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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축구-해외선교 등 선교활성화로 농촌지역 젊은층 모아 부흥하는 '신포교회' [967호] 2008년 05월 01일 (목) l 이석훈 본문

선교 한국/선교한국 @ 교회여 일어나라

펌) 축구-해외선교 등 선교활성화로 농촌지역 젊은층 모아 부흥하는 '신포교회' [967호] 2008년 05월 01일 (목) l 이석훈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5. 7. 7. 19:55

l shlee@igoodnews.net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현곡리에 위치한 신포교회(담임:김대승목사, www.sinpoch.org)는 농촌교회이지만 다른 교회들과는 달리 젊은 사람들이 활발하게 모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나사렛 교단의 대표적 교회 중 하나인 신포교회는 2005년 12월 10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김대승목사의 축구사랑과 선교 열정으로 인해 교회가 한층 젊어진 가운데 활기찬 모습으로 모든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다.

세계선교와 평택 복음화를 위해 청북면 언덕 위에 노아의 방주처럼 세워진 신포교회는 1952년 6월 22일 오철환목사와 소수의 성도가 모여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신포’라는 이름은 당시 이 지역이 바닷가였기 때문에 불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 후 신포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부흥을 계속했고 이 일이 너무 감사해 멀리 있는 구역을 모체로 주변에 5개 교회를 세우는 등 이 지역에서는 어머니와 같은 교회로 자리잡았다

김대승목사의 부임 이후 교회는 영적, 수적, 물적으로도 계속적인 부흥과 성장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선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담임목사의 목회 방침에 따라 선교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매월 마지막 주일을 “예수님 점심 대접하자”라는 선교주일로 정하고 있다.

이같은 선교열정은 국내선교 뿐만 아니라 북한선교, 호스피스선교, 교정선교, 구제선교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해외선교에 관심을 갖고 필리핀 마닐라 근교 안티폴로시에 생명수교회(피터목사)를 건축했다.

1년 전인 지난해 5월에는 담임목사와 선교팀이 직접 필리핀 현지를 방문해 준공예배를 드렸으며, 필리핀 영적 신앙 성장을 위해 마울링 사역인 평신도 세미나를 실시하고 돌아왔다. 이 평신도 세미나 사역은 이미 건축 전부터 실시해 온 선교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인도 뉴델리에 선교사를 파송할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다. 선교사 파송과 함께 뉴델리에 비전 선교센터를 건립하여 선교의 전초기지로 삼고저 한다. 내년 1월에는 교회 내 단기선교팀을 파송하여 현장의 모습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삼을 계획이다.

이와 같이 농촌교회이지만 찾아가는 선교를 통해 성도들과 특히 청년들은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 선교 현장을 찾아 몸으로 봉사하고 전도하는 등의 경험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깨닫게 되며, 더욱 큰 선교의 비전을 품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신포교회는 평택의 평강교회와 대전의 목동교회, 샘물호스피스, 교정선교회 등 10여곳의 교회와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포교회는 ‘축구선교단’을 큰 자랑거리로 여기며 전도의 도구로 삼고 있다. 교회에 출석이 저조하던 젊은층들이 축구를 계기로 열심히 나오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오후예배 참석은 물론 다른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녀들의 신앙문제로 고민하던 중직자들의 염려가 사라지는 고백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축구선교단은 교회의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또한 불신자들을 전도하는데도 큰 효과가 있다. 교회 가자고 하면 안 오는 사람들도 축구하자고 하면 나오기 때문에 이 교회는 홈페이지에 축구선교단 방을 만들어 경기일정과 결과, 사진, 소감 등을 소개함으로써 방문자들의 횟수도 늘어나고 있다.

오후예배 후에는 다른 교회들과 친선경기를 가지면서 멀리까지도 방문하고 있으며, 교회가 아닌 다른 아마추어 팀들과도 친선경기를 가지며 간접적인 전도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당신에게 천국을 만들어 드리고 싶은 교회’를 2008년도 표어로 삼고 있는 신포교회는 성숙한 신앙, 행복한 가정, 건강한 교회를 이루어 세상에 천국을 보여주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 땅에서의 천국 완성을 위해 예수꾼 만들기를 비롯해 네이게이토반, QT반, 크로스웨이반 등 다양한 성경공부를 통해 성숙한 신앙을 추구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은 심야 기도회로 모여 영성훈련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같은 성경공부를 통해 신앙적으로도 많이 성숙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음을 성도들은 고백하고 있다. 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삶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 근본적인 목표이기 때문이다.

신포교회는 이와 같이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지금의 한국교회 목회흐름은 두날개 목회를 지향하고 있다. 대그룹인 열린예배를 지향하면서 소그룹인 작은교회(셀)를 통해 교회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소그룹 성경공부는 평신도를 사역자로 양성하여 평신도들이 교회의 중심에 서게 하고 목회자 역할까지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같은 다양한 성경공부와 인간관계 훈련 등을 통해 성도들이 예수의 참 제자가 되도록 힘쓰고 있는 것이다.

