는 태국의 국교인 불교에 대한 신앙심이 반영된 것으로 누구든지 사진을 찍기 위해 불상에
올라간다든지 불경스러운 행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 주홍색의 승복을 입은 승려에게는 존경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아무렇게나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은 무례한 행동으로 간주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여성은 승려를 대할 때 몸이나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버스 등을 탈 때에도 승려 옆에 앉지 말아야 합니다.

직접 물건을 건네서도 안 되고 주변의 남자를 통해서만 건네야 합니다.

 


- 태국의 왕실은 국민들의 존경과 추앙을 받습니다.

무심코 왕실을 모독하거나 무시, 비하하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태국의 인사법은 ‘와이’라고 불리는데, 두 손을 마주대고 합장한 자세로 목례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먼저 하면 윗사람이 같은 자세로 아랫사람에게 응답합니다.

 

 


○ 의복

 


- 전통 의복

 

 

파 퉁(pha thung) 또는 파 친(pha sin)
ㆍ파 퉁은 폭 약 1m, 길이 약 2m의 통 모양의 천으로 마름매듭 부분은 꿰매져 있고 허리 좌측에서
포개지며 금색이나 은색 벨트로 조여 착용하는데 어떤 체격에나 어울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파 퉁은 캄보디아 및 라오스를 거쳐 태국에 들어온 것으로 공식석상에서 파 퉁에 실크나 무명
으로 된 블라우스를 입고, 허리에는 색깔이 다른 벨트를 차기도 합니다. 보통은 폭이 넓은 천 한
장으로 가슴을 숨기듯 어깨부터 걸치게 됩니다.

 

 

 

파 카우 마(pha khao ma)


ㆍ남성은 ‘파 카우 마’라는 무명으로 된 화려한 무늬의 허리 천을 배 앞에서 묶고 상반신은 옷을
입지 않습니다. 이 허리천은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물고기를 잡거나 과일을 딸 때 보자기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현재도 태국인들은 집에서 편안하게 쉴 때에는 티셔츠를 입고
아래는 파 카우 마를 입습니다. 통풍이 좋아 더운 날씨에 적격이라 동남아시아 전반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 현대의상


ㆍ공식적으로 관료들은 남녀 모두 몸에 꼭 맞는 제복을 착용하고 옷깃, 가슴에는 계급장을 답니다.
공식적으로는 순백색의 제복을 입는데 보통은 베이지 또는 갈색 제복을 착용합니다.
ㆍ남성은 라차 빠땐(rajapataen)으로 불리는 밝은 색조의 칼라 깃이 서 있는 블라우스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ㆍ태국의 패션 컬러에서 금기시하는 색은 검정색입니다.
ㆍ태국에서는 검정색은 불길한 색으로 장례식에 참가할 때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ㆍ태국에서는 친족에게 불행이 닥쳐 명복을 비는 기간에는 1~3개월 동안 직장에서 검은 복장으로
출근하거나 검은 리본을 소매에 다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습니다.
ㆍ검정색 옷을 일종의 패션으로 입는 경우는 드물어서 파티에서는 밝은 색조의 슈트나 라차 빠땐
을 착용합니다. 극히 공식적인 석상에서는 라차 빠땐에 장식대를 차게 됩니다.

 

 

 

 

 

 

○ 음악


- 타이족의 음악은 13세기 수코타이 시대부터 인도, 중국, 크메르 문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아유타야 시대에는 궁정의 후원을 받아 발달하면서 독자적인 형태를 만들어 왔음

 

 

 

고전음악

 


- 아유타야 시대에 궁정으로부터 발전된 것으로써 콘(가면극), 라컨(무용극)과 함께 발전되었음.

반주는 삐팟이라고 하는 앙상블 형식으로, 종교음악으로도 사용되었으며
불교도인 대다수 백성들의 일상생활과 밀착된 형태로 발전되었음

 

 

 

민속음악

 


- 중부, 북부, 동북부, 남부, 산악 민족 등은 여러 가지 특징적인 민속 악기를 이용하는 전통을 이어
왔음. 특히 동북부 지방의 음악은 템포가 빠른 것이 많음. 캔(대나무 파이프), 뽕랑(태국식 실로폰)

각종 드럼을 섞어 내는 음색은 리드미컬한 독특한 것이며 캔의 소박한 멜로디는 애수를 자아냄

 

 

 

현대음악

 


- 현대 태국음악은 서양음악, 일본음악 등 외래 음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태국식으로 소화해 내는 특징이 있음.

 

 

본래 음악을 좋아하는 태국인들은 음악이 생활과 밀착해 있고

관혼상제나 연회 때 " 크르엉 싸이 "라고 불리는 현악기를 중심으로

피리의 리듬을 합한 것이나 " 마호리 합주 " 라고 부르는 대규모의 삐팟 오케스트라를 이용함.

 

 

 


○ 춤

 


- 태국의 고전무용은 크게 라컨무용극), 콘(가면극), 라밤(뮤지컬)으로 나뉨.

권선징악을 주제로 삼고 있는 라마끼엔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라마끼엔은 고대 인도의 위대한 서사시로 인도에서는 라마야나로 불리고 있는데

태국의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라마끼엔 나오는 배역은 311명이며 전편의 공연은 720시간에 이르는 대작입니다.
라컨은 궁중무용으로 우아한 손동작을 중시하며 전체적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콘은 가면극으로 설명하는 이야기꾼에 의해 진행되며 무용수들은 화려한 의상을 입으며

등장인물들은 복장과 가면 등의 색깔에 따라 선인과 악인의 구분이 뚜렷합니다.

 


라밤은 악기 연주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떠들썩한 그룹 댄스 뮤지컬입니다.

 

 

 


○ 스포츠

 

 

태국인들은 강인한 몸과 정신력으로 외세로부터 자신들의 국가를 지키고 동맹국들을 돕는데 충실하고 왔다

평소에 운동을 무척 좋아하며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여 왔으며 운동이 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녁5시가 되어 해가 저물기 시작하면 직장에서 일을 마친 태국사람들이 하나 둘 동네와 학교등지의 빈공터에

모이기 시작하여 공을 차거나 따끄러(세팍타크러)를 한다거나 에어로빅을 한다거나 뛰기를 하는등의 모습을 볼수 있다

 

 


무어이 타이

 

 

무어이타이는 예로부터 태국사람들이 가장 즐기는 무술로, 현대 무에타이의 형태로
변화, 발전되어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에타이는 팔꿈치공격, 무릎공격, 뒤돌려차기, 발 지르기
등 다양한 타격기술로 유명합니다.

 


- 고대 태국의 전통무예가들은 주먹과 팔꿈치를 끝으로 묶은 후 풀물에 담갔는데, 풀물이 마르
면서 단단하고 까끌까끌한 조각들이 생기며 상대에게 치명타를 줄 수 있는 무기로 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현대의 무에타이 경기는 방콕 프로구장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기
는 국제권투경기가 열리는 장소에서 열리며, 선수들은 장갑을 끼고 등나무줄기로 만든 헤어밴드를 착용합니다.

 

 


- 무에타이 경기를 할 때에는 전통음악밴드의 연주가 진행되는데, 전통음악소리가 나오기 시작
하면 두 명의 선수들은 경기 전에 "와이 끄루(Wai Kru)"의식을 거친 후, 감독에게 경의를 표시
합니다. 이후 경기장(링)안으로 입장할 때에는 종종 자비, 관용, 신중, 정의 등 4가지 덕목을
의미하는 춤을 추기도 합니다. 선수들은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부상에 대비해 보호의
기운을 불러일으키는 주문을 외우기도 합니다.

 


- 경기 전 의식이 끝나면 선수들은 각자의 코너로 돌아가서 의식을 위한 머리띠를 벗고 감독으로
부터 마지막 지시사항을 듣습니다. 심판의 시작 신호에 따라 경기는 시작되며, 3분 경기 - 2분
휴식의 순서로 번갈아 진행됩니다.

 

 

 

 

무어이 싸꼰(복싱)

 

 

뼈와 뼈가 부딪혀 상대를 제압하는 무에타이에서 발사용을 뺀 복싱은

태국이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는 강한 효자종목으로 자리잡은

태국의 복싱은 이미 전세계에서 알아주는 스포츠 종목으로

수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음.