특별히 예배형식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 점은 이 교회의 특징 중 하나이다. 주일 낮 예배는 전통예배에 부흥설교를 겸하여 성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도록 하고 있으며, 오후 예배는 찬양을 중심으로, 수요예배는 성경공부를 중심으로, 금요기도회는 특별기도회로, 다양한 예배를 통해 성도들이 예배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특히 반복적인 절기 예배 같은 경우,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지난 부활주일 때 신포교회에서는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찬송을 불렀다. 부활의 의미만 뚝 떼어놓고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탄생부터 그 분의 생애, 고난, 그리고 부활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예배를 통해 함께 살펴보는 감동적인 부활주일을 보낸 것이다.


이같이 신포교회는 열린예배를 지향하고 있다. 담임목사가 몇 년 전 안식년을 맞아 여러 교회를 돌아보면서 느낀 것이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인 목회의 흐름을 살펴보면서 성장하는 교회들은 한결같이 열린예배를 지향하고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열린예배란 목회자 중심의 예배가 아니라 온 교우들이 함께 동참하고 축제와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부활주일에는 시, 기도, 특송, 간증, 연극 등 온 교우들이 함께 참여하여 순서를 맡아 진행했다. 또 예수탄생부터 부활까지 거기에 걸맞는 찬송을 부르며 예배 후에는 돌계란 찾기 등을 통해 부활의 의미를 함께 느껴본 것이다.

이 교회 성도들은 하나같이 한목소리로 신포교회를 자랑한다. “신포교회는 말씀이 좋은 교회입니다.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교회입니다. 사랑이 가득한 교회입니다. 구제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선교에 앞장서는 교회입니다.

신포교회는 어르신 공경하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 특성상 어르신들이 많기에 1년에 봄, 가을 두 차례씩 효도관광을 시켜주고 있으며, 모든 행사시에는 어른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하여 진행하고 있다

특히 6월말에는 4명 장로들의 은퇴식을 거행하려고 한다. 그동안 교회를 위해 수고하고 헌신한 어르신들을 위해 교회에서는 해외선교여행을 보내주려고 계획하고 있다.

이같은 섬김의 모습을 통해 교회가 한층 젊어지고 있으며, 삶이 변화되는 활력소가 되고 있다. 김대승목사와 신포교회 성도들은 큰 성장보다는 지역의 불신 영혼들을 모두 교회로 불러 모으는 노아의 방주 같은 교회가 되길 소망하고 있다.

 

                                   선배 목사인 이창순목사가 은퇴하고 그 후임으로 신포교회에 부임한 김대승목사.

 

 

“사랑과 위로의 대명사, 어머니목회 위해 노력”

 

“교회는 세상 일에 힘들어 하고 인생길에 지친 영혼들이 예수님을 통해 위로와 새 힘을 얻고자 모이는 곳입니다. 상한 갈대와 같고 꺼져 가는 심지와 같은 저들을 위해 사랑과 치유와 위로의 대명사인 어머니 목회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 목사는 이같은 목회를 통해 이해해주고, 싸매어주고, 격려해주고, 품에 안아주는 어머니의 모습을 담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고 있다.

선교는 교회의 사명’임을 강조하고 있는 김 목사는 교회가 어려울 때도 한번도 국내선교를 중단한 적이 없다. 개척 초기부터 어려운 교회를 돕기 위해 물질뿐만 아니라 몇 교회와 기도팀을 구성하여 철야기도 등을 통해 개척교회를 영적, 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할 수만 있다면 젊은이들에게는 세계를 볼 수 있는 비전과 하나님의 일을 병행할 수 있는 해외선교를 위해 지금도 기도하고 있다.

특히 김 목사는 축구선교를 통해 젊은이들과 불신자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일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

“오직 한 가지 주님 앞에 설 때 칭찬받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 칭찬받는 일이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려고 합니다. 퍼주고, 베풀고, 나누고, 세상 모든 사람에게 하늘나라 천국을 보여주는 교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성도들은 한 목소리로 담임목사에 대한 이야기도 빠뜨리지 않고 있다. “예수님 없이는 하루도 못사시는 분, 아직도 젊은이의 파란 꿈을 꾸시는 분, 축구를 너무 너무 좋아하시는 축구 매니아, 무릎으로 하루를 열고 무릎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시는 분” 등등

그래서 신포교회 성도들은 모든 사람에게 편히 쉴 수 있는 든든한 느티나무 같은 담임목사를 자랑하며 성도들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길 좋아하는 친구같은 목사라고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김 목사의 이같은 축구사랑은 이미 교단 내에서도 유명하다. 각종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물론 침체된 신포교회를 새롭게 태어나게 한 원동력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사렛대학교와 캐나다 위니펙대학, 루터라이스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한 김대승목사는 남서울교회 교육전도사를 거쳐 안양의 풍성한교회를 개척하여 24년간 목회하다가 신포교회로 왔다.
 

교단적으로는 중부연회 강서지방회장, 교단 교육부장, 교단 재무, 부흥사 상임총무를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한기독교교육협회, 한국교회축구선교협회, 한기총 교회발전위원회, 성결부흥운동협의회 임원 등을 역임했다.

 

[출처] "활발히 선교하니 교회가 한층 젊어졌습니다"/신포교회|작성자 뱅갈사랑