 

아울러 아마복싱과 프로복싱은 스포츠 도박에도 사용되고 있음

 

 

 

 

따끄러(세팍타크러)

 

 

태국명으로는 " 따끄러 "라고 불리는 세팍타크로는 태국이 종주국이라고도 불리나

말레이시아, 라오스, 베트남등 동남아시아국가들에서는 이미 대중화 된 스포츠로

공중에서 제비돌기를 하며 내리차는 멋진 경기모습을 보면 대부분 탄성을 내지를 정도로

그중 태국은 각종 대회에서 항상 우승을 차지하는 절대강국으로 국내 프로리그도 있음. ( 세미프로개념 )

 

 

 

 

푿번 (축구)

 

 

태국사람들은 동남아시아의 남미 브리질이라고 불릴정도로 축구강자로

전문적인 프로팀으로의 직업적인 목표가 부족하여 고교를 졸업하고 먹고 살기 위한

학업에 매진하여야 하는 애로사항으로 인해 전문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을뿐

실제로 학생축구계에서의 태국은 전세계 어느나라와도 뒤지지 않는 타고난 축구재능을 지녔다고 할 정도임.

 

 

- 지금까지의 태국축구는 축구도박을 위한 영국축구의 스피디한 국내방송으로 인해

별다른 관심을 받거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했으나 2010년들어서면서부터 태국축구계에도

정계에서 직접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며 중흥을 이루게 되었고 기존의 아프리카계 저임금선수들에서

한국을 비롯한 브라질,일본,유럽계 선수들도 영입되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각 지방별로 독자적인 연고제를 통해 자신들의 고장의 이름으로 뛰는 축구팀에 대한

자부심과 응원열기가 엄청나게 커지고 있는 상황임

 

 

 

 


○ 축제 문화

 

 


쏭크란

 


- 태국의 새해 설날이라고 할수 있으며
매년 가장 더운시기인 4월 13일-15일사이에 열리며
이 태국의 전통설날인 쏭크란절에는 북부지방에서 남부지방까지 차례로 내려가며
지난 한해의 안좋은 것들을 씻어내고 또다른 한해를 맞이하라며 가장 더운시기에
물을 뿌려주며 축복을 해주는 물놀이를 하게 됩니다


지금은 그 좋은 의미가 빠른 사회문화의 흐름속에 너무 흥청망청 즐기는 문화로 변하며
사상최대의 교통사고 발생및 노출로 얼룩지는 청소년여성들의 사회문화 충격들이 난무하지만
여전히 쏭깐축제는 전세계인들게도 알려지고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 쏭깐축제중 가장 화려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대표적인 지역중 하나로 치앙마이가 언급되는데
일부는 사원에서 열리기도 하고 미인선발대회 등 축제형식의 행사도 다양합니다.
길에서 서로 모르는 상대에게 축복을 기원하는 물을 뿌리며 다니는데 그 어마어마한 인원들이 대로상에
꽉 찬 가운데 즐기는 모습이란 대단하다는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

 

 

 

러이 끄라통

 


- 강가나 호수,바다등의 물에 연꽃과 바나나잎으로 꾸미고 초와 향과 동전등을 놓은
꽃다발모양의 배를 띄운다는 뜻의 러이(띄우다) 끄라통(꽃다발)은 태국력 12월 보름에 행해지는데,
일반적으로 양력 11월 중순 경으로 끄라통을 띄워보내며 사람들은 자신의 소원을 빕니다.

 

 

이때 끄라통의 촛불이 꺼지지 않고 멀리 떠내려가면 사람들은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믿는데,
밝은 보름달 아래 고요하고 잔잔하게 흐르는 물을 따라 촛불을 깜박이며 부드럽게 까딱까딱 흔들거리며
떠내려가는 많은 끄라통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는데 이 러이 까통축제는 특히 러이 끄라통은 가족들이나
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며 아름다운 마음을 같이 실어보내기도 해 젊은이들에게도 항상
기다리는 좋은 날이기도 합니다

 

 

- 러이 끄라통 축제의 기원은 고대 타이왕국의 수도였던 수코타이에서 기원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수코타이의 러이 끄라통 축제는 민속춤 공연, 퍼레이드, 빛과 소리축제
등으로 더욱 화려하게 치러지며, 각 지역마다 축제의 형태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연꽃모양의 바나나 잎사귀 보트에 초 등을 강에 띄우는 게 가장 보편적이지만, 치앙마이의
경우는 등불 풍선을 하늘에 날리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러이 끄라통 축제 기간에는
이외에도 민속놀이 공연이나 전시, 미인선발대회 등 여러 가지 이벤트가 함께 준비되어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런 아름다운 러이 끄라통축제도 이제는 자연환경을 해치는 스티로폼 끄라통등으로
태국민들이 살아가는 태국전역의 물가를 지저분하게 만들기도 하는 아쉬운 점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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